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분"
화수분은 재물이 생겨서 써도 줄지 않는 보물단지 라는 뜻을 지닌 말입니다.
그런 화수분 하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은지요?
얼마든지 남을 도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화수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살수는 없지만 얻을 수는 있습니다.
화수분은 중국 진나라 때 만들어진 말입니다.
진시황은 만리장성을 쌓을 때 강물을 길어다 구리로 만든 동이에 채우게 했습니다.
그 물동이가 얼마나 컸던지 한번 채우면 아무리 써도 없어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황하수 강물"을 채운 동이라는 뜻에서 "화수분"이란 말이 나왔습니다.
"주님, 제종이 중풍으로 잡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백인대장은 예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자신의 종을 살려 주시길 청하는 것입니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예수님께서 감동을 받으셨던 것입니다.
누군가를 감동시키면 그와 특별한 관계를 맺게 됩니다.
인생의 "화수분"하나를 만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의 믿음을 보시고 그의 부하를 낫게 하셨습니다.
그들에게 삶을 바꾸는 감동을 주셨던 겁니다.
주님께서는 지금도 수많은 사람에게 화수분을 만들어 주고 계십니다.
--6월27일(토)매일미사 복음묵상(오늘의 묵상)에서---
첫댓글 다른이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인생의 화수분" 처럼 넉넉한 마음이기를 기도해 봅니다. 사진속 화수분의 동그란 원형은 우리의 마음도 그러해야 함을 일깨어 주는듯 합니다. ~~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쪼아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