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으로 정보를 얻기는 돌잔치 4개월전쯤인것 같다...너무 일찍 준비하기 시작해서 돌잔치가 다가오니 슬슬 겁이 나기 시작했다
첨엔 돌상이며 뭐든지 엄마표로 만들려고 했는데 오랜 눈팅 끝에 가격대비 엄마표로 할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물론 조금은 저렴해지겠지만 엄마표 준비하려면 아이한테 그만큼 소홀해지고 또 당일 손님들 맞이 하는거 하며 행사전에 엄마도 화장하랴 머리하랴 바쁘고 아이도 보채고 할텐데 도저히 혼자서 할 자신 없었다..그래서 쿨하게 업체에 맡기기로 하고 아이와 손님들에게만 신경쓰기로 했다
그점에 대해선 지금도 후회없다..돌잔치 우습게 볼일 아님을 정말 실감했다..
돌잔치 준비에선 뭐니뭐니 해도 정보가 제일 중요한것 같다
그많은 업체들 이벤트며 가격이며 서비스제공등 정보만 있으면 많은 혜택을 누릴수 있다..그러니 혼자서 강행하기 어렵다면 이곳저곳 눈팅하는거 소홀히 하지 않기를....
돌잔치 Tip
1.행사날짜 정하기
토요일은 너무 분주한것 같아 저는 일요일 저녁으로 잡았는데..나오기 귀찮아 하시는 분 많은것 같았음
2.모임의 형태및 예산정하기(돌전용뷔페,호텔,웨딩부페,패밀리 레스토랑)
3.장소선정
원래는 명동의 제이드 가든으로 돌잔치 3개월전 예약했었다..그쪽에서 하는말..돌잔치 한달전에 예약금을 받는다고 날짜만 예약잡아준다고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한달조금 더 남겨놓구 전화와서 하는말 리모델링 들어가기로 결정되서 행사를 진행할수 없다고 한다..기가 막힘..예약을 받지말든가 한달 정도 남겨두고 넘무 심하지 않은가..알다시피 돌잔치로 유명한 곳은 몇개월전에 예약이 다 된상태인데 예약금도 지불하지 않았으니 당연히 취소할수 있다는 태도였다..
이렇게 큰 행사를 진행하는 업체에서 신용도가 가장 중요한데 이런 신용상태로 리모델링을 한다해도 어떻게 믿고 돌잔치를 맡길수 있을지는 엄마들이 직접 판단할 일이라 생각된다.....
그래서 할수 없이 평소에 울 신랑 잘 아는 고급 중식당으로 급하게 예약했다..이곳은 해오름에 나와있지 않아서 아는 사람만 아는 그러나 아주 훌륭한 식당이다..맛,분위기 최고다..남산밑에 정원이 있는 곳이였는데 얼마전 명동역으로 4층 건물을 지어서 이전해서 깨끗하고 중식당이지만 모던함과 중화풍이 어울어진곳이라 이곳에 첨와보는 사람들 깜짝 놀란다..이렇게 좋은곳이 있었나며..
하지만 가격이 무지 쌘것이 흠..30,000 40,000 50,000 60,000..10%세금 별도에 음료,주류도 별도 또한가지 코스요리 특성상 한테이블에 10명기준이라 10명이 안되어도 게산은 10명 다 지불해야함
근데 행사당일 직원들이 안내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계산할때 나는 손해를 좀 봤다..직원분들이 조금만 신경써주면 그럴일도 없을것 같다..어쨌든 이부분 상당히 기분 나쁘지만 오신손님들께는 음식맛,분위기면에선 칭찬 많이 들음
빔프로젝트,샴페인,케잌 무료 제공받음
4.초대인원및 명단작성(최소인원으로 예약거는게 유리)
5.돌잔치 사전 준비 작업
돌앨범촬영
성장앨범으로 50일,100일,7 8개월,돌스튜디오,돌잔치 당일 돌상촬영으로 패키지로 했는데 가격대비 사진은 별로인것 같다..사진마다 시선 방향이 모두 같고 정형화된 느낌
요새 해오름 협력업체보니까 너무 이쁜사진 많아서 속상하다
그래서 정보가 중요한것 같다
돌상예약,스냅사진, 옷대여(아기돌빔,정장, 아빠 엄마의상)
비디오예약,풍선장식,헤어와 메이크업
돌잔치를 위한 전시물
초대장,사진보드,돌잠이 이벤트보드,덕담보드,롤스크린,테이블 안내문,이벤트 번호표,실물스탠딩 등
7.행사당일
사회자와 식순및 멘트상의,이젤대여,행사도우미선정,생일축하노래및 배경음악제작,빔설치공간확보,보드설치공간확보,어린이코너(막대사탕,고깔모자,풍선등)
그밖의 사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