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윤상 시장후보의 '아빠의 청춘과 빨강유세차' | ||||||||||||||||||
"부천시장이 제일 먼저 추진해야할 과제는 경로천국 건설" | ||||||||||||||||||
| ||||||||||||||||||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무소속으로 부천시장에 출마한 유윤상(柳潤相·57) 후보의 빨강유세차가 가는 곳마다 시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부천세무서 조사과장, 법인세과장,국세청 감찰계장 등을 지낸 유윤상 후보는 "한나라당 홍건표 후보만 청백리냐?. 나도 31년간 세무행정 전문가로 근무하면서 녹조근조훈장까지 받았다"며 "지방자치단체장은 세무행정을 경험한 세무사가 제일 적합하다"라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그는 "과거부터 목민관의 첫 번째 임무는 공평한 세금징수였다"며 "세금징수의 공평이 목민관의 책무이며 백성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최선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아빠의 청춘"을 슬로건으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손피켓을 앞세우고 시내 곳곳을 누비는 유 후보는 "부천화장장 건립을 전면 백지화하고 그 자리에 우리나라에서 제일가는 경로타운을 건설해 '아빠의 청춘'들의 노후를 편하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민족중흥을 위해 희생하고 세계 10위 경제대국을 이루어 낸 주역들"이라며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천국 건설이 부천시장이 제일 먼저 추진해야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경로천국에 대해 그는 "현재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춘의동 화장장 예정지에 일 년 내내 칠순·팔순잔치를 할 수 있는 대형 연회장,게이트볼장,콜라텍,문화센터 등 '아빠의 청춘'들이 즐길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시설을 만들어 이름뿐이 아닌 실제의 경로천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부천화장장 문제에 대해 그는 "인천시립화장장 부지를 임차하여 부천시 예산으로 짓고 사용한 후 인천시에 기부 채납하는 방안과 김포공항 근처 대장동 부지에 지하 화장장을 짓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화장장건립은 부천시뿐만 아니라 시흥시도 같이 참여해 인천 화장장 부지를 빌려 각 시의 예산으로 화장장을 사용한다면 거리도 가깝고 혐오시설도 한곳에 밀집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시장이 되면 인천시, 시흥시와 협의하여 화장장 문제를 단숨에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무공무원 출신인 그는 "세무사가 맡았던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아무런 잡음도 없이 발전했다"며 "인근 광명시 백재현 세무사가 광명시장으로 재직하면서 치밀하게 관리를 하여 2번이나 광명시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지금은 국회의원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용산세무서장을 역임한 이후 구미시장에 세 번 당선, 지금은 경북도지사로 지방자치발전 대상 종합최고상을 받는 등 세무관료출신이 지방자치단체를 잘 이끈 표본이 됐다"며 " 부천시장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은 자신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