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문학회』 창립회가 있던 다음날 『선주문학』36집 출판기념회가
<전원일기>에서 개최되었어요. 저와 구은주 회장님은 회원으로 참여했고요
다현, 심운, 매원 님은 낭송 초대를 받아 축하 낭송을 했어요. 그런데
경품 추첨 행사가 있었는데요, 전임 회장이라고 저한테도 하나 추첨하라고 해서
섞고 섞어 경품지 한 장을 뽑았는데요, 아! 글쎄, 우째 이런 우연이~!! 턱 뽑으니
바로 제 이름이지 뭡니까? 모두 박장 대소를 했지요. 그걸 차마 제가
어찌 차지할 수가 있겠습니까? 다른 분을 위해 기꺼이 기증을 했지요, 그리고
또 한 장을 뽑는데, 이 번엔 뽑고 보니, 바로 경품행사를 주관하면서, 경품으로
쌀 세 포대를 내놓았던 <최순희>씨가 뽑혔지 뭡니까? 또 한 바탕 웃었지요.
최순희 씨에게는 박태환 회장이 기증한 늙은 호박 한 덩이를 안겨주었지요.
참 즐거운 우연이었지요? 이 장면을 의성문협 김상영 회장이 카메라에 담았네요.
이것도 『금오산문학회』창립을 축복하는 한 퍼포먼스라 여기고 싶네요
여러 회원님도 한 바탕 웃으시고, 즐겁고 행복한 연말 연시 맞으세요~
첫댓글 배경 없는 사진이 재밌습니다. ^^~*
우째 이런일이 맞군요 하하하...훈훈하고 행복한 웃음이 나옵니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당첨 ㅎㅎ 생각만 해도 행복합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