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전위예술가 조남현의 '독도' 퍼포먼스
"독도여,문화예술이여"
평화와 사랑 주제로 독도문화축제 서막 1천 예술인, 백만 시민 참여하는 동서횡단 국토순례대장정도
독도, 평화 Idea, 질문하고 대답하다 독특한 슬로건을 내건 독도 문화축제가 7월 7일 서울의 문화의 거리 인사동에서 시작하여 충남 당진을 거쳐 국토를 동서횡단, 독도에 이르는 대장정의 깃발을 올린다. 그 첫 출발은 전위예술가 조남현이 펼치는 독도 퍼포먼스다. 서양화를 전공한 누드아티스트로 폭넓은 활동을 해온 조남현 화백은 화려한 의상과 춤사위, 물감과 먹, 동서양의 문화공간을 넘나드는 퍼포먼스로 독특한 창작예술의 세계를 표현하여 전위예술가로서 문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일간의 영토분쟁의 차원을 넘어서야 합니다. 독도를 평화와 사랑, 인간과 자연이 함께 하는 문화 예술의 차원으로 끌어올리려 합니다. 저의 작은 무대를 시작으로 많은 문화예술인들과 일반인들이 평화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내 국민적인 문화축제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퍼포먼스는 7월 7일부터 22일까지 매주 수, 토, 일 오전 11시, 4시, 7시 인사동 북쪽 진입구의 북인사광장에서 진행되며 춤과 그림의 행위예술을 즉석에서 100호 크기의 캔버스에 담으며서 붓 움직임, 춤사위 동작 하나하나에 자신이 직접 지은 시에 붙여 하나의 독도스토리를 완성한다. 매주 3번의 퍼포먼스가 끝나면 하나의 작품이 탄생하는 셈이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문화예술체육전문인총연합이 주최하고 (사)독도살리기국민운동본부, KNS뉴스통신, 경 복궁포럼, 나무자전거갤러리, 피카소갤러리가 주관, 종로일보, 수도권뉴스, 뿌리패예술단이 후원한다.
독도문화축제는 천명의 예술인, 1백만 시민이 참여하여 평화와 사랑을 노래한다. 간단한 엽서 만들기, 꽃씨 우체국운동, 글짓기대회에서부터 국토순례대장정, 거리 퍼포먼스, 당진 15km방조제 그림그리기, 뮤지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이날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7월 23일부터 8월말까지 방조제 그림그리기대회, 당진의 15만평에서 펼치는 칠월칠석 해와 달이 만나는 불꽃 축제, 평화기원 독서엽서, 바람개비전, 16만7천명이 참가하는 글짓기대회, 인천-강진-서울-횡성-평창-강릉-독도에 이르는 17박18일 동서횡단 국토순례대장정이 이어지며, 대장정이 끝나면 서울로 돌아와 10월 25일 독도의 날에 글짓기 및 그림대회, 엽서만들기 등의 시상식, 독도뮤지컬 공연 등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글 최진호기자, 사진 정승수 발행인 |
출처: wcbp*세계통신방송신문 원문보기 글쓴이: 말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