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릴 물감은 만능의 물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우리가 유화나 불투명 수채화의 대용으로 쓰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 외에도 포크아트나 인테리어 용도의 목재 위에도, 플라스틱 위나 비닐 위에도 그릴 수 있으며, 내구성이 강해 벽화에서도 널리 쓰인다.
이렇게 다용도로 쓰이는 아크릴 물감은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져 있을까?
쉽게 말하면 비닐 성분인 합성수지로 만들어져 있으며, 그 성분의 구조를 살펴보면 유탁액이다.
합성수지의 물감은 세종류가 있으며, 아크릴 물감은 아크릴 에스테르 수지이며, 초산 비닐수지 구조의 비닐 물감, 알키드 수지 구조의 알키드 물감이 그 것이다.
그렇다면 합성수지 물감이 도대체 뭔지 한 번 알아보기로 하자
"석유화학공업의 분야에서 여러 가지 용도로 합성수지가 개발되어 우리들의 일상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이다. 예를 들어 나이론, 포리에칠렌, 에폭시, 비닐, 아크릴 등등 이중에서 회구용 수지로서 아크릴이 선정된 것은 무색투명하고 안료의 발색을 방해하지 않고 내후성이 우수하고 내약품성이 강하고, 정착성이 좋기 때문이다. 회구와 도료에 사 용되는 아크릴 수지는 유기용제형, 수용성형, 에멀존형이 있다. 각각 제조법이 틀리지만 회구용으로서는 에멀존형이 사용된다. 이것은 유화제를 넣은 수중에 아크릴모노머를 넣어 중합 고분자화시킨 것으로 유백색의 진득한 액체이다. 수분이 증발하면 물속에 분산하여 있는 아크릴 포리머의 0.1 - 0.2 의 미분자가 융합하여 투명한 필름이 된다. 일단 필름을 형성하면 물로는 용해되지 않는다. 고급도료로서 자동차, 전기제품, 건축용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석유화학공업의 분야에서 여러 가지 용도로 합성수지가 개발되어 우리들의 일상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 중의 하나이다. 예를 들어 나이론, 포리에칠렌, 에폭시, 비닐, 아크릴 등등 이중에서 회구용 수지로서 아크릴이 선정된 것은 무색투명하고 안료의 발색을 방해하지 않고 내후성이 우수하고 내약품성이 강하고, 정착성이 좋기 때문이다. 회구와 도료에 사 용되는 아크릴 수지는 유기용제형, 수용성형, 에멀존형이 있다. 각각 제조법이 틀리지만 회구용으로서는 에멀존형이 사용된다. 이것은 유화제를 넣은 수중에 아크릴모노머를 넣어 중합 고분자화시킨 것으로 유백색의 진득한 액체이다. 수분이 증발하면 물속에 분산하여 있는 아크릴 포리머의 0.1 - 0.2 의 미분자가 융합하여 투명한 필름이 된다. 일단 필름을 형성하면 물로는 용해되지 않는다. 고급도료로서 자동차, 전기제품, 건축용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따라서 아크릴 물감은 수용성 합성 수지로서 도료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도료란 외부의 벽이나 실내의 벽, 물건들에 바르는 재료로서 우리가 흔이 이야기하는 페인트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아크릴 물감은 내구성과 안정성이 있어서 물감이 쉽게 갈라지거나 하지 않는다. 또한 건조가 빠르고 마르고 난 후에는 물에 녹지 않아 빠른 시간 내에 작업을 하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그리고 유화처럼 공기중에 산화되지 않고, 휘발성유 특유의 냄새도 없어서 환기를 따로 시킬 필요가 있는 장점이 있다.
아크릴 물감의 특징은 속건성, 내구성, 투명성이다.
속건성이라 함은 다른 물감에 비해 빨리 마른다는 뜻인데, 유화의 그라데이션 기법을 내기 위해서는 보조제인 리타더를 써야한다.
또한 다른 물감에 비해 안정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구성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다양한 범위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투명성이 있는데 이는 물감을 칠했을 때 약간의 비닐막 같은 느낌으로 반투명하게 칠해지는 데서 나오는 말이다. 따라서 여러 번 덧바르지 않으면 않된다는 단점이 있다.
아크릴 물감은 유탁액의 구조로 되어 있는데 그럼 유탁액이란 어떤 성질의 물질을 이야기 하는 걸까
유탁액의 구조를 자세히 살펴보면 우유나, 계란을 생각하면 쉽게 이해될 수 있다.
유탁액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2개 이상의 액체가 서로 혼합되어 한 액체가 현미경이나 한외현미경(限外顯微鏡)에서나 보일 정도의 작은 방울 형태로 다른 액체에 골고루 분산되어 있는 액체 혼합물. 각각의 액체 성분들이 저절로 섞이거나 이 액체들이 서로 전혀 섞이지 않는 경우나 거의 섞이지 않는 경우에는 교반기와 같은 기계적 수단을 써서 유탁액을 만들 수 있다. 액체방울 표면에 막을 형성하는 시약(예를 들면 비누분자)이나 역학적 안정성을 줄 수 있는 시약(예를 들면 콜로이드성 탄소나 벤토나이트)을 유탁액에 첨가하면 안정화된다.
불안정한 유탁액은 2개의 액층으로 분리된다. 또한 안정한 유탁액은 적당한 제3의 물질을 넣거나 냉각 또는 가열함으로써 유화제 를 비활성으로 만들거나 파괴하면 깨진다.
흔히 볼 수 있는 유탁액으로는 우유(수용액에 지방 방울이 분산되어 있음)와 버터(지방에 수용액 방울들이 분산되어 있음)가 있다. 유탁액은 염료, 제혁산업, 합성 고무와 플라스틱의 제조, 샴푸와 같은 화장품의 제조, 고약과 치료제 같은 많은 분야에서 중요하다. 유탁액이란 말은 종종 용액·현탁액(懸濁液) 또는 겔로 특성이 더 잘 나타나는 혼합계에까지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진 유탁액이라고 하는 것은 실제로 브롬화은 등의 작은 결정들이 젤라틴성 겔에 분산되어 있는 것이다."
아크릴 물감의 구조를 들여다 보면 우유와 같은 유탁액의 성질로 되어 있다,
이렇듯이 유탁액은 유성과 수성의 혼합물로서 수성 성분에 유성의 물방울이 맺혀 있다고 생각하면 쉽다.
그리고, 이 성격과 유사한 물감으로 템페라를 예로 들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잘못된 선입견이 바로 유화의 원리와 비슷한 물감이 아크릴 물감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유화보다는 템페라의 성격이 아크릴 물감과 비슷하다. 물로 희석되는 수용성 물질이라는 것이 첫번째 공통점이며,
두번째로는 유탁액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피막과 광택이 생긴다는 것이다. 따라서 두 물감을 칠했을 때 약간의 반투명한 느낌이 들어서 두껍게 칠하는데 여러 번 반목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템페라의 성질을 보면, 견고성이 떨어지고 판넬이나 단단한 판위에만 그림을 그릴수 있는 단점이 있고 직접 만들어야 하는 수고를 덜을 수 있어서 아크릴이 훨씬 간편하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