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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 루 푸 꾸 쑤 쭈
꺼 써 쩌 뻐
쏘 쪼 ------------> 62음절
세로방향 읽기 76음절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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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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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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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6살 형제를 키우면서 인천에 살고 있습니다.
큰아이가 초등힉교 1학년인데 아직도 한글
읽고 쓰기가 많이 부족합니다.
선생님의 학습방법으로
혼자서 읽기가 독립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5살 11월부터 학습지를 통해 시작했는데 무척 더디게 인지되더라구요.
책은 너무 좋아 하는데 혼자서 읽는 거는 너무 힘들어 하구 엄마에게만 읽어달라고 해서 제목만이라도 읽으라 하고 읽어 주지요.
방학 때부터 한권씩 혼자 읽으면서 옆에서 모르는 글자만 가르쳐 주는 식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실 큰 아이가 아토피로 몇년간 심하게 고생을 하다가 작년 9월부터 호전되어 이제는 깨끗해 졌어요.
입학 전만해도 한글이 너무 않되어 유예시켜야되나 고민도 했었답니다.
한글공부에 거부감이 있어 게임방식과 스티커제도로 공부해온지라 오늘도 카드를 꺼내 보이면서 게임하자했더니 자기 테스트하는 거라 눈치를 채고 하기 싫다며 징~징~
그렇다고 포기할 제가 아니지요.요즘에 컴퓨터 배우면서 쥬니어싸이트에 한참 재미를 붙인 터라 컴퓨터 30분 허락하는 조건으로 테스트 시~작!!!!!
결과보고 합니다.
읽지못한글자
누 루 푸 ----------비누,노루,샴푸등 통문자로
는 읽기가 되거든요. -----------> 14음절이 안됨
꾸 꺼
뻐
싸 써 쏘 쑤
짜 쩌 쪼 쭈
싸 짜
누 루 푸 꾸 쑤 쭈
꺼 써 쩌 뻐
쏘 쪼 ------------> 62음절
세로방향 읽기 76음절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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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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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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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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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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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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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9.5
감사
2007.9.10
지난 금요일 선생님을 뵙고온 날은 저의 인생에서 절대로 잊혀지지 않을 아주 소중한 날이었습니다.
자상하시고 건강한 모습을 보고 성형이 아빠가 교장선생님이신데 굉장히 젊으시고 인자하시다고 하더군요.
선생님, 저처럼
한글로 인해 고통받고있는 아이와 그부모들에게
너무도 큰 빛이 되어 주시는 선생님! 넘넘 감사 드립니다.
선생님을 직접 찿아 뵙고 나온후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친정 식구들이
저의
밝은 얼굴에 희망이 보인다면서
모두들 기뻐했습니다.
그동안 저와 성형이의 고통을 그 누구보다 안타까워하셨었거든요.다음날(토요일)에 올라오려 했으나 서운해하는 형제들의 만류에 일요일에 올라 왔습니다.무려 7시간도 넘게 걸려서..ㅠ~ㅠ~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프린터기 사러 나갔습니다. 배송은 내일 된다더군요.급한데~
그래도 선생님께서
천천히 하자는
말씀에 힘입어 성형이가 학교에서 돌아 오기를 ~
학교 다녀 온 후에
1시간은
간식먹으면서
동물 다큐 비디오와 영어비디오를
실컷 보았죠.
그리고 항상 그랬듯이 공부 시간인데,
엄마랑 단어 만들면서 놀자고 했죠.
처음엔 글자가 너무 많다면서 쇼파에서 내려오지도 않고 징징 대길래 제가 시범을 보이자 슬그머니 내려오더니 5개의 단어를 찿아 내었습니다.
아가,시소,구두,나비,타조.
찿아내는데 다소 막막해 하면서 오늘은 5개만 할거라구~
그래,좋다 .오늘은 가볍게 여기까지~
저녁 식사후에 다시한번 했더니 왜 받침 있는 건 없냐구 받침 있는 글자도 만들라더군요."비"자로 빗방울을 만들거고,호랑이도 만들거라구요.주어진 글자에서만 만들어야 한다니까 써달라구~
까까,포도,호미,주차,보라 .
오늘은 10번까지만 한다면서 만든 단어를 우습게 읽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칭찬하기도 전에
자기가 잘했으니까 뽀뽀하자면서 쪼~옥
< ㅆ,ㅉ 벽에 붙여 놓고 >
ㅆ-----이건 싸야,ㅉ-----이건 짜야 했더니
"엄마,쌍시옷,쌍지읒만 있고 ㅏ가 없잖아 .하하하하"엄마를 비웃듯 유쾌통쾌하게 웃더군요.
"응,그래도 싸야,똥싸? 누가싸? 어휴~냄새"했더니, 성형이가 ㅉ을 가리키며 "소금이 짜?"라며 묻는다.
어휴~이쁜 내 강아지!!!!
<ㅆ,ㅉ 만들기 놀이>
성형이가 성냥개비로 모형놀이를 하고있길래 (오늘 학교 준비물이 성냥개비인지라) 젓가락 대신 성냥개비로 만들어 보았더니 넘 재미있어하면서 다른 자음도 만들면서 놀았습니다.
어제는 올라오는 차 안에서 네비게이션으로 tv시청하면서
자막을 열심히 읽길래,넘 잘읽는다 했더니 담임선생님께서 읽는 연습 많이 하라고했다면서,집중해서 한글자도 놓치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에 어찌나 예쁘던지요.
절로 힘이나더군요.
선생님 ,서신초등학교의 예쁜 교정과 선생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오늘 하루를 감사하면서 기도합니다.선생님의 건강도 기도 합니다. 그 분께...
2007.9.11
드뎌,프린터기 도착했습니다.
<과제1>
거너더러...이 빠진 글자 알아보기
선생님께서 주신 과제를 하려
76음절표를 보였더니 이게 뭐냐며 관심을 보이길래 글자에
이가 빠졌는데 성형이가 끼워 주라고 했더니 처음에는 갸우뚱 하길래
거너...터퍼허로 운을 띠워 주니까
꺼,써,쩌,뻐
모두 알아내더라구요.
내친김에 다음 줄도 알아 봤죠.
고노...<쏘>와 <쪼>도 알아내길래
구...<누>와< 루 ><푸 >까지
그다음은 모르겠다며 짜증을~~~ㅠ..ㅠ...
제가 넘 욕심을 부렸나봅니다..
아차 싶어서 얼른 엄마랑 노래 부르자면서(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지라) 거너더러...뻐를 적어 놓고 학교종,꽃밭에는,작은별 3곡을 성형이랑 동생과 셋이서 신나게 부른 후에 성형이가
좋아하는 곡으로 선정하여 학교종이 낙찰!!!!
처음엔 좀 재미없는지 졸립다고 책 읽어 달라고 징징 대길래 저도 순간 욱~할 뻔 했죠.
속으로'마음을 다스려야 한다'를 되뇌이며 제가 먼저 쑈를 했습니다.
학교종 노래에 거너더...써쩌뻐 기다리신다~
기다리신다에서
신나게 춤을 췄습니다.
완전히 망가지면서 말이죠.
성형이와 둘째가 박장대소하면서 성형왈
"엄마,이번에는 내가 하는 대로 따라서 해봐요."하는 것이다.
우리는 정말 열심히 동네가 떠나 가도록 소리치며
거너...써쩌뻐,여기까지는 손가락으로 음절을 짚어 가며 노래하고
기다리신다~ 에서는 춤추고 ...
한글 공부하면서 이렇게 신나게 놀 수 있을까요?!
성형이 침대옆에 붙여둔 ㅆ,ㅉ을 읽으면서도 울 성형이는 똥싸,싸~ 소금이 짜, 짜~
룰루랄라였습니다.
참,어제는 ㅆ,ㅉ을 싸,짜라고 읽었더니
''ㅏ"가 투명인간이 되었다더군요.
참으로 아이들의 상상의 날개에 저절로 미소가 띄워집니다.
한글공부만 시작하면 서로 엉망이 되어버린 감정에 너무 속상했었는데요.
기분좋게 한번에 7권의 책을 읽고 꿈나라에 가 있는 성형이를 보며 오늘도 감사가 넘침니다.
단어 만들기는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학교 숙제가 많았고 매일 매일 분량의 수학공부를 하느라 성형에게는 조금 힘든 하루였기에...
선생님,존경합니다.
선생님,감사합니다.
2007.9.12
1.거너..써쩌뻐 기다리신다~
오늘도 신나게 노래하고 춤추고...넘 좋아라 합니다.
2.62음절로 단어 만들기
동생과 번갈아 가며 게임식으로 진행.
동생이 받침 있는 단어를 만들려 하자 "여기있는 걸로 만 해야돼,받침이 있으면 않돼!"
<성형이가 만든 단어>
타조,아빠,시소,고추.사자,초코,거시기,포도,아가,도로,고구마,하마,투투,주사,하지마
15단어 조합.
읽는 것은 싫다며 엄마가 읽으랍니다.걍~읽어 주었죠. 아주 큰 소리로....
2007.9.14 <2007.9.13일 학습 결과 보고>
1.거너더러송으로 신나게 ..
가나..
거너~
고노~
구누~쭈뿌. 기다리신다~에서
다이아몬드 스텝이며
마빡이 춤이며
되는데로 신나게 놀았습니다.
한글도 공부하고 스트레스도 풀고,그야말로 일석이조!!!!
2.76음절표에서 이 빠진 부분 알아내기 ...초록색 색연필로 써보겠다면서 단번에 쓱쓱~
<꺼,써,쩌,뻐,쏘,쪼,누,루,푸,꾸,쑤,쭈>
3.읽지 못했던 14음절을 1초씩 보여 주며 테스트
1차시도시 머뭇거린 음절...누,푸,짜,쏘
2차시도............................바로 바로 읽어내었습니다.
4.세로방향 읽기는 하기 싫다기에..
제가 어제 몸이 아파서 학습보고를 이제야 올립니다.선생님 감사 합니다.
2007.9.21
일주일간의 결과 보고입니다.
그간 집안 사정으로 날마다 결과 보고를 하지 못했으나 매일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1.100글자표를 세로 읽기로 한줄씩 색칠하기(성형이는 그림그리고 색칠하는 걸 좋아해서)
2.손가락 꼽으면서 가거고구기~개게계
:
:
빠뻐뽀뿌삐~빼뻬뼤
첫날은 진짜루 엄마가 왜 저러나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니 이젠 성형이가 스스로 "ㅣ" 모음 앞에서
자동으로 길게 소리내면서 읽더라구요.
3.가로 읽기 -학교종 버전으로 가나~싸짜빠 기다리신다송에서 이번에는 춤이 아닌 얼굴표정짓기를 하
자고 하길래 예쁜표정, 웃긴 표정, 찡그린표정 등등등 넘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4.세로로 동그라미치며 읽기-여전히 "ㅣ"에서 길게 소리내는 게 넘 귀여웠습니다.
5.테스트-
100글자표에서 임으로 동그라미치며 읽기 게임을 했습니다. 낱자카드로는 하기싫어하기에..
캐케켸...태테....패페폐 에서 ㅋ,ㅌ,ㅍ이 자꾸 헤깔려 하더군요.
6.2음절 만들어 읽기
개개,내내,대대--------------쌔쌔,째째,빼빼
빼빼에서는 엄마랑 나랑은 빼빼하구 자기친구 누구는 뚱뚱(곧바로 뚱뚱 글자를 써보여 주며 빼빼,뚱
뚱하며 놀았죠)하다고
7.어제는 갑자기 "떼"자를 가리키며 책장에서 책 한권을 꺼내오더니 연어떼라는 글자를 가리키며
"엄마 여기에도 떼 자가 있어요." 하는 거였다.
"어,진짜네. 우와 울 성형이가 떼 보물찿기 했네"
울 성형이 어찌나 우쭐해 하던지요.
그래서,다른 "ㅐ.ㅒ,ㅖ"모음이 들어간 글자 찿기 놀이를 동생과 신나게 했습니다.
선생님,추석명절이 바짝 다가 왔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구요.
개인적으로 가을을 좋아하는 저인데 올 가을은 더욱 더 좋습니다.선생님이 계시기에~
건강하시길!!!!! 꼬~옥요!!!!!
2007.10.24
콩쥐팥쥐 읽음 ------------> 5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