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서 쓰이는 좌탁입니다.
대체로 소나무, 가문비나무, 삼나무와 같은 침엽수는 물러서 가구용으로 적합하지 않지만 다루기가 편하고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사용하고 있습니다,
나름 관리를 잘하면 깨끗하게 사용할 수도 있구요.
물푸레나무, 참나무, 호두나무, 벗나무와 같은 활엽수가 조직이 단단해 책상이나 식탁상판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런데 활엽수가 조직이 단단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나름 이렇게 해석해봅니다.
가지도 많고 잎새도 많아 여름철 비바람을 막고 온전하게 가지도 보존하고 튼튼하게 여름을 나려면 조직이 단단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네 인생도 어려움과 아픔과 시련을 겪어야 준비하고 긴장하고 대책을 세우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나무는 참으로 많은 것을 가져다 줍니다.^^
첫댓글 좌탁을 만드는 데에도 그런 뜻이 있었군요
좌탁 만드신 것도 가운데 수납하기도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