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350권까지 서씨부인 2코스 동화책읽기 4-1탄

[서씨부인]

2008년 7월 9일 수요일 날씨: 덥다..더워~

작은 신음에도 응답해주시는 주님께서 또 응답을 주신다..

친구들보단 10배 이상의 노력을 해도 중간가기도 힘들어 하던

우리 홍준이가 드디어 상을 받았다..

교내 독서감상화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것도 장려상도 아닌 우수상.. 근데.. 울 아들은 최우수상을 못받았다고 화가 난단다..^^

울 아들은 이 욕심 덕분에 언젠가는 빛을 바랄수 있으리라 난 믿는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던 원동력은 독서이다..

한글 학습에서 더 나아가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시는 교장선생님께 어찌 감사한단 말을 잊을수 있을까..

교장 선생님..

항상 감사합니다..

넘 넘 기뻐서.. 마음이 짠~해진다..

아참.. 책의 선택(아기돼지 삼형제)에서 독서, 줄거리 요약, 그림 그리기 까지 홍준이 혼자 100%했다는것..

2008년 7월 25일 금요일 날씨: 간간히 뿌리는 비~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만성으로 달고 사는 나와 울 홍준이 ~

항상 나의 가방속에는 안약 4개가 들어있다..

내꺼 2개, 홍준이꺼 2개 ~

그런데, 한동안은 눈이 더 좋지를 못했다..

왼쪽눈의 흰자위에서 혈관이 터진것이다..

간간히 출혈이 있긴 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피를 보았다..

여러 이유에서 그런것 같긴 한데..

울 아들이 한 몫했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아들덕에 너무 신경을 곧추 세우고 살은 것 같다..

다시금 맘에 여유를 갖도록 노력해야 겠다..

난 눈에 사연이 제법 있다..

10여년 전엔  사고로 왼쪽검정눈동자 한가운데를 크게 다친적이 있었다..

실명을 한다 했었다.. 하지만.. 잘 보인다.. ^^

흰자위에서 간혹 혈관이 터져 문제지만..

그때, 한 밤중에 119앰블런스에 실려 갈때의 기억을 잊을수 없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실명을 한다해도.. 한쪽 눈은 남겨 주셨잖아요.. "하며 마음속으로 울며 드렸던 감사의 기도..

그 상황에 어떻게 감사가 되었었는지..

지금 생각하면.......

3여년 전엔 너무 힘든일이 많아 예언기도를 하신다는 전도사님을 찾아가 기도를 받은적이 있다..

그때.. 전도사님의 기도 말씀..

"눈을 다친 적이 있네..지금도 눈이 좋지를 못하네.. 앞으로도 눈이 계속 좋지 못해 실명할 수도 있겠다..

항상 기도하며 살아야 한다...."

이쯤에서 다시금 반성한다..

항상 기도하며.. 항상 감사하며.. 항상 기쁘게 살아야 하는데..

왜 순종을 못할까??

왜 문득 홍준이를 생각하면 걱정, 근심이 몰려오는 것이지..

눈은 짜구 침침하고..

설마..벌써 노안인가?? 

번호	읽은날짜	읽은 책 제목
301	7월 2일	생일에 태극기를 달아요
302	7월 3일	바다로 날아 간 종이 비행기
303	"	해와 달이 된 오누이
304	7월 4일	슬기네 집 뉴스
305	"	토끼와 자라
306	7월 5일	이사하던 날 밤에
307	"	도깨비와 개암
308	7월 6일	포리가 강물을 먹었어요
309	"	소금장수와 기름장수
310	7월 7일	선문대 할망
311	"	우리 서로 친구해요
312	7월 8일	별을 찾아 떠난 코코
313	"	손톱을 먹은 들쥐
314	7월 9일	주먹이
315	"	봉구 삼촌의 꿈
316	7월10일	도깨비를 만났어도
317	7월11일	여우누이
318	7월12일	우렁이 각시
319	"	용진이와 금붕어
320	7월13일	얼마나 모았을까
321	"	효녀심청
322	7월14일	효성 깊은 호랑이
323	"	꼬그륵, 꾸루룩, 뽀옹
324	7월15일	동물들의 나이자랑
325	"	손오공
326	"	흉내쟁이 또또치
327	7월16일	견우화 직녀
328	"	우리나라를 둘러 보아요
329	7월17일	최무선
330	"	아기양과 나비
331	7월18일	장영실
332	"	매미들의 합창
333	7월19일	황금을 버린 형제
334	"	저승 곳간
335	7월20일	게임은 끝나지 않았어
336	"	파워레인저 트레저포스
337	7월21일	삼년 고개
338	"	점심 내기
339	"	참외와 황소
340	"	생각 나름
341	7월22일	반상회가 열렸어요
342	"	토끼의 재판
343	7월23일	박석고개
344	"	북두칠성이 된 일곱 형제
345	"	신나는 캠프
346	7월24일	볍씨 한톨
347	7월25일	집안이 화목한 비결
348	"	짧아진 바지
349	7월27일	흉내쟁이 도깨비
350	"	마법사 오잉크

[행복맘]

방 새로 만들어 이사를 왔네^^ 잘 꾸며 놓고 기달려~~ 열심히 가고 있으니까~~

[서씨부인]

넘 오래 기다리게 하면 다른 방으로 또 이사가는 수가 있어요^^

[연우맘]

역쉬..단연 1등이네..ㅎㅎ 축하 하고.. 영어 열심히 해서 전수좀 부탁~~ 홍준이 홧팅~

[서씨부인]

전수씩이라..^^ 연우도 홧팅이여요^^

[minju7750]

이제 영어도 하네요 와 부럽다 열심히 해서 우리도 방법좀 가르쳐주세요

[서씨부인]

넹~

[행복맘]

씩씩한 홍준이 엄마가 월요일에는 마음이 영~~안 좋았네^^ 할 수 있어~~ 아직 몇년 남았잖아. 지금도 잘 하고 있고~~ 그리고 우린 한글도 했는데 그리고 동화책도 이렇게 열심히 읽고 있는데 뭐가 걱정이람~~걱정 뿌짭아 매~~~ 화이팅~~

[서씨부인]

역쉬~ 행복이 언니여요.. 언니~~ 땡큐요^^*

[일상으로]

가슴이 찌~잉 하네요 기도하는 엄마는 결코 지지 않는거 우리 알잖아요 마지막 날까지 행복하게!

[서씨부인]

네~~

[반딧불]

홍준이가 상을 받았다고요~~정말 축하드려요... 벌써 350권에 다가서네요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아요 선배님 본보기로 울 성호도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데 쨉도 안되는구만.....ㅋㅋ

[서씨부인]

비교를 하시면 아니되옵니당~ 걍.. 축하만 해주셔용~감사^^*

[일상으로]

정말 멋지심 홍준이와 홍준맘 결국해 내셨군요 축하합니다

[서씨부인]

감사요~

[희망천사]

홍준이 정말 이쁘네요. 기특하고... 요즘 영어는 어떻게 되어가고 계시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서씨부인]

영어를 엄청 열심히 할꺼마냥 폼은 실컨 잡아놓고는.. ㅋㅋ 보류중입니다.. 이번방학때 함 시도해보려 하고는 있는데.. 벌써 열흘째 열심히 놀고만 있네요~~

[행복맘]

우리 현준이도 눈 으로 한 몫 한다^^ 1학기동안 두번이나 아침에 안과 갔다 학교 갔잖아~~ 결막염으로~ 요즘도 맨날 손 씻어~ 눈 만지지 마~ 아주 연발을 한다우~ 이제 맘 졸이지 말고 지내 도록 노력하자. 힘내고 화이팅!!

[서씨부인]

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