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다의 평균염분농도는 35‰이다. 염분농도는 해면증발과 강수와의 차이에 대체로 비례한다. 측정 방법으로는 중량분석법, 비중 측정환산법, 염소적정법, 전도도측정법등이 있다.
전 세계 바다의 평균 염분은 35‰(퍼밀)이다. 보통 비율은 1/100인 퍼센트(%, percent)로 표시하나 바닷물 안의 염류의 양이 적어 1/1000인 퍼밀(‰, permil)로 나타낸다.
즉 염분은 1kg(1000g)의 바닷물 안에 들어 있는 염류의 g수이다.
최근 해양학에서는 퍼밀(‰) 대신 p.s.u(practicalsalinityunit, 실용염분단위)를 사용하기도 한다.
p.s.u는 단위를 붙이지 않는다.
염류와 염분 NaCl(염화나트륨)과 MgCl2(염화마그네슘), Na2SO4(황산나트륨), CaCl2(염화칼슘), KCl(염화칼륨)을 합하면 바닷물에 녹아 있는 염류의 약 99%가 된다. 이러한 염류의 상대적 비율은 어느 곳의 바닷물이든 일정하다. 단지 물의 양이 변화하여 염분만 바뀐다.
사하라 사막 옆의 바다는 건조하므로 증발되는 물의 양이 많아 염분이 높고,
비가 많이 내리는 적도의 바다는 염분이 낮다. 또한 극지방에서는 물이 얼어 빙하가 되기 때문에 염분이 높다. 세계 바다의 평균염분은 35‰이지만, 발틱해의 경우 10‰ 이하로 내려가기도 하고 사해(死海)의 경우 200‰의 염분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