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바늘
현장에서 고생 고생하다 챔질한 대물과의 승부에서 채비의 부실로 터트리는 일은 없어야 하겠지요
줄에 기스가 났는지, 바늘끝이 무뎌졌거나 휘어지지 않았는지 틈틈히 확인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줄은 50m 한개에 2만원 내외의 고급줄을 기준으로 하였으며 저가줄은 한홋수 높여 쓰셔도 무방합니다.
찌맞춤
낚시대. 받침대(받침틀). 총알(뒷고리)
낚시대는 경조 또는 중경조의 적당한 탄성(복원력)을 가진 1.7칸~ 5.1칸(쌍포)까지 맞추어 놓으면 편리합니다.
같은대를 사용하더래도 현장에서 앞치기하는 캐스팅 방법과 스타일이 모두가 다 다릅니다.
너무심한 고탄성의 경질대는 바람이 조금 부는날에도 축구공 만한 구멍에 캐스팅해 정교히
안착시키기엔 불리합니다 수초대가 빽빽한 수면(포인트)에 떨어지기전 키(방향) 조절을 해주어야하는데
채비가 튕겨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경질의 적당한 탄성을지닌 낚시대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경질대는 고탄성대 이며 연질대는 고탄성이 아닌대가 아니듯이 무엇보다 본인의 앞치기 스타일에 잘맞는
낚시대가 제일좋은 낚시대이겠지요.. 또한 초겨울 서리가 내려 얼어있는 낚시대에 입질이 와 챔질을할시도 최소한
부러지지 않을정도로 질겨야 합니다. 낚시대 무게가 대략 32칸(130g) 36칸(160g)40칸(200g) 44칸(260g) 정도의
무게보다 많이 가벼워지게되면 최고의 재질로 만들어진 어떠한 낚시대라도 순간 챔질에서 강해지기는 어렵습니다.
초초고탄성 이며 초경량에 최고의강도..?맹탕에서 버팀에는 강할지는모르겠으나 대물대로는 적합하지않다고 사료됩니다
받침대는 2절~ 6절 까지 한 12개 정도를 갖추어 현장에서는 대의 길이에 맞게 골라 쓰시면 됩니다.
석축이나 자갈이 많은 지역에서는 받침틀을 사용하는것이 편리하며 마대에 흙을담아 사용하셔도 되겠습니다.
근래에 받침틀이 유행이되어 받침대가 잘 들어가는데도 불구하고 편리하다는이유와 받침대에 흙이묻는다는이유?
또 여러 이유로 대물낚시를 행함에 있어서 받침틀이 없어서는 안되는 필수 장비로 인식 되어져가고 있습니다.
필자도 트렁크에 10단 받침틀을 싣고다니지만 특수한 상황 말고는 잘 꺼내지 않게 되더군요 연중 몇번 쓰는것 같습니다.
대물낚시가 저변확대되어 현재는 낚시의 한 장르로 자리잡았지만 작금의 대물낚시는 너무 천편일률화 되어져가는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조금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장비의 발달로 인한 자연과 교감되는 낚시의 풍류가 사라져가는 것 같습니다..
총알(뒷고리)사용이 일반 브레이크보다 더 효과적이며 총알은 너무 커도 안되며 무게도 적당하여야 합니다.
줄길이는 너무 길거나 짧으면 뒤꽂이에 덜 걸리는 경향이 있음으로 한 5~6cm 정도가 알맞습니다
현재 시판되고있는 아래 총알은 크기,무게,금속의 마감 공정까지 검증된 총알입니다. 비슷한 금속칼라총알이 시중에서
판매가 되기는 하나 크기가 조금크며,무게는 너무가볍고 공정의 마무리가 깔끔하지못해 양쪽 구멍 입구가 거칠더군요
아래 아노다이징 총알은 영구적이고 나중에 줄만 교체가능하며 칠벗겨짐 없더군요 사용해본 총알중 제일 만족했던 총알입니다
뒷마개 총알핀 개조
시판중인 총알고리(上)를 개조한 상태(下)
오래쓰면 녹이슬거나 약해져서 핀도래로 교체해봅니다.
빨강 플라스틱 총알은 예전에 썼던것이며 현재는 위 칼라총알로 바꾸었으나
원리는 같으니 그냥 보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준비물(니퍼,롱로우즈,핀도래) 우선 총알에 달린 클립두개 분리합니다
핀도래 8자 고리를 잘라주시거나 분리후 빼내시면 됩니다
[뒷마개에 고정식]
다음 낚시대 뒷마개에 핀도래를 장착하시고 니퍼나 롱로우즈로 빠지지않게 살짝 눌러줍니다
저는 뒷마개에 총알이 달린채(고정식) 낚시대집에 넣고다닙니다 총알을 뒷마개에서
자주 뺐다 꼈다 하실분은 클립 위치만(180도) 바꿔주시면 됩니다.
줄을 묶은후 고리에 걸어주시면 됩니다
총알 고무줄이 너무길면 덜걸리는 경향이 있음으로 줄길이는 5~6cm가 적당합니다.
총알 고무줄을 위처럼 고리로 만든후 핀도래에 걸지않고
바로 뒷마개 고리나 핀도래에 묶으면 안되나? 하는분도 계시는데..
고무줄을 뒤마개 고리나 핀도래에 유격없이 바로 묶어버리면 총알이 덜 걸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완성된 핀도래 총알이 낚시대에 부착된 모습입니다.
핀이 휘어지거나 절대 녹슬염려 없습니다^^
뒤꽂이에 거치해논 좌측대와 우측대의 걸림의 차이는 큽니다.
현장에서 뒤꽂이에 거치시 좌측처럼 배치해 놓으시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