'넘치는 끼, 흐르는 행복에너지'를 주제로 하는 3회 '·사랑방 문화동아리 연합대축제'가 11일 오후 6시 청주 용암동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날 축제는 다스름국악예술단의 농악놀이를 시작으로 아리랑풍물의 모듬북 연주, 죠이밴드앙상블의 팝송·발라드, 직지옛소리예술단의 경기민요, 아련나래앙상블의 오카리나 연주, 서원어머니무용단, 청주앙상블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행복한 사람들모임의 시낭송, 둥그나무밴드의 7080유행곡, 살사라비다의 라틴댄스, 예그리나앙상블, 매화예술단의 장기타령, 사랑방색소폰클럽의 연주, 청주통사모의 발라드, 청주직장인밴드동호회 팝송 등 모두 15팀이 출연한다.
또 식전행사로 청주문화원어르신문화학교 수강생들이 전통차시음회행사를 열어 전통문화와 현대문화, 노년층과 젊은층의 어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랑방동아리운영위원회장 박인삼(둥그나무밴드의 보컬리스트)씨는 "회원동아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시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공연무대를 통해 문화예술인의 저변확대에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청주문화원의 역점사업인 '· 사랑방 문화동아리'는 청주시내 직장·단체 문화동아리를 연계해 건전한 취미생활의 확산과 정서적 유대강화로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공연, 문화공헌활동 등 ·사랑방문화동아리 활동에 참가를 원하는 동아리나 동아리활동에 관심있는 시민은 청주문화원 사무국(043-265-3624)이나 홈페이지(www.dongal.co.kr)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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