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혼자서 빛나는게 아니라, 달에 반사되어 빛나는 것.
세상에서 나 혼자서 빛나는 사람은 없다.
나의 빛도 나를 빛나게 하는 사람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야.
극중 안성기씨가 별을보며 박중훈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참 감동적인 말이죠?
두고두고 가슴에 남을 말입니다.
'왕의 남자' 이후의 작품 이준익 감독의 아주 감동적이 영화
라디오스타를 보았습니다.
이영화에서 이준익 감독이 중국집사장으로......
안성기라는 배우의 카리스마적인 연기와 박중훈의 연기의 결합 아주 매끄러운 구성과
탄탄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영월의 풍경과 구성이 웃음과
눈물과 감동을 모두 관객들에게 소개를 합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짠한 무엇인가를 느끼게해준 영화! '라디오스타'
마약과 폭력으로 왕년의 가수생활을 유지 못하는 그들에게
제의가 들어온다 영월방속국에 라디오프로를 해보라고
그리하여 영월 방송국에 3사람이 모이게 된다.
왕년의 가수 최곤, 20년 지기 매니저 박민수(안성기),강PD(최정윤)
"오후의 희망곡" DJ를
최곤이 맡아 자체 지방 라디오방송을 시작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절정에 이른다.
왕년의 가수왕이였다는 그사실에 사로잡혀 아직도 자기자신을 모르는 최곤..
커피배달온 다방레지의 우연찮은 출연을 계기로 최곤의 프로른 상승곡선을 타고
그 지역의 안방역활를 하게된다.
최곤은 다방의 외상값도 받아주고, 백수를 취직도 시켜주고,
짝사랑을 맺어주고, 고스톱판의 분쟁도 해결하여 주면서
그곳주민의 희로애락에 함께하며
영월주민의 사랑받는 프로로 자리매김하게된다.
영월 동강을 이름을 영문화 한 East River!
극중안에서 이들의 감초역활은 극을 더욱 재미로 이끌어나간다.
최곤의 팬클럽 역활을 하며 인터넷 접속방송으로 연결시켜
최곤의 주가를 올려놓는 역활을 한다.
인터넷 방송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라디오프로는 어느새 100회 공연으로...
최곤의 인가가 오르자 기획사에서 손을 뻗치자 걸림돌이 되는것이 싫어
박민수는 그의 곁을 떠난다...박민수 없는 최곤은 방송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최곤은 기획사로 가질 않고 박민수를 기다린다.
방송으로 집나간 아버지를 찾는 순대국집 아이처럼 박민수를 찾는다.
한번도 자신의 노래를 남에게 준적이 없는
조용필의 노래 '그대발길 머무는곳에서'와...함께..
다시 최곤곁으로 돌아온 박민수 그가 즐겨 부르는 신중현의' 미인'을 부르며
최곤앞에 다시 나타나며 영화는 끝난다. <<<편집글임미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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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광은 아니지만
지난 여름에 꼭 보고싶었든 인디영화
'사이에서'를 결국 못봐서 아쉬움이었는데
어젯밤에 잠을 설쳤음에도 조조할인으로 ...
이른시간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많은 기대를 하고갔었다.
노래를 좋아해서 어젠 인터넷을 뒤져 이영화에 삽입되는노래들을듣기도
특히 비와당신은 이영화의 흥행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라는것...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비와당신을 한 사오십번은 들어도 질리지 않은게..
ㅎㅎ 기대가크면 실망도..
나오면서 참 역시.. 안성기다란 느낌과 끈끈한정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라고..
콧물눈물보다 간간히웃음과
옛시절을 더듬을수 있는 노래들..
박중훈의 또다른 매력과
노브레인이란 락 그룹에 대한 새로운 발견..
영월이란 지명이 봐도 아련한 추억에 몸살을 한번씩 하는
영월이라는 시골의 정취와 386세대에서만이 느낄수있는 시대의 동질감...
배우 안성기의 끊임없는 마력의연기와...
잔잔한 웃음으로 마음을 푸근하게 해준게..이영화의 매력인듯...
별은 혼자서 빛나는게 아니라....
달에 반사되어 빛나는 것..........
세상에서 나 혼자서 빛나는 사람은 없다....
많은생각을 하게 해주는 말.............
카페 게시글
음악 감상실♬
비와 당신/박중훈 "영화 라디오스타 OST"
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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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2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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