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동네 인문학을 올 해는 원래 이름인 콩강연- 콩 심은데 콩 난다.- 으로 시작했습니다.
첫번째 강사로는 동네에서 약사로 오랫동안 일해 오신 김윤진(노란 장미)님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에 대해서 강의해 주셨습니다.
약을 잘 먹는 법도 배우고 무심코 위험하게 먹는 일 (남의 약 먹기, 알약 쪼개 먹기, 물 없이 먹기, 우유랑 먹기 등)을 하지 말아야겠어요. 의약품의 유통 기한이 최대 6개월이라니 집에 있는 약을 다 버려야겠어요. ㅜ ㅜ
우리에게 필수적인 아주 소중한 교육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신입 조합원인 김옥경(베레)님이 ' 비폭력 대화'의 일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우리가 타인에게 공감의 말을 할 때에도 평가나 판단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았네요.공감이란 말이 필요 없고 타인의 에너지와 함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짧지만 여운이 남는 강의여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더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난 옥수수도 먹으면서 들었네요.
다음 콩강연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있습니다.^^
첫댓글 콩 강연 참석했던 분들이 더 듣고 싶은 강의들이었다고 하시네요. 못 갔던 저는 더욱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