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10 : 13: 신한카드
'앞으로의 전망 밝아...'
경기 초반 상대투수를 효과적으로 공략하지 못한 것이 결국 2연승으로 가는 우리의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초반 제구력의 난조를 보인 최덕현 투수는 경기전 워밍업에서 서규철 선수가 자기를 맞춘 것이 제구력 난조의
원인이라 설명했고 서규철 선수는 본인이 선발투수가 되기 위해 일부러 맞췄다고 밝혀 파문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덕현 투수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성산 감독의 투구는 상대팀도 놀랄만한? 볼스피드의 변화구로 상대팀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고
마지막으로 마운드에 오른 위성암 선수는 본인도 모르는 커터구질의 공으로 상대팀과 심판의 혀를 내두르게 하였습니다.
수비에서도 나진혁 선수와 장훈영 선수가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침착하게 잘잡아주었고 정원석 선수의 다이빙캐치가 돋보였습니다.
주정국 선수의 수준급 공중볼처리 능력을 보여주면서 1루수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특히 이날의 최고의 수비라 말 할수 있는
김진국 선수의 빨랫줄 같은 홈송구로 주자를 잡아내는 장면은 흡사 WBC의 이진영 선수를 연상케 했습니다.
공격에서는 초반 1득점의 부진을 털고 5회에 계속 된 안타행진으로 대거 6득점을 하여 신한카드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였습니다.
이어 6회에도 1득점하여 8:8로 게임을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을 하였지만 6회말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5점을 실점하여
13:8로 마지막 7회를 맞았습니다. 최덕현 선수의 몸에 맞는 볼로 시작된 공격에선 모든 선수들이 마지막 불꽃을 태웠으나
결국 2점을 추가득점하는데 그쳐 아쉽지만 13:10으로 패하였습니다.
특히 이날은 그간 출전기회가 적었던 선수들도 비록 적었지만 타석에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했습니다.
끝으로는 경기의 내용이 날로 좋아지고 있다는 김성산 감독의 촌평을 들으면서 경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더운 날씨에도 나와서 땀흘려 주신 선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첫댓글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
고생은 머...^^
억울합니다요~~
ㅋㅋ.. 괜찮아... 그럴 수도 있지 머... 이해해..ㅋㅋ..
출근만 아니였음.... 몸집에 않맞는 정교한 타격을 보여 드릴 수 있는뎅..아쉼다.... 담 게임은 무조건 참석이요~~~ 제발 농구랑 겹치지 말아라~~~!!!!!!!
제발 그랬으면...ㅋㅋ
아쉬운 패배였습니당~~다음 게임부터는 수비연습도 중요하지만 타격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게임에서 패배의 원인은 경기초반에 타격이 안터져서 고전하는 경기가 많습니다. 초반에 타격이 안맞는 이유가 기본적인 토스배팅이나 티배팅을 안한 것인것 같으니 총무는 경비가 되는 한도에서 나무방망이를 준비하여(공구가격이 4만5천원이가 하더구만, 알미늄베트는 소리가 너무 커 타팀 게임에 영향을 주어서 안됨) 타격에 만전을 기합시다.
ㅠ.ㅠ 아시다시피 경비가 되는 한도가 -ㅇㅇ만원입니다... 아마 후반기에나 가능할 듯 합니다...
잘맞은 타구를 상대편 외야가 움직임도 없이 잘 잡은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머 어쩔 수 없지 머.. 담부턴 삑사리가 나더라도 그렇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