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키나섬 진료소의 유일한 의사. 스스로 지원해서 이 섬의 의사로 왔다. 소년시절은 아주 평범한 아이였지만, 고교 3학년 때 복막염을 앓은 후 의사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2년간의 재수생활을 거쳐 국립대학의 의학부에 입학, 재능을 펼치며 동 대학의 연수의를 거쳐 외과의로서 장래를 보장 받지만… 무언가가 계기가 되어 외딴 섬의 의사로 길을 전향하게 되는데…
덜렁대고 어리숙한 모습으로 일관하다 누군가 다치기만 하면 냉정하고 천재 의사로 돌변해 버리는 그 모습이 넘 멋져요 >_
bban8508 [2005.12.20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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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렁대고 어리숙한 모습으로 일관하다 누군가 다치기만 하면 냉정하고 천재 의사로 돌변해 버리는 그 모습이 넘 멋져요 >_
시키나섬 출신. 시키나섬 진료소의 유일한 간호사. 간호사를 결심한 건 중학교 1학년 때, 섬의 의료부족으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난 할머니에 대한 생각으로 섬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후 혼도 간호학교에 들어갔다. 그 후, 대학병원에서 3년간 근무하고 다시 섬으로 돌아왔다. 아버지 쇼이치가 코토를 이 섬의 의사로 데려온 장본인.
시바사키가 맡은 역 중 가장 좋은 성격이 아니었을까..하하.. 겉은로는 땍땍거려도 결국은 누구보다 여리고 착한 아야카 ^^
bban8508 [2005.12.2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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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사키가 맡은 역 중 가장 좋은 성격이 아니었을까..하하.. 겉은로는 땍땍거려도 결국은 누구보다 여리고 착한 아야카 ^^
시키나섬 출신. 술집 주인. 고교 중퇴 후, 혼도의 회사원과 결혼, 도쿄에서 아이를 출산했다. 남편 이외의 남성을 좋아하게 되어 이혼. 재판까지 했지만 아들 류이치는 남편이 키우게 되었다. 어머니의 건강이 나빠져 섬으로 돌아왔지만, 양친이 세상을 떠나면서 그대로 가게를 이어 지금에 이른다. 하라의 아내와는 동급생 친구였다.
섬에서 술집을 운영.. 그런데 그 술집이란게 그냥 식당같다-_ -; 고토부터 해서 다들 밥만 먹고 가지요~ 분위기로 뻔질나게 드나듬. 자상하면서 쿨한 모습이 좋은.. 하라와 묘한 관계(?)
bban8508 [2005.12.20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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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술집을 운영.. 그런데 그 술집이란게 그냥 식당같다-_ -; 고토부터 해서 다들 밥만 먹고 가지요~ 분위기로 뻔질나게 드나듬. 자상하면서 쿨한 모습이 좋은.. 하라와 묘한 관계(?)
시키나섬 출신. 시키나섬의 민생과 과장. 농가의 장남으로 혼도 고교를 졸업 후 칸사이 대학을 졸업했다. 과거에는 신동이라 불렸을 정도로 수재였다. 관공서의 민생과 직원으로서 오랫동안 섬의 진료소에 근무할 의사를 찾아왔다. 시게오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로 잘 어울리면도 하면서 충돌도 잦다. 가족은 아내와 진료소의 간호사인 아야카가 딸.
닥터 고토의 진료소는 소학관의 영선데이에서 연재 중인 만화를 원작으로 난지도의 의료에 정열을 걸고 생명의 존엄함에 집착하는 청년의사, 고토 켄스케의 뜨거운 분투를 그린 드라마이다.
인간관계가 희박한 도시와는 달리 섬 사람들 모두가 가족이라 불릴 정도로 사람과의 결집이 강한 공동체를 무대로 부모와 자식, 부부, 친구라는 이름으로 사람과 사람의 사귐을 깊이 있게 그리며 이 작품의 주인공 고토 켄스케를 통해 만족할만한 의료시설은커녕 기본조건조차 구비되지 않은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병을 보지 말고, 사람을 보라, 사람이 사람을 치료하는 것이다’라는 것을 명제로 의사로서의 자세를 되짚어본다.
주인공 고토 켄스케 역에는 2002년 북쪽의 나라에서 우치다 유키와 공연, 결혼에 골인한 요시오카 히데타카가 열연해 38회 일본 드라마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여주인공 호시노 아야카 역에는 현재 가장 다망한 활동을 보이는 시바사키 코우가, 그리고 또 하나 눈에 띄는 캐스팅으로는 자녀 교육을 명목으로 뉴질랜드에서 4년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97년 고르지 않은 사과들 IV 이후 6년 만에 복귀하는 토키토 사부로가 하라 타케토시 역을 맡았다.
그리고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라고도 할 수 있는 나카지마 미유키가 주제가 은룡 등 뒤에 타고(銀の龍の背に乗って)를 불렀으며 나카지마 미유키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 추억만으로는 너무 힘들어(思い出だけではつらすぎる)를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시바사키 코우가 불러 삽입곡으로 쓰였다.
이 작품은 인간의 진솔함, 의사로서의 자세 등을 진지하게 다뤄 제38회 일본 드라마 아카데미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남우주연상, 주제가상, 각본상, 감독상, 극중 음악상, 캐스팅 상, 총 7개 부문에 걸쳐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