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7일
연일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 속에 집안에 방콕하고 지내자니 이겨울이 지나면 완전 곰이 될것같아 길을 나섰다
안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강릉까지 일인당 15,400원
1시 20분에 떠난 버스는 횡성휴게소에 잠시 쉬었다 간다. 강릉까지 3시간 20분 걸린다
강릉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는 워커힐모텔 (40,000원)에 짐을 풀고 저녁도 먹고 주변도 살피고 내일 주문진 가는 차편도 알아본다
~~~~~~~~~~~~~~~~~~~~~~~~~~~~~~~~~~~~~~~~~~~~~~~~~~~~
1월 8일 바우길 12코스 주문진가는길을 주문진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내려오기로 한다
강릉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많은 버스들이 강릉시내 중심인 신영극장을 지나간다
신영극장에서 주문진가는 버스를 갈아타고 주문진에 도착했다
서울과 똑같이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환승할인도 된다.
주문진 해수욕장 주차장에서 10시에 바닷가를 향하여 첫발을 내딪는다
우리는 주문진에서 사천해변을 향해 거꾸로 내려간다
바우길 표시
해변가의 모래밭길
겨울바다에 새들이 먹을 것이 있을까 ?
주문진 등대로 올라가는 길
역사도 깊고 사연도 많은 주문진 등대
주문진등대에서 내려다 본 마을
아침겸 점심으로 생태찌개 17,000원
생선도 말리고
주문진항
동해바다가 살아 펄떡이는 주문진시장
송림을 따라 걷는 길
파란하늘에 노란색의 집 - 유치원인가 ?
떨어진 솔방울들
사천해변에서 5코스 바다호수길을 따라 더 걷기로 한다
한코스를 끝내고 차한잔의 여유를....
거울에 비친 셀카
3시 15분 사천진 해변도착
당집앞에 막걸리에 포도주까지
우리 한잔 마시고 갈까 ? ㅎㅎ
경포인공폭포
4시 50분 이제 해지기전에 숙소를 찾아야 한다
경포대 호숫가 모텔 25,000원
우럭매운탕 40,000원
경포대 관광지이다 보니 호객하지 않고 바가지 안씌운다더니 가게마다 호객행위를 하고 결국 우리는 저녁을 바가지 썻다
그럴 수도 있지 뭐 ㅎㅎ
흐르는 노래 : Love Story
첫댓글 지난해 이맘때(1월초)쯤 여행가신것이 문덕 떠오르네요 결혼기념여행을 다녀오신것 같네요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같이 여행하시는 모습이 보기도 좋고 감동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