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재13회(태안농협조합장) 첫 산행기념 등산용품 제공.
마니산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 있는 산으로 마리산(摩利山)·마루산·두악산(頭嶽山)이라고도 한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정 중간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69.4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다. 정상에 오르면 경기만(京畿灣)과 영종도(永宗島) 주변의 섬들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강화도의 마니산(468m)은 등산과 함께 바다 구경까지 겸할수 있으며, 산의 높이는 낮지만, 주능선이 바위능선으로 되어있어 등산의 묘미를 만끽할수 있는 산이다. 특히 이 산에는 사적 제136호인 참성단이 있어 매년 개천절에 제사를 올리고 있으며, 전국체전 때는 성화가 이 곳에서 채화된다.
마니산 등산코스
○구간이 암릉코스로 릿지화를 신으면 더욱 좋음.
▲ 초지대교 건너며 바라본 아직도 취침중인 고깃배들..
마니산 동쪽 기슭에 위치한 정수사는 신라 선덕여왕 8년(639년) 회정선사가 창건하여 정수사(淨修寺)라고 했던 것을, 조선 세종 8년(1426년) 함허대사(涵虛大師)가 수축할 당시 사찰 동편에서 맑은 물이 나와서 정수사(淨水寺)로 이름을 고쳤다.
정수사는 강화도내의 보문사나 전등사에 비해 그 규모는 매우 작지만 서민적인 풍모가 풍긴다. 정수사에서 특히 유명한 것은 보물 제161호로 지정되어 있는 대웅전의 문창살이다.
모란과 장미가 활짝 핀 모습을 목각으로 깎아 만든 문창살은 청 황 홍 녹 등의 4색으로 색상이 화려하여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창살로 손꼽힌다. 그 화려한 색상으로 인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즐겨찾는 피사체이기도 하다.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장화리에 있는 조선 전기의 정수사 법당. 보물 제161호로 조선 세종 5년(1423)에 축조 되었다.
정수사 법당
보물 제161호. 정면 3칸, 측면 4칸의 단층 맞배지붕. 건립 당초의 세부형식을 제일 잘 파악할 수 있는 부분은 건물 후면의 공포(栱包)이며 그것은 조선 전기에 속하는 주심포(柱心包) 집의 수법을 따르고 있으나 출목(出目)을 1출목으로 처리하여 약간 긴 첨차(檐遮)를 받친 것이 특색이다. 또 외목도리를 받친 장설(長舌)은 공포 부분에서 운두를 높이고 있다. 내부는 바닥에 마루를 깔고 천장은 중앙을 우물천장, 그 주위는 빗 천장으로 만들었는데 이것은 후일에 추가된 것이다. 이 때문에 지붕 밑의 가구재(架構材)들은 보이지 않는다. 건물 측면에는 고주(高柱) 2개를 세워서 그것으로 종량(宗樑)을 받치도록 하였으며 건물 앞뒤 기둥에 걸친 옥내 대들보는 그 양끝이 그대로 길게 외부의 출목까지 뻗쳐나와 공포와 함께 그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1957년 보수공사를 할 때 1689년(숙종 15) 당시의 상량문이 발견되었으며 1423년(세종 5)에 중창(重刱)된 것으로 되어 있다. (네이버 백과 사전 참조)
▲ 절 마당에서 서해가 시원하게 바라다 보인다.
▲ 대웅전 왼쪽에는 물맛이 좋은 샘이 있다.
차의 달인이었던 함허스님이 경내에서 솟는 물로 차를 달여마셨다 해서 알려진 물. 작은 바가지로 한 모금 떠서 마시면 가슴 속까지 시원해진다. 맑은 날이면 절 마당에서도 서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절 뒤에는 함허대사의 부도비가 있다.
▲ 멀리서 zoom in 해서 찍은 참성단
참성단
사적 제136호. 1964년 지정. 상고시대 단군이 쌓았다고 전해내려 온다. 면적은 5,593m2이며, 상단 방형(方形) 1변의 길이는 1.98m, 하단원형의 지름은 4.5m. 자연의 산석(山石)을 다듬어 반듯하고 납작하게 만들어 쌓았고, 돌과 돌 사이의 사춤에 아무 접착제도 바르지 않았다.
자연석들에 의지하여 둥글게 쌓은 하원단(下圓壇)과 네모 반듯하게 쌓은 상방단(上方壇)의 이중으로 구성하고, 상방단 동쪽면에는 21계단의 돌층계가 설치되어 있는데, 1639년(인조 17)과 1700년(숙종 26)에 중수했다.
참성단은 단군왕검이 백성들에게 삼신(三神)을 섬기는 예절을 가르치기 위해서 그의 아들 부루(夫婁)로 하여금 직접 쌓게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또한, 단군이 이곳에서 직접 하늘에 제사를 올렸다고 해서 "제천단"이라 부르기도 한다.깎아지른 절벽 위에 자연석을 쌓아서 만든 참성단은 "요새위의 신전"이다. 참성단의 축조에는 우리 선조들의 천지관(天地觀) 사상 반영되어 있다. "천원지방(天圓地方)" 즉, "하늘은 둥글고 땅은 네모나다"라는 관념에 따라, 성소(聖所)인 윗단은 둥글게, 제사를 올리는 아랫단은 네모지게 쌓았던 것이다.
마니산에 참성단을 쌓아 하늘에 제사를 지내게 된 것은 마니산이 그만큼 정결하며 장엄하고 뛰어난 여건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강도(江都:江華)는 생김새가 천하의 요새로 되어 있고 문물이 발달하였으며, 마니(摩利)·혈구(穴口) 등 하늘과의 인연이 깊다고 예로부터 일러 왔다.
▲ 갑자기 몰려오는 해무...
▲ 숲속으로도 바윗길은 계속된다.
▲ 지도의 등고선처럼 보이는 길과 마을.
▲ 사람이 인위적으로 쌓은 듯한 바위절벽모양
▲ 줄곳 능선길이라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과 함께 서해바다를 굽어보며 산행할수있다.
▲ 정수사로 하산길에 함허동천 주차장과 등산로 계곡이 보인다.
정수사 : 신라 선덕여왕 8년(639) 회정선사가 창건하고 함허대사가 중창한 사찰.
함허동천 : 마니산 동쪽 기슭에 있는 물 좋고, 경치 좋은 계곡, 함허대사가 수도하던 곳.
함허대사부도 : 정수사를 중건한 함허대사의 사리를 모셔놓은 탑. 화도면 사기리 467번지. 향토유적 제19호.
▲ 드라이브 코스 지도 참고.
서울 방향에서 가려면 초지대교를 이용하는 것이 빠르다. 강화 방향으로 48번 국도를 타고 오다 김포를 지나 양곡 부근에서 초지대교 방향으로 좌회전한다.
초지대교를 건너 우회전한 후 해안순환도로를 따라 오다가 동검도 갈림길에서 가천의대 방향으로 오는 것이 볼거리가 많다. 길은 조금 좁지만 선두포구 앞바다도 볼만하다.
정수사를 지나면 곧 이어 고개가 나타나고 고갯마루에는 분오리돈대가 있다. 여유가 있다면 잠시 차를 멈추고 분오리돈대에 올라 동막해변을 내려다보는 것도 멋지다.
분오리돈대 앞에는 주차가 가능하다. 분오리돈대에 오르면 동막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며, 해안을 끼고 이어지는 도로가 내려다 보인다. 동막해수욕장은 강화도 본섬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강화도에서는 드물게 모래사장이 있고 소규모이지만 송림을 갖추고 있다. 갯벌로도 널리 알려져 찾는 이들이 많고 그만큼 각종 위락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동막해수욕장은 최근 시설물을 정비하여 한층 깔끔한 면모를 갖추었다.
첫댓글 첫 산행 축하드리며, 신청합니다.
안태윤 입니다 첫산행 축하드리고요 이몸도 동참함니다....
이호영 입니다 산행에 동참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