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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능선 종주길(노고단 - 천왕봉)
지리산 종주길은 인월-성삼재-구례를 있는 관통도로를 중심으로 북-서쪽으로 뻗은 능선(덕두산-
바래봉-팔랑치-세걸산-고리봉-정령치-만복대-성삼재)과 동서로 뻗은 능선(노고단-천왕봉)으로
구분한다.
주능선 종주는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 동서로 장쾌하게 뻗은 능선을 말하며 주능선 종주는
지리산 산행의 가장 대표적인 코스로 지리산 전체를 조망하며 산행 할 수 있어 가장 인기가 높다.
등산기점은 과거에는 구례 화음사에서 시작하여 코가 땅에 닿을 듯 가파른 코재을 올라와 노고단
까지 많은 체력소모와 3:30분이상의 시간을 소비했지만 요즘은 인월에서 달궁, 반선, 성삼재, 구례
를 연결하는 포장도로가 생겨 성삼재까지는 차량을 이용하여 산행을 시작하므로 체력 소모와 많
은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
개인 차량을 이용하시는 분은 차량을 백무동에 주차시키고 성삼재까지는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하면 등산 후 수월하게 귀가할 수 있다. (택시비용은 약 30,000 원 소비)
성삼재에서 노고단 대피소까지는 차량이 다닐 수 있을 정도의 넓은 도로가 나 있어 누구나 쉽게 오
를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된다.
지리산의 山神은 三神(桓因,桓雄,檀君王儉)중 단군을 낳으신 환웅님의 부인인 신모님을 老姑할머
님으로 불리우며 지리산의 산신이 됐다는 전설인해 제를 올리기 위해 단을 샇았다 하여 노고단으
로 불리어 졌다 한다.(박문기作 大東夷에 나옴)
노고단(1507m) 정상부는 91년부터 자연휴식년제로 지정되 복원사업이 진행 중이며 탐방은 제한적
이다.
노고단 탐방은 5~10월에 한해 1일 4회(10:00, 13:00,14:30, 16:00), 매회 100명씩 허용한다.
노고단은 7,8월이면 원추리 및 수많은 야생화들로 하늘 화원을 이루며 서남쪽으로 섬진강이 있어
아침저녁으로 운해도 자주 낀다. 노고단 동쪽으로 파노라마처럼 웅장하게 이어지는 능선이 지리
산 주능선이고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능선종주가 시작된다.
- 노고단 하늘화원 - 노고단 정상부에서 대피소 쪽
푯말에 천왕봉 25,5km로(도상거리) 표시되나 오르막과 내리막 등 실제 산행거리는 그 보다 훨씬
길며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려드립니다.(화엄사부터 출발하여 대원사 하산거리까지 실제 약 50km
이상) 과거에는 노고단에 올라서면 천왕봉45km로 되어있었는데 지금은 직선 도상거리로 표시되
어 거리가 많이 단축하여 표시되어있다.(옛 푯말대로라면 대원사 쪽으로 하산거리는 약70km이상
이 된다.) 노고단대피소에서 돼지평전, 임걸령을 지나 노루목까지 약 2시간30분 거리. 이곳에서 북
쪽 으로 1733,5m의 반야봉이 있다. 임걸령에서 남쪽계곡은 피아골로 내려가며 박경리 소설 土地
에 자주 등장하는 연곡사 에 이른다.
또 임걸령에서 반야봉정상까지는 1:30분 이상 소비되어 능선 종주 중 반야봉 등정은 좀처럼
하기 힘들다.
반야봉낙조는 지리10경중 하나로 유명하며 불교의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에서 반야라는 말을 따
왔는지 종주 내내 반야봉은 어느 봉우리에서도 조망할 수 있는 너무나 아름다운 봉으로 지리산의
등대격인 봉이다. 경남, 전남과 전북이 만나는 지점이라 하여 삼도봉(1490m)이라하며, 정상에 화
합의 탑이 세워져있고, 삼도봉에서 북동쪽의 능선을 따라가면 화개재가 나온다.
예전에 능선 북쪽의 뱀사골 쪽 사람들이 화개장터로 가기 위해 넘었던 고개라 한다.
고개 마루에서 북쪽으로 200m 아래에 뱀사골대피소가 위치하고 맑은 물이 솟는 샘이 있다.
(지금은 뱀사골대피소 폐쇄됨) 뱀사골대피소에서 북쪽으로 2km쯤 내려가면 계곡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반선까지 9km가 계곡으로 이어지며 이 계곡이 너무나 유명한 지리산 뱀사골 계곡이
다. 화개재에서 약20분정도 가파르게 오르면 토끼봉(1533m)나오고 명선봉 북쪽 연하천대피소까지
는 토끼봉과 총각샘 부근만 제외하면 그다지 가파른 곳은 없다.
아담한 크기의 연하천대피소는 언제나 시원한 물이 솟아나는 샘터가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어
흐르는 땀과 타는 목을 축이며 쉬어가기 좋은 장소다.
수용인원이 60 여명으로 규모가 적어 자리를 잡기 힘든 대피소다. 지리산 능선은 다른 산에 비해
샘과 대피소가 많아 종주산행에 편리한 점이 많다.
연하천에서 등산로를 따라 1시간30분이면 벽소령대피소에 닿는다. 이곳에는 옛날 빨치산 토벌을
위해 닦은 도로가 나 있는데 차량통행은 불가능하다.
벽소령대피소는 수용인원이 120명으로 벽소명월로 너무나 유명하다. 벽소령에서 잠시 완만한
길이 이어지다가 덕평봉, 칠선봉, 영신봉 등 세 개의 봉우리를 넘어서면 세석대피소가 나타난다.
2시간가량 걸리는 이 구간은 지리산 능선종주 전체 구간 중 가장 지루하고 힘든 구간이다.
들쭉날쭉 오르내리며 계속해 고도를 높여가기 때문에 적잖이 힘이 드는 곳이다. 세석평전은
철쪽꽃으로 지리10경에 이름이 오른 곳이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매년 철쭉제가 열렸는데, 최근
들어 잡목이 우거지고 꽃의 개체수가 줄고 색조가 예전 같지 않다는 평으로 철쭉제가 폐지됬다.
80년대 초반 연신봉에 올라서면 건너편 촛대봉까지 광활하게 펼쳐지는 넓은 평전은 키 높은 잡목
은 없고 사람허리 까지만 오는 철쪽나무로 그 넓은 평전이 붉게 물들어 철쭉꽃 천지가 펼쳐졌는데
지금은 잡목의 키가 너무자라 철쭉나무의 계체수가 줄어 이제 지리산 철쭉명성은 바래봉에 넘겨
준 상태이다.
이곳 세석대피소는 수용정원190명으로 단일 대피소 규모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며 수량이 풍부한
샘터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머물 수 있다.
세석산장에서 20여분 지루하게 올라가면 촛대봉(1704m)이 나오는데 여기서부터 천왕봉까지는
시야가 탁 트여 능선 종주의 묘미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구간이다.
봉우리를 올라설 때 마다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보이는 천왕봉의 모습에 이제 다 왔구나 하는 생각
든다. 하지만 실상은 계속되는 고도상승으로 그리 쉽지만은 않다.
연하봉과 몇 개의 봉우리를 지나면 장터목 대피소가 나온다. 이곳은 옛날 시천 사람들과 마천사람
들이 이곳에서 장을 열어 서로 다른 지역의 특산물들을 주고받은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제석봉 아래에 있는 장터목대피소는 백무동, 중산리, 세석 등에서 올라온 등산객과 천왕봉에
서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기 때문에 천왕봉 일출을 보기위해 항상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며 수용정
원은 135명으로 능선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지리산 대피소중 가장 바람이 많은 곳 이기도하며,
대피소에서 법천계곡 쪽으로 150m 내려가면 샘이 있는데 수량이 적어 항상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서 물을 길러야 한다.
특히 갈수기에는 더욱 심하며 요즘은 공원관리처에서 생수를 헬기로 실어와 대피소에서 판매하기
도하지만 매진될 때 도 있으므로 식수에 신경을 써야한다.
장터목을 지나 가파른 능선길을 15분정도 오르면 고사목으로 유명한 제석봉(1806.6m)에 이른다.
지금까지의 산행 중 처음으로 1800m 고지대에 진입하며, 이곳은 한라산 고산지대 에서 자생하는
구상나무가 이곳 제석봉에도 구상나무 군락지였다고 한다.
50여년전 구상나무숲이 하늘을 가려 낮인데도 어두웠을 정도로 울창하였으나 방화로 인해 숲은
불타고 그 잔해만 남아 고사목 군락지가 되어 또 다른 풍경으로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사진 촬영
명소가 되었다.
제석봉에서 바라보는 반야봉은 지리산의 수많은 봉우리 중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며, 계곡의
운해가 능선을 넘나들고 반야봉을 휘감을 때 고사목과 어울려 멋진 작품을 창출 하기도 한다.
- 제석봉의 운해와 고사목 -
국립공원사진공모전에 대상을 비롯한 수많은 수상작들이 이곳 제석봉에서 나올 정도로 산악 사진
작가들이면 수십번을 찾는 지리산에서 가장 선호하는 산악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하다.
여기서 천왕봉 까지는 약 50분 정도 걸린다.
마지막 관문은 정상 500m전에 있는 통천문. 과거에는 비좁은 바위틈을 어렵게 통과 했지만 지금은
철계단이 설치되어 안전하게 오르내릴 수 있다.
이곳을 지나면 지리산 정상 1915m천왕봉까지는 쉽게 오를 수 있다.
정상에는 특이하게 생긴 정상 표석이 서있다.
정상표석은 1981년 경남의 산악동호인들이 세웠다고 전한다. 표석의 앞쪽(동쪽방향)은 智異山
天王奉1915m 라 적혀 있고 뒷면에는 韓國人의 氣像이 여기서 發源되다. 로 적혀있다.
과거에는 경남인의 기상이 여기서 발원 되다로 적혀 있었던 것을 요즘은 경남인을 한국인으로
고쳐졌다. 천왕봉에 올라서면 동서남북이 탁 터여 그간의 고생이 일시에 사라지며 장황하게 펼쳐
진 지리산의 위용과 수많은 산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하산 하기가 아쉽다.
아침운해를 뚫고 떠오르는 천왕봉의 아침 일출은 지리10경 중 으뜸이며 지리산 천왕봉 일출을
보기 위해선 3대가 덕을 쌓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그 많큼 천왕봉은 기상변화가 많다는
뜻이기도 하다.
천왕봉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중봉(1875m) 서쪽으로 제석봉(1806.6m)과 같이 1800m 이상의
고봉을 좌우로 좌청룡 우백호를 거느린 천황봉의 위용이 더욱 장엄하게 느껴진다.
- 천왕봉 운해화 일출 -
♣ 하산길은 여러 갈래가 있다.
1) 중산리길5.7km (천왕봉-법계사-칼바위-중산리)-천왕봉 등산의 가장 짢은 거리로 가장 경사가
심하다. (시천, 산청, 진주방향)
2) 대원사길14km (천왕봉-중봉-써래봉-치밭목산장-유평-대원사-명상) - 하산길중 가장 긴
길로 써래봉에서 치밭목대피소 까지는 급경사이며 대원사에서도 버스종점까지는 4km가
넘는 거리이며 많은 시간이 걸린다.
3) 백무동길10,7km (천왕봉-장터목-망바위-참샘-하동바위-백부동)-대체로 등산하기 편한 길이다
(마천, 인월, 함양등...)
4) 추성리 - 칠선계곡은 자영휴식년제로 등산금지 구간
♣ 천왕봉 일출을보기위해서...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의 종주는 빠른 걸음으로 1박2일정도 걸리는 거리다 천왕봉 일출
을 보기위해서는 세석이나 장터목대피소에서 1박을 해야하고 야간산행이 불가피하다.
보통 편하게 2박3일로 산행을 하면 연하천이나 벽소령에서 1박을하고 장터목에서 2박을하면
수월하게 천왕봉에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대피소중 피아골과 치밭목을 제외한 지리산의 모든 대피소는 예약제로 운영되므로 숙박 예정일
15일 전 지리산국립공원 관리공단 홈페이지(http://jiri.knps.or.kr/index.aspx)에서 필히 사전
예약을해야 한다. 1인당 최대 4인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자 모두 실명으로 기입 한다.
대피소에서는 신분증 확인 후 숙박이 가능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영 대피소는 1인 1박 성수철8,000원 비수기7,000원이고 그 외 개인이 운영
하는곳은 5000원이다. 모포는 장당 1000원에 대여하므로 굳이 침낭을 갖고 갈 이유가 사라졌다.
다만 예약을 하지 못하고 갔을 때는 사정이 달라진다. 저녁 7시에 비예약자들을 모아 현장에서
대기자 등록을 한다.
방학과 휴가가 겹치는 7~8월의 지리산은 그야말로 사람이 산을 이루기 일수다.
이때는 대기자 등록도 별 의미가 없으므로 아예 비박 장비(매트리스/침낭/침낭커버)를 챙겨 가는
게 상책이다. 지리산 전 구간은 야영 금지여서 무거운 텐트는 갖고 가지 않는게 좋다.
무엇보다 가져간 쓰레기는 모두 되가져와야 한다. 노고단을 제외한 모든 대피소엔 쓰레기통 이
없다. 일부 대피소에는 잔반통도 없으므로 음식물을 적당히 조절해야 한다.
산중에서 2박을 해야 하므로 기본적인 취사도구와 부식거리는 필수다. 각 대피소마다 햇반/컵라면
등을 판매하지만 노고단을 제외하곤 시중보다 2~3배 비싸고 종류도 다양하지 않다.
무엇보다 체력소모가 많은 한여름 종주산행을 인스턴트 식품만으로 버텨내기는 힘들다.
부식 외에 산행 중간 중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나 행동식의 준비도 체력 저하시
영양섭취도 중요하다.
♣ 여름철 우중산행에 철저히 대비하라
지리산은 유난히 비가 많은 산이어서 해마다 인명 사고가 끊이질 않는다.
지난 1998년 7월 집중폭우로 30여명이 넘는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능선에서야 폭우 때문에 목숨
을 잃을 일은 없겠지만 쾌적한 산행을 위해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일단 배낭 안에 대형비닐을
넣고 그 속에 패킹을 해두는 것이 좋다. 속옷이나 여벌 옷 등은 한 번 더 비닐에 싸둔다.
젖은 등산화에 마른 신문지를 넣어두면 다음날 산행이 수월하다. 비닐봉지를 여러 개 갖고 가
젖은 옷을 따로 넣어둔다. 떠나기 전 일기예보를 점검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태풍이나 폭우가 내릴 경우 입산통제에 들어가므로 관리공단 사무실에 문의를 해봐야 한다.
통제시 무리한 산행은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꼭 공단직원의 안내에 따른다.
또 꼭 윈드스토브와 같은 추위에 대비할 수 있는 장비는 필수다
아무리 여름철이라도 고산의 기온은 많이 내려간다 해발 100m에 약0.65도 내려가고 바람과 비가
오면 30도 이상의 기온이라도 높은 산에서는 10도 이하 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만반의 준
비가 필수다.
♣ 체력을 다스려라
2박 3일의 장기산행은 속도에 승부를 걸어선 안 된다. 배낭 무게는 몸무게의 1/3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고 뜨거운 햇살을 막아줄 모자와 썬크림도 기본이다.
간혹 일사병을 이기지 못해 쓰러지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주능선은 해발 고도 1000m가 넘는
고산준령을 꾸준히 오르내리는 코스여서 체력 소모가 심하다. 자칫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
남은 일정을 포기해야 할 지도 모른다.
쉴 때마다 조금씩 행동식을 먹고 땀으로 빠진 만큼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한다.
주능선에는 삼도봉~화개재 구간의 550여 개의 계단을 비롯해 영신봉 부근에도 그에 못지 않은
계단길이 버티고 있다. 삼도봉에서 내려서는 계단과 달리 영신봉 계단은 체력이 떨어질 때쯤 올라
가는 곳이어서 간혹 추락 사고가 발생한다. 철계단의 경우 스틱이 끼거나 빗물에 미끄러지는
사고도 발생하므로 체력이 떨어졌을 경우엔 난간을 잡고 오르내리는 것이 무었보다 중요하다
♣ 식수 위치
지리산 주능선의 식수는 2-4시간 거리 이내에 있으므로 배낭무게를 줄이기 위하여 식수를 많이
준비할 필요가 없다. 다음 식수가 있는 지점의 시간을 계산해서 식수를 채운다.
* 노고단 산장 식수가 풍부하다. 지리산 산장 중 유일하게 취사장에도 취사용 물이 있다.
* 임걸령 노고단산장에서 2시간 정도거리, 물이 비교적 풍부하다. 지리산 샘 중 물 맛이 가장 좋다
* 뱀사골산장 지도상으로 보면 능선에 있는 듯 하나 능선에서 200m를 가파른 계단으로 내려갔다
가 올라와야 한다. 종주로 피로한데 200m를 내려갔다 올라 온 다는 게 쉽지 않다.
가급적이면 뱀사골산장에서 식수를 보충할 계획을 세우지 않는 게 좋다.
* 총각샘 임걸령에서 약 4시간 거리, 총각샘을 찾기가 쉽지 않다. 총각샘-연하천 30분 거리. 언덕
넘어 20여미터 내려가야 있다. 커다란 바위아래 물이 가늘게 흘러내린다. 물병에 바로 담을 수
없고 컵이나 다른 그릇에 물을 받아서 물병에 담아야 한다. 갈수기에는 식수가 없을 수 도있다.
* 연하천산장 총각샘에서 약 30분 거리, 취사장이 없다. 물이 풍부하다. 세수나 땀을 씻을 수 있다.
* 벽소령산장 연하천 산장에서 약 2시간 거리,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능선에 위치한 벽소령산장에
서 50m 내려가야 있고 여기서 50m를 더 내려가면 또 하나의 식수가 있다. 물이 적게 나온다.
* 선비샘 벽소령 산장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 이전에는 야영장 이었으나 지금은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 벽소령에서 1시간 정도 가다 보면 넓다란 야영장 같은 장소가 선비샘이 있는 곳이다.
* 세석산장 선비샘에서 2-3시간 거리,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산장 20m 아래 있다. 물이 비교적
풍부하다.
* 장터목산장 세석산장에서 2시간 거리, 취사장에는 물이 없다. 능선에 있는 장터목산장에서
법천계곡쪽으로 약150m 아래에 있다 물은 풍부하지는 않다.
* 천왕샘(천왕봉-법계사- 중산리 하산시) 지리산에서 가장 높은위치에 있으며 천왕봉에서 법계사
쪽으로 300m 천왕봉밑에 있다. 수량이 적어 거의 폐쇄된 샘이다.
이상의 샘들은 모두가 높은 주능선에 위치하고 있어 산행의 편리함을 더해주고 있다.
적절히 활용하면 베낭의 무게를 줄일 수 있다.
첫댓글 운해를 보니 과거 산행이 생각 나는군요...
멋진 사진 잘 구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