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수학문화관
처음에 이름이 생소했다 여기서 모인다고 해서 무심히 네비를 찍어서 갔는데
처음에는 수학이 사람이름인가 호인가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태어나 처음으로 실버기자신분으로 갔었는데 위치는 울산 북구 역수8길 50이었다
약수초등학교와 붙어 있었다
바로 옆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무료로 세우고 들어갔다
팜플렛(리플렛)을 하나 받았는데 보니
<수학의 즐거움이 무한대로 펼쳐집니다>
<수학이 즐거워지는 특별한 경험>이라고 되어 있었다
수학을 위한 공간이었다
그곳에서 일하는 직원분들의 말씀을 잠시 들었다
주로 초등학생 중학생이 주로 오고 고등학생도 온다고 했다
고등학생들은 주로 연말 대학입시가 끝나고 단체로 온다고 하였다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신청을 하여 반별로 오며 미리 예약을 받는다고 했다
한 반을 대략 30명이라 치면 100명정도를 받는다고 하였다
이 날은 동구 화정초등학교 학생 두반이 왔었다
여기 오니 어떠하니라고 물어보니
수학을 재미있게 할 수 있어서 좋다
또 다른 학생은 쉽게 수학을 공부할 수 있다고 했다
유익한 공간이라 생각되어 학교 선생님들이 한번씩 학생들에게
여기서 체험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이라 생각하였다
어르신들은 손자들에게 이런 곳이 있다고 소개하면 좋을 것이다.
구조를 살펴보면
1층은 수학도서관이라 볼 책들이 많았다
그리고 수학보드게임도 할 수 있고 사물함도 있었다
2층은 수학 체험공간이었다
퍼즐게임 등 다양한 사이버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기구들이 많았다
이날 화정초학생들이 2층 체험공간에서 체스게임과 지능로봇을 통한 수학체험을 하며 신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3층은 수학예술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수학 전시실로 교구가 있었고 만들기도 할 수 있다고 한다
한 예로 소마큐브라는 수학적 놀이기구도 있었다
사각형 조각 3-4개씩 붙어져 있는 도구 7개를 통해 여러 모양을 만드는 놀이로서
실제 해보니 어려웠다
깊은 사고력이 요구되는 교구들이 많아서 좋았다
개관을 2021년도에 했기에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시설로서
층마다 복도벽에는 수학에 대한 상식이나 역사에 대한 설명들이 있어서 참 좋았다
또 수학분야에서의 유명한 학자나 수학을 이용해서 큰 업적을 이룬 분들도 소개되어 있어서 특히 기억에 남았다.
2024. 3. 27.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