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능하면 여행기를 꼬박꼬박 적는 편인데 13년에는 마음이 정리도 되지 않고
여러가지 바쁜 사연도 많아 여행기 적는데 많이 소홀했다..
나름대로 바쁜 한해를 보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1월초 일본 이브스키 마라톤,
2월 동남아 여행, 4월 지기 칭다오 골프여행, 5월 석탄절 지기 일본여행
6월 울마클 분들과 인도 라다크 그리고 9월에 미국 서부 마지막으로 12월에 이란 여행등
약 3달 정도를 여행으로 보낸 것 같다..
그런데 이브스키와 이란을 제외하고는 여행기를 적은 것이 없어서 이번에 다시 기억을
살려서 작성하여 보려고 한다..
기억이라는 것이 지나면 잊혀지고 또 오래되면 여행의 감동도 사라지다보니
당연히 무미 건조한 여행기가 될 것 같기에 가능하면 간략하게 사진 위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미국은 울산의 지기들과 아들이 같이 여행하였는데
미국 LA로 들어가서 캠핑카로 세도나-그랜드캐년-페이지-모뉴먼트밸리-아치스(캐년랜드, 케피톨)-
브라이스캐년- 자이언캐년-라스베가스-데스벨리-세콰이야공원-요세미티-미서부해안-샌프란시스코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동선을 많이 줄인다고 줄였는데도 워낙 광활한 지역이
되다보니 돌이켜보니 수박 겉핡기에 지나지 않았다는 아쉬움이 진하게 남네요!!
미국이라는 곳 캠핑카 이용을 제외하고는 숙박비 문제가 만만치가 않아서 장기간 개별 여행은
힘든 곳이었습니다!!
시간이 오래되어서 체류 기간과 관계없이 한 지역씩 여행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사진이라는 것이 자신이 남긴 것과 다른 분이 남긴 것에 대한 기억의
미묘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제가 남긴 사진 위주로..
첫 방문지는 LA..
로스앤젤레스도 여러가지도 볼 곳이 많은 곳이기는 하지만 우리는 짧은 일정에 도시까지 여유를 가지고
관광할 틈이 없어서 그냥 한인 타운에 숙소를 잡고 여행기간 동안 이용할 주부식을 구입
그리고 야간에 헐리우드를 잠깐 돌아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래도 지하철 체험은 하여 보았으니 언제 다시 방문할 기회가 있으면 지하철을 이용해서 유명한
헐리우드 입간판, 유니버셜 스튜디오, 디즈니랜드, 버버리 힐스, 산타 바바라 정도는 방문해 보겠습니다!!
헐리우드!! 미국의 상업 주의가 만든 장소답게 자본주의 논리가 지배하는 곳입니다..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반드시 달러를 지불하여야 하며 영화의 중심지라는 상징적인 의미외의 느낌은 없는 장소..
혹시나 "쥴리아 로버츠", "메간 폭스"를 만날 수 있으려나는 생각에 길만 열심히 걷고 돌아옵니다..
LA는 여행을 위한 전초 기지 이상의 의미는 별로 느끼지를 못합니다..
좀 더 젊었던 시절에는 미국 여행을 꿈꾸면서 미 서부의 도시를 동경한 적도 있었는데
이제 대 도시 구경에는 그다지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는 나이가 된 모양입니다..
슬퍼해야하는 구절인까?? ㅎㅎㅎㅎ
시내의 한인 타운..
백만명이 넘게 살아가고 교회만도 300여개가 넘는다고 합니당!!
우리가 타고 간 아시아나..
많이 후지더군요!!
유명한 헐리우드 거리..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차이나 극장..
풋과 핸드 프린트..
소문과 달리 초라합니당..ㅎㅎ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해리슨 포드..
울브린역을 했던 휴 잭맨..
도로는 몽땅 스타들의 이름으로 보도 블록을 만들었습니다..
레미제라블의 휴잭맨에 감동 받았습니다..
어떻게 보면 러셀 크로와 휴 잭맨의 배역이 바뀐 느낌이었는데 잘 매치가 되더군요!!
최고의 감동은 아무래도 팬틴이었죠..
디즈니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중간에 삽입된 사진..
태평양을 넘어서 미 서부에 도착하는 항공기..
미국의 프리웨이는 몽땅 무료..
인구 천이백만의 로스앤젤레스..
대단히 넓은 구역의 도심입니다!!
한인 타운에 진입하니 한국 메이저리그들의 사진이..
LA 주택가..
도심은 언제나 정체..
가장 미국적인 느낌으로 치장한 헐리우드..
영화의 중심이 아니라 그냥 관광을 위해 만든 상업지역입니다!!
과거에는 제법 날렸던 버트 레이놀즈..
영화 감독도!!
제리 브룩하이머..
블록버스터 제작으로 유명한 감독이죠!!
더록, 진주만, 블랙호크다운등이 기억나네요..
캐러비안의 해적 시리즈도 한편 만든 것으로 기억..
유명한 하드락 카페..
관광객들의 호주머니를 노리는 짝퉁 영화속 주인공들!!
거리 공연..
관광객의 푼돈을 위한 공연들이 치열합니당!!
캡틴 아메리카..
미국 영화의 대중성, 미국 우월주의를 대표하는 캐릭터라고 볼 수 있겠죠..
풋 핸드 프린터.. 오래된 것이 대부분으로 식별이 쉽지 않습니다..
여전히 슈렉이 대세..
짝퉁 꼬마 잭슨..
인기가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