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스님들께 귀의합니다.
- 팔리어 -
Buddham saranam gacchami. (붓담 사라남 갓차미)
Dhammam saranam gacchami. (담맘 사라남 갓차미)
Sangham saranam gacchami. (상감 사라남 갓차미)
- 직역하면 -
저는 부처님을 피난처로 삼아 가겠습니다. (부처님을 피난처로 삼겠습니다)
저는 가르침을 피난처로 삼아 가겠습니다. (가르침을 피난처로 삼겠습니다)
저는 승가를 피난처로 삼아 가겠습니다. (승가를 피난처로 삼겠습니다)
※ Buddham 부처님을 Dhammam 가르침을 Sangham 승가를
saranam 피난처로 gacchami 나아가다 (가까이하다, 따르다, 존경하다)
saranam gacchati 피난처로 삼다. 귀의하다 sangha 승가(僧伽)
참으로 자기야말로 자기 자신의 의지처,
무슨 다른 의지처가 있을까?
잘 다스려진 자기 자신에 의해
얻기 어려운 의지처를 얻는다. <법구경>
Oneself, indeed, is the refuge of oneself,
for who else could refuge be?
With oneself well restrained, one obtains
a refuge which is hard to gain.
※ 티벳트스님들은 본수행에 들어가기 전에 전수행(前修行)을 하는데 그 첫번째 순서가 삼보에 귀의하는 것.
절을 10만번 하면서 절을 할 때마다 "삼보에 귀의합니다" 10만번 다짐을 한다. <혜능스님>
※ 초기경전에 나오는 삼귀의
"경이롭습니다. 세존이시여.
마치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우시듯
덮여있는 것을 걷어내 보이시듯
방향을 잃은 자에게 길을 가리켜 주시듯
'눈 있는 자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서 등불을 비춰주시듯
세존께서는 여러가지 방편으로 법을 설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세존께 귀의하옵고
법과 비구승가에 또한 귀의하옵니다.
세존께서는 저를, 오늘부터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귀의한 청신사로 받아주소서."
<뿍꾸사 말라뿟따의 귀의>
"거룩하십니다, 고오타마시여.
마치 곱추의 등을 펴고,
소경에게 눈을 주고,
헤매는 이에게 길을 보이고,
어둠 속에 등불을 켠 것처럼
이제 사문 고오타마께서는 수없는 방편으로 저를 위해 설법하셨나이다.
지금부터 저의 우바새가 되는 것을 허락해 주시면
저는 목숨을 다할 때까지 생물을 죽이지 않겠나이다."
<생루 바라문의 귀의>
"존귀하신 스승이시여! 훌륭하고 또 훌륭하옵니다.
마치 넘어진 사람을 일으켜 세우고
가려진 것을 드러내며,
길잃은 사람에게 길을 가리키고,
눈있는 사람에게 대상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어둠 속에서 등불을 내거는 것처럼,
세존은 갖가지 방법으로 가르침을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세존께 귀의합니다.
그 가르침과 비구승단에게 귀의합니다.
세존께서는 부디 저를 오늘부터 목숨있는 날까지
귀의한 재가신자(우바새)로 거두어 주소서."
<우팔리의 귀의>
"세존이시여, 훌륭합니다.
그것은 마치 거꾸로 된 것이 바로 놓이는 것 같고,
숨겨진 것이 드러나는 것 같고,
길 잃은 사람에게 길을 일러 주는 것 같고,
어둠 속에 불을 밝혀 눈 있는 이라면 사물을 볼 수 있게 하는 것과 같습니다.
세존께서는 많은 방법으로 이처럼 법을 설하셨습니다.
이제 저는 부처님과 가르침과 승단에 귀의하고자 하옵니다.
부디 저를 속가제자로 받아 주시고
오늘 이후 삶이 계속되는 날까지 귀의하도록 하여 주옵소서."
<싱갈라경>
“선생은 거울이십니다. 저를 제자로 받아주십시오. 붓다의 안식처로 들어오겠습니다.
붓다가 세우신 의로움의 안식처로 들어오겠습니다. 이곳 안식처로 들어오겠습니다..
붓다께 귀의합니다. 담마에 귀의합니다. 상가에 귀의합니다.”
<드라마 붓다 / 붓다를 찾아온 산자야>
※ 승보(僧寶), 승가의 기능
<1> 부처님의 깨달음을 이어받음으로써 그것을 증명
<2> 부처님 안 계실 때 불법을 전파하는 기능 <전현수 박사>
※ 나무(南無 namos)를 서양 사람들은 영어로 무조건 항복(unconditional surrender)이라고 번역했다.
부처님과 거래를 하듯 어떤 조건을 걸고서 귀의하는 게 아니라 무조건 귀의 <문사수법회 정신법사>
☞ 삼귀의를 과거형으로 해보세요 https://cafe.daum.net/santam/IQ3i/2169
삼귀의 사홍서원. 이런 설명은 처음 ~ http://cafe.daum.net/santam/IQZL/543
"괴로워하지 말라. 그대는 이제 피난처, 보호처, 의지처에 왔다" http://cafe.daum.net/santam/IaMf/449
야사의 출가 (괴로움 없는 곳, 오라, 야사여!) http://cafe.daum.net/santam/JtXH/132
불안하던 마음을 염불로 http://cafe.daum.net/santam/IQ3i/548
행복을 안전하게 유지하려면 제3의 공간을 확보하라 http://cafe.daum.net/santam/IQ3h/1024
생각 하나 돌이키면.. 여기가 <사바정토> http://cafe.daum.net/santam/IQ3i/1892
(아함경) 항상 여래와 함께 하는 사람 http://cafe.daum.net/santam/IaMf/80
엄마가 바라본 다섯 살 꼬마의 귀의 http://cafe.daum.net/santam/IQ3i/1468
그동안 풀리지 않던 의문.. 지심귀명(命) http://cafe.daum.net/santam/IQ3i/1910
귀의.. 그것이 알고 싶다 http://cafe.daum.net/santam/IQ3i/1914
들어보셨나요? 티베트의 사귀의(四歸依) http://cafe.daum.net/santam/IQZL/107
삼귀의, 사홍서원 -- 영어로는 무어라고 할까? http://cafe.daum.net/santam/IQZL/417
옛날에는 '나무'가 아니라 '나모'라고 했나보다. <천등산 봉정사 영산암 응진전>
첫댓글 나무 관새음 보살님~~~~~~~~~~
<반야*님 댓글> [추천글 보기 10.11.26. 10:33] 불법승 삼보를 온전히 피난처로 삼지는 못하지만 불법승 삼보를 존중하는 것만으로도 불교도가 될 수 있다고 하신 말씀에서 불완전한 인간을 완전히 이해하시는 부처님의 자비를 느낌니다.
<술래님 댓글> [추천글 보기 10.11.26. 14:34] 거룩한 삼보에 귀의 합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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