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1 칠장산↔두창리:매봉재(20.7km) 20.7 / 20.7km
◈날짜 : 2009년 09월06일 ◈날씨 : 오전-맑음 /오후-맑음
◈들머리 :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 칠장사주차장
◈산행소요시간 : 8시간30분(08:07-16:37)
◈교통 : 창원-칠원요금소(04:37)-선산휴게소(05:53-56)-낙동분기점(06:04)-오창휴게소(07:00-33)-음성요금소(07:50)-82번도로-17번도로(07:53)-칠장사주차장(08:06)
◈산행구간 및 거리(km) : 칠장사←1.2→칠장산←0.9→관해봉←2.4→도덕산←1.9→38번국도←1.6→82번도로←2.7→국사봉←2.3→가현치←3.0→달기봉←1.9→구봉산←2.3→282.7봉←1.7→두창리고개
◈특기사항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소재 온천목욕탕(☏32-4744)에서 목욕
◈산행메모 : 음성요금소에서 만나는 82번도로에서 오른쪽으로 3분간 진행하면 17번도로다. 이 길을 따라 3분후 갈림길이다. 칠장리방향으로 진행하여 칠장사주차장에서 하차한다. 칠장사는 금북정맥종주를 시작하면서, 한남금북정맥을 마치면서, 오늘은 한남정맥을 시작하느라 왔으니 세 번이나 찾는 사찰이다.
1대간9정맥종주의 대장정에서 마지막차례로 남겨둔 한남정맥인데 예기치 못한 사정으로 차일피일 미뤄지다 오늘에야 첫발을 내딛는다.
당분간 늦더위가 이어진다더니 바람이 없고 모기와 하루살이가 극성이다. 3정맥분기점에서 흔적을 남긴다.
칠장산으로 오르니 다른 종주 팀이 표지석 앞에서 안전산행기원제를 막 끝내는 상황이다.
3분간 진행하여 칠장산의 삼각점을 만난다.
해발457m 관해봉을 만난다(08:56).
8분후 임도를 만나 따라간다. 송전철탑설치를 위해 요즘 파헤쳐진 임도다. 산길로 들어가서 도덕산표지를 만난다(09:32).
나무허리를 감은 난간줄을 만나며 쏟아져 송전철탑임도를 다시 만난다. 따라가다가 산길로 내려서니 수렛길이 지나는 녹배고개다(09:55).
올라가서 송전철탑임도를 따르다 산길로 내려가니 중앙분리대가 있는 왕복4차선 38번도로가 가로지른다. 차들이 쌩쌩 달린다. 틈을 노려 건너니 죽산만남의광장이다.
화장실 앞으로 산길이 열린다. 잡초와 덩굴을 헤치며 숲으로 들어가니 산길이 뚜렷하다. 82번도로가 지나는 삼죽면사무소에 내려선다(10:40).
오른쪽 삼거리에서 용인․원삼방향으로 진입한다. 2차선도로를 따라가다가 노인회관을 지나서 왼쪽으로 <뜨락>의 마당으로 진입하면 수렛길로 이어진다.
시멘트포장길로 따라가면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올라가다가 통나무계단도 만난다. 포장도로에 내려선다. 5분간 진행하니 오른쪽으로 대성사노인복지원이다. 이어서 오른쪽에 각진 돌에 올라서며 산길이다. 통나무계단으로 올라서니
왼쪽으로 안성허브마을이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니 잡초가 무성한 헬기장이다. 정면 왼쪽에 연무가 덮은 눈높이의 산이 다가온다. 내려가서 올라가다가 갈림길에서 숨을 고른다. 2분간 오르니 쉼터평상까지 갖춰진 국사봉이다(11:53-12:18).
점심식당을 차린다. 트인 곳이라 약하지만 바람도 인다.
갈림길로 되돌아가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옛길안부를 지나고 돌탑도 만난다. 잡초가 자란 헬기장에서 10분간 진행하니 나무둥치에 상봉표지다(12:47).
봉이 아닌 밋밋한 능선이라 어울리지 않는 표지다. 잠시 진행하다가 가파르게 쏟아져 82번과70번이 겹쳐 지나는 2차선도로 가현치다. 삼죽면이 끝나고 보개면이 시작되는 고개다. 산길입구를 찾느라 오른쪽으로 발이 푹푹 빠지는 밭도 가로지르며 10여분 서성이다 결국 왼쪽 보개면방향 찻길 따라 내려간다.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은 천주교수원교구공원묘원이다(13:12).
묘원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묘원 위 송전철탑을 보며 오르니 녹색펜스가 막았다.
펜스를 오른쪽에 끼고 올라가니 사라졌던 리본들을 만나며 산길이 시작된다(13:38).
밋밋하게 내려간다. 침목계단으로 이어지는 안부를 지나니 호젓한 솔숲이다. 잡초가 무성한 수렛길도 만나고 체력단련장에 올라선다. 갈림길에서 왼쪽 달기봉 방향으로 내려간다. 통나무계단으로 안부에 내려서니 구봉산2.6km이정표다. 통나무계단으로 치솟는다. 헉헉대며 달기봉에 올라선다(14:17-32).
야산이라 그런지 바람이 인색하다. 나뭇가지를 꺾어 하루살이를 쫓아보지만 끈질기게 따라붙는다. 거미줄까지 괴롭힌다. 오늘의 마지막 봉 구봉산을 향해 내려가서 잡초에 묻힌 통나무계단으로 치솟는다. 지그재그로 걸린 난간줄을 당기며 숨찬 오름이다. 봉에 올라 만나는 이정표는 달기봉이 뒤로 1.1km멀어졌고 오른쪽으로 구봉산0.9km다. 이름처럼 봉들을 차례로 지나니 구봉산이다(15:22).
안전산행 난간 줄을 만나며 봉을 넘는다. 능선에서 왼쪽으로 내려간다. 통나무계단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쏟아진다.
왼쪽으로 태영C․C를 지나 타다만 통나무집을 만나는데 이만큼 타기까지 산불로 번지지 않은 게 이상하다. 체력단련장이 있는 육각정쉼터도 만나며
57번도로가 지나는 매봉재에서 산행을 마감한다(16:37).
매봉재0.1km 이정표에서 희미한 길로 직진해야 하는데 무심코 오른쪽으로 따라가면서 10여분을 빙 돌았다.
#승차이동(17:16)-목욕및식사(~18:41)-17번도로(18:43)-38번도로(18:53)-일죽요금소(18:55)-청원분기점(19:35)-낙동분기점(20:20)-남성주휴게소(20:55-21:05)-칠원요금소(21:49)-창원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