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제품은 너무도 유명해서 말씀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이지만 모두 써본 제가 사용해본 느낌을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러버이기도 하구요.그냥 참고만 하세요.^^
세가지 제품이 비슷하면서도 차이가 있습니다. 비슷한 점은 엄청난 파워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콘트롤,강한 회전력이 있다는 점이죠. 저처럼 쇼트위주의 플레이를 주로 하는분에게도 무난하고요, 드라이브전형에게도 잘 어울립니다. 컨트롤을 중시하면서도 강한 반발력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가장 좋은 러버들입니다. 특히 펜홀더 유저들에겐 좋으며 쉐이크핸드는 포핸드에 더욱 좋다고 생각합니다. 블레이드를 많이 가리지 않는 러버라는 점도 공통점이네요. 약간 딱딱한 스폰지에 부드러운 탑시트영향인거 같네요.
차이점을 말씀드리면 파워면에서는 모리시토2000>오메가2>님부스입니다. 하지만 님부스의 파워도 상당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컨트롤은 모두 좋은편이라 비교가 곤란합니다. 드라이브 컨트롤은 님부스>모리스토2000>오메가2가 아닐까여? 다르게 판단할 여지가 있네요.
내구성은 님부스>오메가>모리스토2000 모리스토2000은 내구성이 큰 약점이구요 나머지 러버들은 무난합니다.
무게는 모리스토2000이 젤 무겁구요 님부스가 젤 가볍네요. 모리스토2000맥스와 오메가2맥스는 5그람정도나 차이가 나네요. 때문에 쉐이크 양면에 모리스토2000을 붙이기 어렵습니다.(블레이드가 아주 가볍지 않는한)
회전력은 모리스토2000은 가볍게 쳐도 잘 먹는 반면에 님부스는 어느정도 임펙트가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드라이브회전은 잘 먹는데 서비스 회전은 잘 안먹습니다. 오메가는 중간 정도이구요. 오메가의 매력은 드라이브 곡선에 있는데요, 제대로 스핀이 먹으면 쭉 뻗으면서 급격히 꺽이는 기분좋은 곡선이 만들어집니다.
세제품 모두 훌륭한 제품이라 어느것을 선택하셔도 후회는 없을듯 합니다. 하지만 연질 스폰지를 선호하시는 분들, 하이텐션 러버를 부담스러워하시는 분들,가격이 부담스러우신 분들 -모리스토2000(4만5천원)오메가2(4만원) 님부스(4만2천원)-께는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첫댓글 등수가 마구마구 올라가는 모습이 그냥 된것이 아니네요. 우리같은 사람은 어떤 러버를 주어도 같은 느낌이고 똑같은데 라고 생각을 하는데...
고시생 홧팅!!
저는 가격이.... 부담... ㅎㅎ 그래서 플라즈마 쓰고 있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