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 체중을 줄일때 어떤 일들이 발생하는 지 궁금해서 체중을 줄이기로 했습니다.</P>
<P>사실 과체중이라는 기계의 표시에 대해서 그다지 동의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른것 보다야 낫지...이런 생각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P>
<P>강의를 듣고 환자에게 설명을 해주려면 내가 알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시작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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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62킬로 나이는 50세 키는 156 </P>
<P>6킬로 정도가 과체중이라고 하더군요.</P>
<P>7월에 시작했습니다. 체감환으로. 목표는 6킬로 감량</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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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아침과 저녁을 다 굶는것은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 저녁은 먹기로 했습니다.</P>
<P>샐러드</P>
<P>당근 오이 피망 상추 깻잎 양파 에 간장소스나 초고추장소스 달걀과 가끔은 닭가슴살을 샐러드에 함께 첨가해서 먹었습니다.</P>
<P>아침은 우유를 마시고 있었기에 그냥 그대로 그리고 식사는 빼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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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3달이 지난 지금 6.9킬로 감량했습니다.</P>
<P>바지는 66 상의는 77 사이즈 입었었는데, 바지는 전부 얻어입은 옷처럼 커졌고, 상의는 조금크게 입던 것은 도저히 입을 수 없어서 분리수거를 조금 작다 싶던 옷들은 헐렁한 상태로 감소</P>
<P>아마 55와 66 사이즈로 줄어들었지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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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감량 초기에 어지러움이 심했습니다.</P>
<P>체하거나 그래본 기억이 거의 없는데 감량을 하면서 심각한 식체를 3번 경험했습니다.</P>
<P>편두통까지 오는 아주 심각학 식체. 음.... 지주막하 출혈은 아닐까? 뭐 이런 두려움이 들만한 편두통과 전체 두통.</P>
<P>3번다 떡을 먹은 다음의 일이었습니다. - 가루로 만든 음식에 대해서는 조심을 시켜야 할 듯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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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본래 변비가 없어서 숙변환은 저녁때 하루 1회 먹었고 내내 부작용은 없었습니다.</P>
<P>체감환을 먹으면 상당한 정도로 목이 타는데, 물을 많이 마신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더 먹게 되더군요. 물먹기 그다지 쉽지 않았습니다.</P>
<P>차로 마시는 방법을 고민해봐야 할 듯합니다. 녹차 정도... 아주 연하게 만들어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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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7.</P>
<P>평소에 운동을 3킬로짜리 훌라후프 1시간 정도 거의 매일, 자전거로 15분거리 한의원까지 출퇴근하기. 3분 정도 AB 슬라이더하기</P>
<P>이렇게 운동을 하는데도 줄지 않던 체중이 3달만에 감량이 되더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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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이젠 6미를 환으로 먹을 차례인데 좀 분주해서 아직 환을 만들지 못했고. 다음주에나 가능할 듯 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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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9.오랫만에 오는 환자들이 원장님 왜 그리 살이 빠졌냐고 묻는다는군요</P>
<P>성형수술했냐고 묻는 환자도 한명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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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 중년여성에게 아주 살빼기가 어려운 팔과 겨드랑이 사이에 살과 뱃살이 빠졌습니다. 심지어는 허벅지 살도... 운동을 계속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때문에 더 잘 빠졌는가?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니까 군살들이 빠진것에 대해서. 근육은 유지가 되고.</P>
<P>얼굴이 참 작아졌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아비단 덕분에 무모한 체중 감량시에 발생하는 피부가 상하는 것 없이 건강하고 윤택한 피부(본래 좀 동안이긴 합니다)를 유지하면서 감량이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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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킬로가 목표였던 것은 7킬로를 줄이면 반드시 모든 옷을 다 바꾸어야 하기 때문에 귀찮아서 그리고 6킬로만 과체중이라고 해서 그렇게 줄이기로 했었는데 목표를 초과해서 감량이 되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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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 위가 참 작아졌더군요.</P>
<P>평소 식당에서 주는 밥 1공기 정도는 무리없이 먹었었는데, 절반 정도 먹기가 어렵습니다. 배가 너무 불러져서... </P>
<P>탄수화물을 너무 많이 먹고 있는것 맞더군요. 우리가... 영양과잉....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빈곤의 문제 기아의 문제 성인병의 문제 등등....</P>
<P>이상 보고를 마칩니다.(대전 두리한의원 원장 <A href="http://cafe.daum.net/han-mom">http://cafe.daum.net/han-mom</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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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좋은 강의를 열어주신 현무암님(<A href="http://www.o2clinic.co.kr/forest/network_main.htm?agency_key=KC">http://www.o2clinic.co.kr/forest/network_main.htm?agency_key=KC</A>)께 감사를 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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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녹차 커피 안됩니다. 카페인 성분은 우리 뇌에서 살빼는 기전을 방해 합니다. 오로지 생수 1일 1.8L 이상만 드시게 해야합니다. 보리차 음료수 등 안되겠죠?^^ 암튼 제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은 하늘별님께 감사 드립니다.
헉... 저는 집에서 먹는 물이 녹차를 엷게 한 것이고, 매일 아침 원두커피 1잔 그리고 우유에도 인스턴트 커피 넣어서 1잔씩 먹었습니다. 늘 그랬기 때문에....녹차와 커피가 그렇다니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 현무암님 맑은숲 링크는 현무암(황홍연)원장님이 아니오니 읽으시는 분들의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