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주동안 싸이클에 올라탄적도 없었던 제가
뜬금없이 싸이클에 올라 북악을 향했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39T x 25T 를 걸고도 헉헉거리며 올랐을 그곳을...
어젠 정말 쉽게 오를 수 있었습니다.
후...솔직히 말씀드리면 완벽히 제 기록을 갱신하는 타임이 나왔었겠지만
함께하는 파트너와 함께 라이딩 할 수 없게 될까봐 기록은 갱신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힘든 기어를 놓고 좀더 빡씨게 올라오면서 함께 했었다는걸...
파트너는 몰랐었지요^^
댄싱할 때도 가벼웠고 앉아서도 다리에 힘이 확실히 전달되는 느낌이랄까요
제 몸의 반응이 오히려 자전거를 한창 탔을때보다 좋아진 느낌은 감출 수가 없네요.
지금 현재 의자에 앉아도 안장을 처음접했을 시절처럼 욱신욱신 거리며 아픕니다 ^^ㅋ
몸은 싸이클의 몸에서 약간 벗어난 감을 느꼈지만 존의 상태라면 오히려 기록은 갱신될 것 같다는
믿음이 더 생기는 군요.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어만 준다면...
작년보단 훨씬 수월한 라이딩을 할 수 있을 거란 느낌이 들어 설레여지기 시작합니다.
어제 라이딩을 마친뒤에 살짝 감기 초기증세가 있었습니다.
콧물은 제 의지와 상관없이 아무리 훌쩍여도 들이마셔지지 않았지요 ㅋㅋㅋ
기침도 살짝 나왔었지만 서너세시간 만에 회복이 되었습니다.
감기녀석이 붙으려 했다가 존식사후에 휴식을 취하면서 조심해준 결과!!!
올해도 고뿔은 안걸리고 지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싱싱브라더님과 그외에 여러 도싸회원분들이 조금씩 존에 들어가려는 의지를 보이시는 것 같아
설레여 집니다.(위기감도 살짝 느끼구요^^*)
좀더 경쾌하고 스펙타클한 도싸가 09년도엔 탄생할 것 같아 기대됩니다!!!!
이러한 존에대한 정보를 주신 닥터웰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 계기로 인해 저희 부모님께서도 좀더 확실한 존안에서 더욱더 건강한 삶을 누리셨으면 하는 욕심이
생기는 만큼...좀더 제가 분발하겠습니다!! 많은 지도 부탁드리겠습니다 (__)
DOSSA, VENGA!!
첫댓글 와우~! 저도 열심히 해야겠네요..
역시 머신의 발톱을 살짝 숨기셨군...ㅎㅎ 다이어트가 이론을 앞세우고, 실천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그 느낌으로 믿음이 가고 그래서 주위에 소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공감하는 매니아로 떠오르는 것을 보면서 깊은 신뢰를 보냅니다. 어때요...다이어트 또는 식사습관이란 것이 종교와 비슷하죠?...이론의 우수성을 평가하기에 앞서 실천하면서 팍~느낌이 와서 믿음이 가는 것 말입니다...열심해주시니 고맙습니다...^^
솔직히 저도 유난떨고하지만, 존.. 이거 맞추기 되게 힘듭니다. 같은 메뉴로 두끼먹으면 세끼부터는 멀먹어야할지 걱정도 되고요. 하지만 Dr.WELL님께서 말씀해주신것처럼..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서 같은 길을 가면 되는겁니다. 그 말에 희망을 잃지않고 최대한 노력해서 존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존을 실행하시는분 모두 화이링~
존 다이어트와 크로스핏을 병행하시는 분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크로스핏 코리아에서 방탄헬멧님외 여러님들 아이디를 본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