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양념 레시피 - 입맛을 계속 자극하는 감칠맛
오랜 세월동안 김치와 음식연구에 인생을 거신 공장장님 만의 독특한 레시피입니다.
비결이라 알아낼 수도 없지만 경상도, 전라도, 서울 가릴 곳 없이 모든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니 계속 입에 땡기는 맛이라고 할까요?
비결이 머냐고 물었더니
"비결은 없다. 다만 기교를 부리지 않는다. 맛에만 충실할 뿐..."
맛을 내기 위해 장난치지 않고 오직 김치맛에만 충실할 뿐이라는게 레시피입니다.
묵을수록(숙성될 수록) 깊고 시원한 맛
저는 개인적으로 숙성김치(묵은지)를 좋아라 합니다.
김치가 숙성되면 진짜 그 김치맛을 알 수 있습니다.
단순히 시어빠진 김친지, 정말 시원하고 깊은 맛이 우러나는지....
드셔 보시면 압니다.
김치특유의 잡내가 없습니다.
또한 김치를 오래 두게 되면 젓갈이나 기타 발효과정을 통해 잡내가 나는 김치가 있기 마련인데
해뜨락 김치는 김치특유의 잡내가 없습니다.
모노즈쿠리(혼신의 힘 쏟아 최고의 물건 만든다) 정신으로 일관된 공장장님의 프로정신
제가 김치제조과정을 체험하면서 느낀점은
마치 김치장인을 보는 듯한, 프로정신이란게 이런거구나 였습니다.
모든생활의 우선순위를 김치만든데 주력하시고 주말이나 공휴일도 없이
힘든일도 손수 다하십니다. 그러니 같이 일하는 아주머니들도 덩달아 열심히
할 수 밖에 없겠지요.
세상은 1등을 원하고 2등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등수보다는 프로페셔널인가 아마추어인가가 더욱 중요하다고 봅니다.
최소한 김치에 관해서는 프로인 해뜨락김치를 충분히 믿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