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염
* 상주시 풍물시장길9 인성한의원 T.054)531-0765
요즘 공기 오염과 인스턴트 식생활로 인하여
비염이 유난히 많아졌습니다.
비염은 보통 2가지로 나누는데.
1>재채기를 많이하는 알러지성 비염과
2>콧속이 부어있는 비후성 비염입니다.
두가지 다 감기와 밀접한 연관이 있고
감기가 잘 안 나아 오래 끌다가
비염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가 심하게 걸리면 비염, 중이염, 안병으로 번지는 수가 많은데
이는 코,눈,귀가 다 속으로 연결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병은 시간이 지날수록
그 병이 온 부위에
기혈 소통의 장애가 생겨 고질화 된다고 봅니다.
감기를 제때 낫게 하지 못하면
코 부위에 기혈 순환의 장애가 생겨
코의 기운은 더 약해지는 악순환을 향해 가고 말지요.
그래서 코감기 기운을 늘 달고 다니는 비염이 되는 것 입니다.
이 두가지 비염은
나타나는 증상이 다르기에 치료도 달라 집니다.
1.알러지성 비염(주로 몸이 찬 소음인, 태음인)
알레르기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무해한 물질에 대해서
일부 알레르기의 소인이 있는 사람에서 비정상적인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하며,
이 과민한 반응이 코에 나타나는 질환이 알레르기성 비염이라 합니다.
재채기, 맑은 콧물 및 코막힘이 대표적인 3대 증상이고
아침에 증세가 심하게 나타나는 양상을 보입니다.
한방에선 이 알러지 비염은
찬 공기에 대한 저항력이 부족한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잘 나타나기에
대부분 몸이찬 음체질에게 잘 발생되는 질환으로 보며
특히 코가 있는 상체의 기운이 떨어진 경우에 잘 걸릴 수 있습니다.
* 처방 : 녹용 자음건비탕
소음인은 몸을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면역력을 보강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2.비후성 비염(주로 몸에 열이 많은 소양인, 태양인)
이는 코속에 아데노이드가 부풀어 있는 비염인데
이도 대부분 코 감기와 연관 되어 나타나며
누른코. 코막힘 두통 등을 호소 하는것으로
재체기는 별로 하지 않습니다.
찬바람이 몸에 들어 와서 코감기를 일으켰다가
낫지 않고 그것이 열로 변하여
코속에 염증(열)을 일으키는것으로
이는 주로 양체질에 잘 나타납니다.
상체가 더 발달 되어 있는 이에게 잘 나타나며
체질 특성상 상체에 살이 많으며
그러기에 코속에도 살이 많이 쪄 비강(콧속구멍)이 좁고
코도 잘 골수 있습니다.
이는 코기운 허약 보다는
코속에 과다한 긴장, 충혈.로 염증이 온경우이며
한방에선 우선 코속의 염증 치료하는 한약에
코의 막힌 기혈순환을 뚫는 한약을 가미 하여 쓰게 됩니다.
더위를 많이 타는 양체질에 잘 오기 때문에 양체질에 좋은 음식이나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 처방: 청비통규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