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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llery Tour #1(part1)
그사모가 첫번째 겔러리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걱정했던것 보다 많은분들(아홉분)이 참석해 주셨고 정말 오랫만에 작품감상과 담소와 친목을 다질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르델展은 생각보다 월등하게 작품 수준이 높았고 천경자展은 전문 설명자의 해설로 더욱 깊은 감상을 할수있었습니다. 또한 신진자가전(SEMA展)은 제가 예상치 못했던 반응으로 현대미술이 난해하고 지루하지 않은 재미있는 작업이라는 인식을 많이 느끼신것 같았습니다. 뒤풀이는 가까운 무교동의 낙지집에서 땀흘리며 간단히 치렀습니다. 일요일 소중한 시간을 투자한것이 많이 아깝지는 않은 겔러리 투어였다고 생각하며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사진 더블 클릭 하시면 원본 사이즈로 보실수 있습니다)
Special Tkanks~~추남형님께서 거금의 후원금을 지원해 주셔서 저희 모두가 감사 드립니다.
서울 시립 미술관 입구에서 한컷(부르델의 활쏘는 헤라클레스 앞에서)
덕수궁 돌담길도 걸어보고, 티케팅완료(성당에서 소요시간30분) 유가상승으로 인한 교통량 감소로 빨리왔습니다, ㅎㅎㅎ
부르델전 대형 현수막 누구일까요? (역시 포스~) 총각과 사진 찍으시니 좋으시죠? <더블클릭 필수>
천경자展은 도슨트(Docent:안내 도우미)의 전문적인 작품해설과 천경자님의 사랑과 인생역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작품 감상을 할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습니다. 다만 설명시간이 길어 여자분들이 많이 힘들어 하셨다는^^ 미술감상은 영혼을 살찌울 뿐만 아니라 하체 운동에도 상당히 좋다는것이 증명되었습니다. 다음에는 편한 신발 신고 오세요.ㅎ
여자분들 한컷,, 남자들도 한컷
세마展(SEMA전)은 신진 한국현대미술 작가전이었는데 비디오, 입체, 평면, 퍼포먼스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수 있었는데다가 오늘가신 분들이 가장 재미있어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전시 였습니다. 현대 미술의 다양성과 젊은감각을 흠뻑 느낄수 있었고 무엇보다 현대미술은 난해하다는 선입관을 깨뜨릴수 있었던것이 오늘의 가장 큰 성과였다고 자평합니다. 공감하삼?
누님 어디 가셨나요? 선스라스 끼시고 입장! 짜잔~~
가방으로 머하시는중? ㅋㅋ 남자들 요안나누님의 가방에 대해 심각한 토론중
부르델展은 보통 한국으로 오는 외국 유명작가들의 작품전이 졸렬하고 형식적이라는 저의 선입견을 많이 깨뜨린 전시였습니다. 이외로 많은 작품수와 수준높은 작품들이 있어 놀라웠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께 강추 합니다. (6월 8일까지만 전시 합니다, 서두르시길)
단장님과 그사모 사모님 사진 촬영중,, 그레이스님 달력 사진 찍으시는중?^^
소녀처럼 맑은 모습이 참 보기 좋죠? 오늘 시간의 추억이 앞으로 몇일 또는 몇달간 여기오신분들의 영혼에 질좋은 비타민이 되어 몸과 마음에 활력소가 되었슴 합니다. 다음 투어때 까지 오래오래 약효가 지속 되시길..ㅋㅋ
서울 시립미술관의 야외 작품중에서, 재미있고 기발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모든 행사의 정점은 뒤풀이 !!
추남형님 잔치에서 부페로 식사를 한 우리들 불과 4시간 정도 경과후 우리는 또다시 이렇게 무교동 낙지집에서 뭉쳤다. 요안나 누님 손이 안보여,,도밍고 형님 소주병 잡으시고, 그레이스님 젓가락은 조개탕으로, 우리는 엄청매운 낙지볶음에 콩나물, 김, 참기름 넣고 비벼먹었다,,여자분중에 한그릇 혼자 다드신분은 말못한다(손이 잘안보이는분이라는것만,,ㅋㅋ) 이렇게 우리의 1차 투어는 화끈 매콤 빵빵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총소요시간은 5-6시간 정도!!
"언니 조금만 먹지?" "난 너무 행복해~~"
그사모 대장(아니,,싸모님) 그레이스님께서 오늘 많이 쏘셨습니다.^^:: 다음에는 밥 많이 먹는 사람이 쏘기로 하겠습니다..(아시겠죠?요안나 누님?ㅋㅋㅋㅋㅋ)
사진이 이외에도 많은데 용량관계상 올리지 못했습니다. 2부 원하시면 더 올리겠습니다 다음 2차 투어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시도해 보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사모 홧팅!!~~(요한 보스코 올림)
PS) 여기 올린 사진은 모두 프로렌시오님이 찍으신 겁니다. 님을 그사모 전속 찍사로 임명하는 바입니다.
댓글모음----------------------------------------------------------------------------------- 더 즐거웠던 3차도 있었는데, 슬쩍 숨기고 지나가려고 하네요. 아! 그러고보니 플로렌시오가 먼저 가서 그 곳에서는 사진을 찍지 않았네요. 그 곳에서도 좋은 장면이 많았는데~ 아쉽네요. 08.06.02 09:35
확실히 누군가 끌어주면서 유식을 심어주려 하면 따라가고 볼 일 입니다~ 조금씩 그림을 감상하는데 지루한 게 덜 하더라구요~ 많은 그림을 감상하느라 다리가 아팠지만 유익한 시간이었고 매운 낙지 비빔밥 나혼자 다 안먹고 덜어줬거든요? 한 수저지만~^^ 그레이스님 정말 과용하셨지만 맛나게 먹었습니다~ㅎㅎㅎ 08.06.02 16:11
유익한 하루였어요! 덕수궁 돌담장길을 함께(비내릴 때만은 혼자?)걸을 수있어 좋았구요... 좋은 사람과 같이 할 수있어 흐뭇했습니다. 더우기 미술(조각)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표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그사모 화이팅... 또 다른 미래를 위하여 전진 또 전진... 그레이스님(그사모회장님) 화끈한 신고식 감사 또 감사 나는 언제 그런 신고(자격미달)를 할 수 있으려나 ㅎㅎㅎ 08.06.02 19:25
하하하, 제가 찍사라뇨.. ㅡㅡ; 저 흐릿한 사진들 하며.. ㅠ.ㅠ 사진기를 좀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도록 노력해야될듯합니다 ^^ 근데, 흠.. 요즘... 일요일마다 포식을 했더니.. 저 볼살은.. ^^:; 운동에 더 매진해야될듯한.. ㅠ.ㅠ 08.06.02 22:13
여기 있는 사진만으로도 훌륭한 팜플랫이 몆장 나오겠습니다.더블클릭 사진크게보기 누구솜씨 인가요?,, 센스 있는컷들 ,,그감각에 놀라고 있는중..돌담길, 시립 미술관표시. 티켓, ,,기본에 충실함에 점수.. 누구 일까요 (역시포스) 흑백사진같은 방향처리,상두들은 조각 같애 아님 만화 주인공!,,,.. 단장님과둘이찍은컷,,같은 사진이라도 각도에 따른 부드러움이 있고, 길게 늘려 날씬하게 처리해준 편집인께 감사..그밑에 달린 소제목들은 가히 공모대박예감카피들....정말 사진들만봐도 저절로 웄음이 나오네요.. 즐거 웠습니다, 플로렌시오 찍사기사작위 수여함.....이리 잼 났는데 롯데에 있다던 수산난 어디로 샌거야!~ 08.06.03 19:28
끝까지 몸으로 때워주신 우리의 리더 보스코님, 못하는게 뭡니까? 자상한 설명에 도슨트인줄 알더라고요! 아님 노인대학 교수님 쯤으로?...많은 작품들을 보느라 바쁘고 힘도 들었지만 보람은 있었네요, 친정엄마 생신인 이날! 날짜변경 탓도 있었지만 내 이평생 이런땡땡이는처음..그러나 사진속에서 모두들 말하고있듯 즐검 그자체였어요..이런 사진을 보고 부르델은 조각 작품을 만들었겠죠? 08.06.03 00:09
시어머님 생신이심 당근 못가죠 직무유기로 잘려요.내자리를 대신해준 남편과 아들이 고맙죠..전시장 밖의 조각들까지 4가지 돼나요!...회장은 가을남 대표는 일 잘저지르는 보스코님이 하시지? ..추진력 있잖아요? 없음 키우시고... 08.06.03 05:56
철자 틀렸슴다 싸모님..,,> 성모님! 랄 라라~~ 08.06.04 07:38
저, 가슴츠레한 눈 눈 눈들, 헤집고 파고 훑어도 천경자는 없고 싸구려 미소와 낙지냄새만. 평화없는 자리, 어떤 의미도 평가도 개떡. 뿔났다, 두고보자. 어디서 본듯한 신부님은 뉘고ㅎㅎㅎ 08.06.03 01:12
마음엔 개떡 언치고, 머리엔 쥐뿔났고, 얼굴엔 싸구려 미소를 띄고 다니시는 평화님! 이제 보니 짝퉁이었넹!!ㅋㅎ 하지만 그거 아닌거 다 알어~잉! 겔러리 투로 놀러 오삼 ..시원한걸로 소주한잔 드릴께용!! 점점 젊어지시던데 태반 드셩?ㅋㅎㅋ 08.06.05 06:23
100원짜리 벽시계를 사고 1000원짜리 손목시계를 덤으로 받은 기분이랄까. 막상 사진과 덧붙여진 카피를 보니 그럴싸 하네요 볕 좋은 주일에 마음 풍요로운 분들과 함께한 나들이여서 기분 참 편했습니다. 새내기 플로렌시오와 흉금없는 짧은 대화도 다행한 일이었고 태클녀 베로니카 누님도 함께해서 기분 무쟈 ~ 좋았습니다. 08.06.0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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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이들 방학 숙제가, 미술관 관람가서 작품 감상하기를 해주기 위해서는 여러번 갔지만, 순전히 나를 위해서는 그것도 단장이니까 의무 참석이라하여 따라 갔는데 정말 좋았어요. 나이 오십이 넘어서 잘한일중 하나였네요. 전문가에게 설명을 들으니 더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