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인슈판넬은 중량이 가볍고 하중이 집중되지 아니하기 때문에 콘트리트 옹벽이나 시멘브럭으로 쌓은 벽체처럼 기초터파기를 깊게 하지 않아도 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 다만 바닥 수평을 잡아야 인슈판넬 벽체를 세울수 있기 때문에 바닥에 시멘몰탈를 깔고 그 위에 벽돌을 쌓아 수평을 잡는다. 수평을 잡기위해 벽돌 중앙에 가느다란 실선을 띠운 것이 보인다 .
부엌이나 화장실,창고등을 기존 주택에 덧붙여 만들 경우에는 조립식 인슈판넬로 하는 것이 공사가 쉽고 간편하다 이때 겨울철 동파방지를 위해서 판넬두께는 최소100T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주택내부에서 세대간 또는 방과 방사이에 방음을 요하는 경우에는 시멘벽돌로 쌓아야 한다
기초벽돌을 쌓은후 그 위에 시멘몰탈로 미장을 하는 장면이다. 이때에 좌우 수평이 심하게 안 맞을 경우 벽돌두께를 달리하여 쌓고 마지막 수평은 미장으로 마무리 한다. 위 사진은 빈창고를 방으로 개조하고 조립식으로 부엌을 덧붙여 만들기 위해 조립식 판넬 기초벽체를 만드는 과정이다.
기초벽돌위에 미장두께가 두꺼워질 경우에는 각기목이나 판넬을 이용하여 거푸집을 대고 미장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바닥 미장이 옆으로 흘러 내려 수평을 잡을 수가 없게 된다. 벽돌위 미장은 무근몰탈이므로 거푸집을 빠리제거하면 깨지기 쉽다. 완전히 마를때가지 2-3일 충분히 양생해야 한다.
조립식 인슈판넬은 시공이 간편하고 시공시간이 빠르며 추후 철거후 재사용이 가능하므로 기존 건축물에다 덧붙이는 화장실, 부엌등을 만들기에 적당하다. 위 사진은 기초벽돌을 쌓은후 조립식 인슈판넬을 세우는 장면이다. 판넬두께 100mm를 쓰면 벽돌폭과 거의 비슷하다. 좌우 수평을 잡기 위해 벽돌두께를 다르게 쌓은 것을 볼 수 있다. 조립식 판넬공사가 완료 되면 벽돌기초벽은 미장으로 마무리하 한다
이 사진은 빈집으로 방치되어 있는 구 마을회관 주택을 수리할 때 방 옆에 화장실을 조립식 판넬로 만들기 위해 시멘벽돌기초를 만드는 장면이다. 욕실 폭은 양변기, 세면기 등을 고려할 때 최소1.2M정도 이상 필요하다. 그러나 화장실에 세탁기까지 놓을 경우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기초를 만드는 정철훈 성도님은 군대에서 사역병으로 막사를 짓고 수리해본 경험이 있어 일 하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첫댓글 기초공사를 보시고 다른 교회의 사역하시는 분들도 빈집수리를 통해 더 많은 복음이 전파되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