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 [대구/수성구]아트리움 레스토랑

[2030백수]

대구지방법원 뒤쪽 범어체육공원 맞은편에 위치한 아트리움 레스토랑에 갔답니다.

대구 MBC와 현대자동차 대리점 사이 골목길로 쭉 따라 올라가다보면

아트리움 가는 표지판이 군데군데 있어서 찾으실 수 있어요.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식당이라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찾으면 괜찮은 곳이에요.

점심때 쯤에 갔는데 런치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이 메뉴판을 주더라구요.

아마 디너에는 더 많은 종류들이 있을 듯 했답니다.

스파게티는 몇가지 종류로 되어 있지 않고 '오늘의 파스타'라고 적혀 있어서

그날 그날 랜덤으로 정해지는 거 같았어요.

이때는 해산물토마토스파게티였는데 크림스파게티도 되냐고

부탁해서 새우크림스파게티를 주문했답니다.

그리고 메로스테이크와 안심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주문후 좀 지나면 요렇게 빵과 버터와 발사믹소스가 나온답니다.

빵이 아주 뜨끈하면서 쫄깃 담백하고 맛있답니다.

동그란 빵에는 사진에서도 보이는 초록색 잎가루같은 게 들어가있는데 

월계수잎인지 뭔지 몰라도 산뜻한 향이 나면서 아주 담백하답니다.  

갠적으로 타원형의 잡곡빵이 더 맛있었어요.

이건 스프와 샐러드랍니다.

단호박 스프는 아닌 거 같은데 노란 빛깔의 아주 맛있는 스프예요.

약간 걸쭉하면서 크림맛도 마니 나고 빵 찍어 먹어도 정말 맛있을 듯 했어요.

신선한 야채에 발사믹소스를 뿌린 샐러드도 입맛을 돋궈 준답니다.

새우크림스파게티랍니다. 소스가 진하니 크림맛도 마니 나고 맛있어요.

통통한 새우와 크림소스가 정말 잘 어울린답니다.

토마토도 큼직하게 들어가 있어서 새콤한 맛은 별로 나지 않아요.

면발도 적당하게 삶겨서 먹기 좋았답니다.

이건 메로스테이크랍니다. 메로를 구워서 크림소스을 끼얹은 거예요.

생선구이 위에 한쪽엔 토마토와 한쪽엔 감자샐러드같은 게 올려져 있답니다.

요 감자샐러드가 정말 맛있어요. 쫀득하니 담백하게 맛있답니다.

메로구이와 같이 먹으니 더더욱 괜찮았어요.

생선살이 아주 부드러워서 입안에 넣으면 씹히지도 않고 그냥 술렁술렁 넘어가네요.

느끼리한 크림소스여서 소스까지 빡빡 긁어서 먹었네요. ㅋㅋ

이건 안심스테이크예요.

두툼한 스테이크위에 버섯 등을 넣은 맛있는 스를 잔뜩 끼얹은.. ㅋㅋ

고기가 적당하게 잘 구워졌어요. 부드럽게 씹히면서 맛있답니다.

큼지막한 버섯을 고기와 함께 먹으니 탱탱하게 씹히면서 잘 어울렸어요.

후식으로 여러 차 종류가 있는데 커피를 시켰답니다.

요런 원두커피가 나오는데 깔끔하면서 맛있게 잘 내려진 커피였어요.

맛있게 잘 먹은 점심식사였답니다.

자주 먹기에는 가격이 좀 있으니 그렇지만 특별한 날엔 한번씩 요렇게

맛난 걸로 이벤트 하는 것도 기분 전환도 되고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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