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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번 태평양해안 일주 자전거여행은 우리 생애 최고의 환상적인 여행이었습니다.</P>
<P>한국에서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 그리고 현장에서 마음씨 따뜻한 사람들의 도움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P>
<P>정말 기적같은 일들을 많이 경험했습니다. 소박한 사람들의 진정한 사랑이 우리의 몸과 마음 속으로 들어왔습니다.</P>
<P>앞으로 하나하나 소개해드리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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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행기간 동안 10,000장 정도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여행이 끌난 지금 보니 쓸만한 사진이 몇 장 안됩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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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째, 앞서 가는 Mrs. Lee(야생화) 뒤만 찍게 되고 둘이 함께 찍을 기회는 드물었습니다.</P>
<P>둘째, 루트 대부분이 남쪽으로만 달리게 되어 역광으로 찍게 되고, 액정화면이 잘 보이지도 않았습니다.</P>
<P>셋째, 자전거로 달리면서 찍는 것은 불가능하고 차들이 고속으로 달리는데 멈춰 찍는 것은 더더욱 불가능하고</P>
<P>넷째, 어쩌다 경치 좋고 사진 찍기 좋은 곳에서는 카메라 탓만 하며 생생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지 못했습니다.</P>
<P> 더구나 낭떠러지 아래 시꺼먼 파도가 일렁이는 것을 보면 오금이 저려 그냥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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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그대로 전해드리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습니다만 즐감하시기 바랍니다.</P>
<P>전체 사진은 정리되는대로 차근차근 올리겟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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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워싱턴주와 오리건주를 잇는 Astoria - Meggler Bridge입니다. 컬럼비아 강위에 있지요.</P>
<P> 길이가 4.1miles, 갓길 폭이 너무 좁고, 바람은 세고, 아취 교각 위는 어찌나 높던지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P>
<P> 2miles까지 타고 갔지만, 이후는 끌고 갔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48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6517424EBECB001F"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86517424EBECB001F8C6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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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여러분도 잘 아시는 Golden Gate Bridge입니다.</P>
<P> 관광객은 대부분 걷고, 부근에 사는 많은 미국인들이 싸이클을 신나게 즐기더군요!!!</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43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64E0424EBECB1B1F"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964E0424EBECB1B1FE6C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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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나가는 관광객에게 부탁해서 모처럼 둘이 함께 찰칵!!!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28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650B424EBECB301F"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1650B424EBECB301F867E"/></P>
<P> 3. Fort Ross에서 Jenner로 넘어가는 고개인데, 여기가 환상적인 싸이클 코스입니다. 싸이클리스들이 많습니다.</P>
<P> 총 15miles정도, 오르막 은 물론 내리막은 큰 산 한 면을 갈 지 자로 그어 놓은 형태입니다. 그런 사진은 다음에 올리기로--</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249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26339424EBECB4920"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26339424EBECB492038B8"/></P>
<P> 4. 이 보다 더 멋진, 저절로 탄성이 나오는 해안 도로가 수두룩합니다------ 트레일러 짐 때문에 제일 고생이 많았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956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6463424EBECB6424"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16463424EBECB6424901D"/></P>
<P> 5. 수시로 비가 내리지만 덤으로 보여 주는 무지개가 피로를 확 날려 줍니다. 쌍무지개 사진도 있는데 손으로 잡질 못해서---</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98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650F424EBECB7A1F"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6650F424EBECB7A1FEADD"/></P>
<P> 6. 비내리는 날에도 오늘 밤을 달콤하게 해 줄 텐트를 치고 우리의 스위트홈을 마련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5889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6363424EBECB9421"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06363424EBECB9421B5F0"/></P>
<P>7. 비가 심하게 방해하면 캐빈(cabin)에다 신방을 꾸미기도 합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1870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784E404EBECBAD1C"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1784E404EBECBAD1CF95E"/></P>
<P>8. 밤만 되면 저 슬리핑백이 우리 둘 사이를 완전히 갈라 놓습니다. 작크로 봉해서 손도 못 잡아요! </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8313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76BD404EBECBC315"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376BD404EBECBC3159EEE"/></P>
<P>9. 기적 한 가지--- </P>
<P> - 우리 여행의 실질적인 마지막 날(11월10일)에 일면식도 없는 미국인이 나타나 오늘 밤은 편히 쉬고 오붓한 시간을 갖으라고,</P>
<P> 마련 해준 호텔 급 Inn (샌디에고 코로나도 호텔 바로 옆), 숙박비(150~200달러 수준)를 지불하고 떠나가신 분.</P>
<P> - 그런데 여기에도 침대가 두 개----어찌 이런 일이----침대 한 개짜리 방은 없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10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7627404EBECBFE16"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67627404EBECBFE1614F2"/></P>
<P> 10. 이제 모든 일정을 마치고 뒤로 보이는 Amtrak기차를 타고 LA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4294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7721404EBECC3B16"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07721404EBECC3B16C130"/></P>
<P> 11. 못내 아쉬워 역 앞 분수대에서도 기념촬영!!!</P>
<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id=tx_entry_3447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8778A404EBECC7016"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18778A404EBECC7016F3E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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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우리의 여행 이야기는 앞으로 계속 이어집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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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두분다 건강하신듯 해서 기쁩니다. 특히, 구만리님 수염 멋지내요... 기르시는 것도 심사숙고 해보심이....ㅎㅎ 이야기 보따리.....빨리 듣고 싶내요..^^ 매뉴에 "미국태평양일주기"난을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사진과 글을 올리시면 될 듯합니다.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저희들은 댓글 팍팍 달겠습니다. ^^
첫댓글 사진 즐감했습니다.
태평양해안 일주 라이딩의 성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음 코스는 어디라예...
수염 기른(자르지 않은 ?)구만리님의 강한 포스가 인상적입니다.
두분 모두 지방을 다 태우며 라이딩 하시느라 살짝 여의었어요.
고기 사드릴테니 빨랑 오세요.
그동안 그림에 목말라 있다가, 두분 사진을 보니 무지 반갑고 또 왕축하 드립니다.
ㅋㅋㅋ~~, 지퍼 튼튼한 침낭이 그리두 원망 스러웠남요?????
호텔비를 지급해준 미쿡인이 행색을보니, 데블침대를 줘도 못쓸것 같았나보죠??? 카카카~!!!
10000번의 셧터를 눌렀다는건 , 10000번이상의 좋은그림을 보셨다는건데,,,,,,,,
얼른 오셔서 ,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주세요. ^_^
무엇보다도 두분다 건강하신듯 해서 기쁩니다.
특히, 구만리님 수염 멋지내요... 기르시는 것도 심사숙고 해보심이....ㅎㅎ
이야기 보따리.....빨리 듣고 싶내요..^^
매뉴에 "미국태평양일주기"난을 만들었습니다. 거기에 사진과 글을 올리시면 될 듯합니다.
많이 많이 올려주세요 ....
저희들은 댓글 팍팍 달겠습니다. ^^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 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캔디님,구만리님이 더 멋있어 보여요!
우리 부부에게도 이런 날이 오겠죠?
대~단 하십니다!
안녕하세요?구만리님.캔디님.건강한 모습으로 여행을 마무리 하셨군요?
두분모습에 마냥 부러울뿐입니다.축하드립니다.
우리도 뿌듯합니다.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0일 여행 축하합니다 두분 건강한모습보니 반가워요 구만리님 수염 너무멋져요 끝 마무리 잘하시고 빨리오세요
나두 빨랑 만나 보구 시퍼용.
건강한 모습으로 완주하신것 축하드리구여 빨리오셔서 재밌는애기 마니들려주세요~~
11월28일 몇시 서울 도착하는지 알려줘 애니송 #따라 유월이랑 인천공항 마중나갈꺼야
제가 하는 일 성수기라 오랜만에 카페 들어 왔는데...엇~~벌써 여행 끝내셨군요.
두 분 건강한 모습 뵈니 반갑고, 멋진 여행...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