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청 터진 차량 눈빛 허공에 뜬 네온-사인 새벽달 내 걸어도 두 눈 먼 장님인가 세상이 비틀대는 듯 알 수 없는 도시의 밤 귓속을 맴돈 소리 설친 잠을 또 깨우고 하늘에 잔별 무리 잠 좀 잘까 내려오다 가로등 불빛에 놀라 혼비백산 도망친다. * * * 채/윤/병 <섬강별곡 중에서> ♪~색소폰연주 david koz -사랑보다 깊은 상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