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榮山江)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담양군의 가마골 용소에서 발원하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의
젖줄로서 담양군을 지나 광주광역시, 나주시, 함평군, 영암군, 목포시를 지나 황해로 흐르는 강이다.
황룡강과 광주천이 광주광역시에서 합류하고 지석천이 나주에서 함평천, 고막원천등이 함평에서
합류한다. 길이는 115.5Km이며 유역면적은 3,371㎢이다.
'영산'이라는 영산강 지명의 유래는 나주의 영산창(지금의 영산포)에서 유래했다는 주장이 유력하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도 영산창이 언급되고 고려 시대부터 이 곳에서 조창이 생겨 인근 전라도 등의
전세를 여기에 모았다가 해상으로 서울로 운반했다고 한다. 또한 흑산도 사람들이 육지로 나와서
영산포에 살아서 영산현이라고 하였다고 한다. 지금의 흑산면 영산도와 그 해역을 영산포라고 부른다.
이렇게 볼때 영산이라는 지명은 흑산도에서 옮겨온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다른 설들로는 영산포
영산동에 효부였던 영산 신씨를 기리는 영산사때문에 바뀌었다는 설, 영산서원에 관련되어서 유래됐
다는 것이 있다. 참고로 광주광역시에서는 극락강이라고 불린다.
영산강의 발원지는 전라남도 담양군 용면 용연리에 있는 가마골의 용소이다. (강의 길이로만 보면
황룡강의 상류인 병풍산 용흥사 계곡에서 발원하는 북하천이 더 길다.) 이후 담양호를 지나 담양댐부터
담양읍 경계까지 지방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
담양읍부터 영산강하굿둑까지 국가하천으로 지정되어 있다.(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