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내서 처음으로 장애인들을 위해 건립되고 있는 광양국민체육센터(장애인 종합체육관)가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26%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7일 광양시에 따르면
7400여명의 장애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4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봉강면 석사리 체육시설단지에 건립하고 있는 광양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 지상 3층 연면적 2238㎡(677평) 규모로 지난 4월 착공했는데 오는 11월 준공을 앞두고 현재 26%의 진척을 보이고 있다.
이 체육센터에는
탁구, 배구, 배드민턴, 골볼, 보치아, 당구 등 장애인이 운동경기를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체력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 관람석(198석) 그리고 야외 론볼경기장 3면, 주차장 23면, 사무실, 샤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12월 장애인들을 위한 체육센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국민체육센터주변에 공설운동장, 실내체육관, 테니스장, 축구전용구장, 국제규격의 수영장 등이 입주돼 있어서 장애인은 물론 스포츠단지로서의 시민체육활동과 각종 대회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체육인프라를 통해 매년 1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스포츠 메카로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해 나가고 있다.
동부권본부/광양=김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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