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그룹 공채의 면접은 인성면접과 프리젠테이션 면접으로 나뉜다. 일반적으로 3~5명이 한조를 이루고, 한조로 편성된 사람은 동시에 면접을 받는다. 인성면접을 먼저 받을 수도 프리젠테이션 면접을 먼저 받을 수도 있다. 인성면접에서 기억에 남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1.가장 힘들었던 때가 언제인가?
2.학업성적이 좋지 않은데 이유는 무엇인가?
->본인은 단과대 수석입학을 했고, 성적은 별로 않좋았다. 충분히 물어볼만한 질문이었고 미리 준비를 했던 부분이다. 본인의 대답은 학업 성적은 나쁘지만 이것이 프로그래머로서의 실력을 의미하지를 않으며, 이론적이며 암기식의 학교시험보다는 실질적인 것에 촛점을 맞추어,중요하다고 생각하고 하고 싶은것을 했기에 학업 성적이 않좋지만 진짜 실력은 뛰어나다고 답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3.부모님의 직업에 대해...
4.왜 이회사에 지원하게 되었는가?
5.면접에 떨어진다면?
인성면접의 경우 일반적인 질문들이 오갔고, 임원 5명 정도가 심사를 했다.
일반회사의 면접 시험을 생각하면 되겠다.
프리젠테이션 면접은 생소한 것일 수도 있는데, 다른말로는 기술면접이다. 자신의 전공에 관련된 주제에 관해 5분정도 분량으로 면접관들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이어서 면접관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다. 도구는 화이트보드와 매직.
인문계는 인문계의 문제가 준비돼있고, 이공계는 각 전공에 맞는 주제들이 주어진다. 각 전공별로 2~3벌의 문제 유형이 있으면 한벌의 문제 유형에 5개 정도의 주제가 있는데, 이들 주제중 하나를 골라 발표한다.
주제들은 이슈화 되는 문제들이 많다. 본인의 전공인 전산쪽에서는 1999년 겨울 당시 인터넷, 자바와 그룹웨어 등의 주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본인이 선택한 주제는 인터넷의 특성에 비추어본 자바의 특징과 장단점이었다.
면접관들은 실무자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심도 깊은 질문을 받을 수도 있다. 전자나 SDS 쪽으로 지원하는 사람은 전자신문이나 디지털타임즈 inews24등을 훝어보고 면접에 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