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래의 백반증 치료는?
1. 스테로이드 연고, 칼시뉴린 억제제(프로토픽, 엘리델)
2. 스테로이드 복용
3. 스테로이드 연고 도포 + 스테로이드 복용
4. 광감각제를 도포하거나 복용한 후 광선치료요법
5. 표피이식수술
6. 표피이식시술 후 광선치료
7. 레이저 치료
8. 민간요법, 한방요법
면역을 억제시키는 스테로이드나 칼시뉴린 억제제 등은 백반증의 부위가 아주 적으면서 시작된지 얼마 안된 백반증에는 효과를 볼 수도 있으나 부작용의 우려와 재발의 여지가 있다.
광선치료 또한 화상을 입거나 백반증 외의 부위에 쬐였을 때 색소침착 등을 유발하여 오히려 백반증 보다 더 심각한 상태가 되어 고민하는 경우도 있다.
표피이식은 어떤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고정된 백반증 부위에 시술하면 효과를 보이기도 하지만 시간이 흘러 백반증이 번지는 경우는 오히려 이식한 자국 때문에 더 불쾌하다는 환자도 있었다.
레이저 치료는 가장 최근 개발된 것으로 부작용이 적고 빠른 시간 내에 효과를 보이기도 하나 조금 비싼 흠이 있다 . 그러나 다른 곳에 번지는 백반증은 계속 따라 다니며 치료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민간요법, 한방치료는 간혹 완치되었다고 하는 것을 듣는데 환자의 몸, 체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면역을 높여 치료한다면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검증이 안되고 부작용이 있으며 체질에 맞지 않아 오히려 더 번졌다는 사례도 있다. 안전성이 확립되었는지 백반증이 생긴 원인에 맞게 적절한 치료인지 확인하지 않는 상태에서 하는 이런 치료는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종래의 백반증 치료는 근본적이라기보다 일시적이며 평생 백반증의 두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한다. 언제 어떻게 번지거나 재발할지 모르기 때문에 늘 노심초사할 수 밖에 없고 단지 피부문제로만 국한시키기 때문에 면역력과 건강을 회복하는 근본적인 치유를 할 수 없다.
첫댓글 제 대학친구중에 얼굴에 백반이 크게 번지는 아이가 있었는데, 남일같지 않아서 우리약국을 소개시켜줬는데 계속 다니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친구는 레이저치료를 했었던것같았는데 치료한 부분만 얼굴이 까매져있는걸 본적이있습니다.
얼굴 반이 백반으로 덮여서 콧털까지도 하얗게 변해있었었는데..
꾸준히 약국을 안다니는것같아 안타깝네요....
음.... 누구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약국에서 꾸준히 치료하신 분들 중에는 반드시 효험을 보십니다만 조금 치료해 보고 다른 곳으로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것저것 하다 결국 포기하고 말지요... 참 안타까운데요.... 요즘은 믿고 오시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니 보람이 있습니다. 무조건 1년은 가야한다고 말씀드립니다. 1년이 지나서 없어지는 경우도 많으니까 말입니다.
미리 포기하고 계시니... 1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해도 망설이시니... 난치, 불치 개념이 너무 뿌리 깊은가 봅니다. ^^::
혹시... 그 분이 아직도 백반증으로 고생하고 계신다면 저희 약국에서 다시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낭만여우님께서 연락이 되신다면 1년 무상 지원에 참여토록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낭만여우님 친구분이시라니 더 마음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