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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8월11일 월요일
아침 8시에 지하철 2번출구에서 만나 인원파악을 한 뒤, 차에타서 서울에서 목포까지 가는동안 2번 휴게소를 들렸다.
서산휴게소와 고인돌 휴게소는 나쁘진 않았다. 하지만 밥을 먹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다 먹지 못했다
자다깨다 자다깨다를 반복하고 겨우 깊은 잠에 빠질 무렵, 목포에 도착하여 목포역으로 들어갔다.
목포역에서 조를 가르고, 미션을 받은 뒤, 목포역 관광 안내소에서 지도를 받았다.
그리고 우리의 첫번째 목적지인 노적봉에 갔다.
노적봉에 올라가 보니, 경치가 탁 트이고, 약간 더운 날씨였지만, 날이 맑아 목포 전체가 보이는 듯 했다.
노적봉은 1597년 10월부터 1598년2월까지 목포에 머물고 계시었던 충무공 이순신장군의 슬기가 괴인곳이라고 할 수 있다. 노적봉은 참 아름다운 곳이고, 산책 같은것, 맑은 공기가 있는 곳으로 치차면, 노적봉을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울수 있을 것 같았다.
점점더 지쳐서 걷기가 싫을 때, 우리는 마지막 목적지인 동양척식 주식회사에 갔다. 동양 척식 주식회사는 조선시대에 세워진 건물로 일본이 그때당시 쌀이 부족해, 조선의 쌀을 빼앗아 그곳에 저장해 두었다고 한다.
동양 척식 회사에 저장된 조선의 쌀은 항구로 옮겨져 일본으로 가져갔다고 한다. 나는 이 건물을 보며 조선사람들이 얼마나 굶주렷는지, 배고프다고 앙앙 우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이 눈앞에 선하게 보이는것 같았다.
나는 이 시대에 태어나 쌀을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것에 새삼 감사하는 마음까지도 들었다.
세번째 미션까지 모두 마친 후 월출산에 있는 월출산장에 들어갔다 우리방은 307호로 모두 6명이었다 절의 아름다운 모습과 쉽게 보기 힘든 국보, 보물등을 볼 수 있었다.
산속에 있어서 더욱 돋보이는 절이었고 마음속 깊이 기억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풍물놀이 자진모리 장단을 배운 후 숙소로 돌아와 깨끗하게 씻고 개운한 마음으로 잠자리에 들것이다
밤10시30분
8월 12일 화요일 둘째날
오늘 6시에 일어나서 체조를 하고 도갑사 산책로를 따라 걸어갔다.
다 걷고 와서 숙소에서 쉰후, 밥을 먹었다. 그리고 나서 버스를 타고, 걷고 하다가
어느덧 왕인박사 유적지에 도착했다.
전라남도 기념물 제 20호로 이곳에는 왕인박사의 탄생지인 성기동과 박사가 마셨다는 성천
이 있으며, 탄생지 옆에는 유허비가 세워져있다. 또한 왕인박사는 백제인으로일본에넘어가,
논어 10권 천가문 1권을 가지고 들어가서 .... 신임을 받아 태자의 스승이 되었다고 한다.
두번째로 간 곳은 고산윤선도 선생 유적지에 갔다. 윤선도 선생의 유물은 오우가와 어부사시사이다.
그다음 공재 윤두서 선생 유물은 미인도와 자화삼, 백마도 등이 있다.
고산선생께서는 1587년 6월 22일에 태어나셧다고 하는데 한일생동안 훌륭한 일을 많이 하셔서
존경스러웠다. 그다음 버스를 타고 두륜산에 가서 케이블카를 탔다.
정말 높이 올라갔는데 안개가 껴서 잘 안보였다. 하지만 안개가 걷힌 두륜산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운 푸른색깔 뿐이었다. 두륜산의 경치를 한껏 구경하고 나서 내려와서 트럭을 히치하이킹을 해서,타고왔다.
하지만 그뒤로 다른사람들이 차를 정말 많이 타서 부러웠다 한참을 걸어와서 대흥사에 와서
비빔밥을 먹고 저녁예불을 드리고 이제 하루를 마무리하고있다.
8월 13일 수요일 셋째날
아침에 대흥사에서 일어난후에,그 맛없는 비빔밥을 먹었다. 그래서 속이 울렁거렸는데 또 그 상태로
버스를 타서 헛구역질이 나왔다. 정말 힘들었다. 그런데 울렁거리는 속을 이끌고 버스를 타서 땅끝마을로 왔을때 그 괴로움은 사라졌다. 당끝마을 전망대에서 비록 안개로 인해 보이지는 않았지만 희미하게 보이는 땅끝 마을의 전망대를 보니 너무 멋있썼다...ㅋㅋ(오타났군...멋있었다ㅋㅋ)
어쨋든 내려올때에도 모노레일을 타고왔는데 너무 느렸다. 그래서 내려온후 버스를 타고 강진 영랑생가를 탐방하였다. 영랑생가는 어떤 시인이 살던 집이라고 한다. 집이 너무 (정말 맞는말)멋있었다.
글구 아주, 매우,정말 힘들게 산길을 오르락 내리락을 무려 몇번이나 가서 폐허를지나 약수터를 지나,걷고 또 걸어서 보훈산방에 도착했다. 올때는 다행히도 트럭을 타고 와서 금방왔다. 그리고 바로 사의제에 갔다. 오래된 건물이었지만 그래도 참 멋진 집이었다...
그 다음에는 청자도요지를 탐방했는데 청자도요지에는 청자를 자세히 보니까 도공들이 얼마나 세심하게 노력했겠는지 새삼 생각이 들었다. 머엇진 청자의 아름다운 모습을 한껏 느끼고 나서 숙소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또,또또 비빔밥을 먹고서 여기서 잘 것이다.
8월14일 목요일 (넷째날)
아침 6:00시에 일어나 다산초당을 좀더 조사하고자 윗산으로 올라갔다.
약천,다조, 연지,천일각등에 가서 조사했는데 약천은 다산선생이 주로 차를 타서 먹은곳 즉 물을 마셨던 곳이고,서암은1808년에 다산선생 유배당시 지어진 초막으로 윤종기,윤종박든 18인의 제자들이 머물렀던 곳이라고 한다. 대충 이런 것들을 조사했다. 하지만 내 발바닥에 물집이 터져서 걷는데 발이 너무 아팠다...그리고 나서 낙안읍성을 갔다. 미션은 동문에가서 사진찍기,동헌관아에 가서 사진찍기,객사는 무엇인가?등이었다. 나는 그중 객사는 무었인가를 적었다. 객사는 손님들이나 귀한분들이 오셨을때 접대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곳이라고 한다. 그리고 맛난 점심을 먹고 휴개소룰 무려 3번이나 들려 여기 올림픽파크텔에 왔다. 조금 아주조금 힘들었지만 파크텔에 침대도 잇고 정말 좋아서 그런 힘든 생각은 씻은듯이 사라졌다. 오늘 약간 피곤한 느낌이 들어서 잘것이다!
첫댓글 갸냘픈 희지는 식사에도 어려움이 많았고 체력이 좀 달렸지!? 그러나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고 있을거야. 샘도 이제야 이야기인데 많이 아팟거든^^*희지도 좀더 많이먹고 건강미인이되길 바란다. 최선을 다한 스스로에게 칭찬하기.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