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런 교회 다니고 싶다(가칭)’ 세미나 회의안>
▶ 일 시 : 2011년 2월 20일 오후 6시 - 9시
▶ 장 소 : 너머서 꿈터
▶ 참석자 : 최우돈, 조성준, 이영지, 차승기, 안해용(너머서),
김승지, 우종욱(행전)
▶ 중요안건 : 세미나 주제 선정, 조직선정,
2차회의(3월6일 오후6시 너머서꿈터)
1. 행사 취지 및 목적
우리나라 기독교 신자 수가 1천 200만 명이라고 알려진 때가 있었다. 수치상으로 보면 전 국민의 25%가 기독교인이라고 주장 될 때도 있었다. 그러나 2006년 5월 정부(통계청)가 발표한 주택-인구총조사 결과를 보면 기독교인은 861만 6천명으로 나타났다. 정부 통계상으로는 10년 전 보다 1.6% 감소한 것이지만, 그동안 기독교의 주장과 비교할 때 338만 명이나 감소한 것이다. 이에 비해 가톨릭 신자는 10년 전에 비해 74.4% 증가한 514만 6천명으로 응답됐고, 불교 신자는 3.9% 늘어난 1천 72만 6천명이었다. 즉 교회를 떠난 신자들 중에 상당수가 가톨릭과 불교로 갔음을 의미한다. 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가? 이들이 교회를 떠난 이유는 무엇인가?
최근에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에서 [2008년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를 하였다. 대한민국 전국에 사는 19세 이상 남, 여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을 조사했는데 기독교를 매우 신뢰한다는 18.4%, 보통 신뢰한다는 33.3%, 신뢰하지 않는다는 48.3%로 나타났다. 그리고 종교 기관의 신뢰도를 보면 가톨릭교회가 35.2%, 불교가 31.3%이고 기독교는 18.0%이다. 기독교는 총체적으로 신뢰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증명해주는 것 중에 하나의 현상이 기독교 안티세력의 등장과 활동이다. 기독교를 ‘개독교’로, 목사는 ‘먹사’로 표현하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이들은 기독교를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배척, 박멸하려 하고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이들은 기독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히려 기독교에 몸담고 그 중심에서 활동했던 사람들이다. 이들은 각자의 경험을 통해서 기독교의 문제를 체험했고, 최근에 집단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왜 교회를 배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가? 이들이 교회를 배척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교회를 찾거나, 떠나거나, 배척하는 유형의 그리스도인을 예인교회에서는 ‘익명(화 과정)의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른다. 본래 익명(匿名)이란 ‘이름을 숨기는 것’을 말한다. 선한 일을 하고 자신의 이름을 숨기는 것은 좋은 의미에서 익명이다. 그러나 ‘익명의 그리스도인’이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라는 것이 부끄러워서 스스로 숨기거나, 교회를 떠남으로 관계를 끊어버리는 나쁜 의미에서 익명이다. 이들은 무엇을 부끄러워하는가? 이유는 매우 다양하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성경과 일치하지 않는 설교와 가르침, 불투명한 운영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 교회는 목회자의 제왕적 굴림과 교회 권력의 전횡이 횡행하기 마련이다. 하나님 앞에 평등한 만인제사장이어야 교회가 기형적 성장과 그로 인해 이득을 얻는 자들의 집단 이기주의 때문에 조금의 변화도 일어날 수 없다는 것이 이들을 부끄럽게 만든다.
한 번이라도 목회자 또는 교회 권력과 충돌한 경험이 있는 신자의 경우, 대부분 그 교회에서 더 이상의 신앙생활을 할 수 없게 되는 것이 일반이다. 결국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만 교회를 떠날 수밖에 없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익명의 그리스도인을 위한 교회의 대안은 무엇인가?
1) 바른 성경 해석과 가르침이 필요하다.
우선 교회성장 학파의 영향을 받은 성경 해석을 경계해야 한다. 그들은 교회당을 성전이라도 우김으로 교회 건물에 대한 비정상적인 이미지를 심어 놓았다. 이러한 경우, 우선 성경을 바르게 해석해야 하며, 그 내용이 설교와 성경공부를 통해 교회의 구성원들에게 전달됨으로 교회 내에 상존하는 각종 비정상적인 이미지를 거둬내야 한다.
2) 투명한 교회 운영을 위한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교회의 투명성은 신자 모두가 만인제사장이라는 신학에서 출발한다. 모든 신자는 만인제사장으로 누가 누구의 위에 있을 수 없다. 따라서 성경 정신에 벗어나지 않는 약속이 필요하게 된다. 그것이 정관(규약)이다. 정관은 교회의 구성원들이 합의 한 것으로 모든 신자의 참여를 전재로 한다. 정관을 만드는 것은 모든 구성원이 지키기 위함이다. 교회의 구성원들이 독단적으로 행동하지 않고 약속을 지킨다면 투명성은 보장될 것이다.
3) 교회성장주의를 버려야 한다.
교회성장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주장은 한국교회 내에 깊숙이 각인되어 있다. 이에 따라 교회성장만 이룬다면 그 어떤 잘못을 행해도 용서된다는 분위기가 만연해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반드시 버려야 한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무리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길은 십자가의 길이다. 그런 것처럼 교회는 이 시대의 작은 예수로서 묵묵히 십자가의 길을 가야 한다. 교회가 성장했다는 것은 그만큼 해야 할 일이 많아지는 것이지 성장 자체를 목적으로 오인 되어서는 안 된다.
한국교회는 최근 내외부로부터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 이 도전을 우리는 사탄의 획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길로 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여전히 한국교회를 사랑하시기에 무너뜨리지 않고 채찍을 드신 것이다. 이 기회를 선용해서 성경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고, 만인제사장의 신학을 바로 적용하며, 모든 신자들이 참여하는 투명한 운영을 하므로 교회를 교회답게, 성도를 성도답게 세워야 할 것이다. 이런 요구를 가지고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고, 특별히 고양시, 파주시에 익명의 그리스도인과 익명화 중인 그리스도인을 건강한 교회로 초청하여 믿음의 길을 새롭게 시작하게 하기 위하여 세미나를 준비하게 되었다.
2. 세미나 개요
-행사명: ‘2011년 이런 교회 다니고 싶다’= 다른 이름으로 수정하기로 함
-주 제: 교회의 본질
-소주제: 기획팀이 모여서 구체적인 주제를 선정하기로 함
-일 시: 2011년 5월 22일(주) 오전11시-오후4시
-장 소: 중산초등학교(너머서교회 예배처)
-주 최: 개혁교회네트워크
-주 관: 너머서교회, 행전교회
-후 원: 교회개혁실천연대, 뉴스앤조이
-주강사(예배설교): 손봉호 장로(예정)
-초청대상 : 익명화된 그리스도인 = 교회공동체에 속하지 않은 성도,
교회에 정착하지 못한 성도들
3. 진행 순서(프로그램)
(1) 연합예배: 오전11시, 중산초등학교 5층 강당
-예배인도 :
-예배 전 찬양:
-목양기도:
-특별찬양:
-설교:
- 성경봉독 :
- 성찬식 :
- 광고 :
- 축도:
(2) 점심식사 및 교제: 오후12시30분-오후1시30분, 체육실과 강당
(3) 주제별 대화의 시간: 오후1시30분-오후4시, 5층 교실
- 주제 1 :
- 주제 2 :
- 주제 3 :
- 주제 4 :
▶ 주제별 대화모임 진행방식
-진행자, 발제자, 기록자를 미리 선정한다.
-주제 발제자가 50분가량, 해당 주제의 배경, 문제점, 해결방향을 제시한다.
-참가자(회중)에서 자신의 의견 또는 질문을 한다.(1회 3분 이내)
-결론을 내기보다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데 의미를 둔다.
-대화가 한 두 사람에게 집중되지 않고, 전체가 대화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지정된 기록자가 제시된 의견들을 기록해 진행팀에 제출한다.
-주제별 대화방별로 기도모임을 갖고 마무리 한다.
※ 진행자가 중요하기에 작년에 진행했던 분들로 구성
(4) 안내 데스크 설치: 5층 복도
-각 교회별 소개 책자 전시 설치
-개혁교회네트워크, 교회개혁실천연대, 뉴스앤조이 안내소 설치
4. 준비일정
(1) 조직
- 준비위원장 : 최우돈장로
- 준비위원 : 조성준, 이학성, 김성민, 정용인, 이영지 차승기, 김승지,
안해용, 우종욱
① 기획팀 : 최우돈, 안해용, 김승지(강사 섭외, 책자발간, 기록, 사후관리)
② 홍보팀 : 이학성(팀장), 우종욱, 정용인, 이영지(홍보전단, 현수막제작, 설치, 언론홍보, 교회 홍보물 제작, 회계) 등
③ 진행팀 : 조성준(팀장), 모든 교인들(당일 행사 진행)
- 안내팀 : 차량, 예배실 안내, 장소 안내, 강사접대, 참석자 파악
- 시설팀 : 공간배치, 음향, 영상촬영
- 예배팀 : 예배준비와 진행
- 봉사팀 : 식사와 다과 준비
(2) 준비일정
① 2월
- 2월 20일 : 조직 구성, 주강사 선정, 방향 설정, 소주제 설정
- 2월 23일 : 기획팀이 소주제 결정
- 2월 27일 : 강사 섭외, 장소섭외, 기획안 확정
② 3월
- 3월 6일 : 2차 회의 = 각 팀별 계획안과 준비 일정 확정, 예산 확정
- 3월 27일 ; 홍보 전단 초안 확정, 강사 및 토론자 확정
③ 4월
- 4월 3일 : 3차 회의 = 중간점검, 교회 내 홍보
- 4월 10일 ; 초청대상자 카드 배포, 기도회 실시
- 4월 17일 : 강의안 확정
- 4월 24일 : 언론홍보 실시, 초청대상자 1차 제출
④ 5월
- 5월 1일 : 현수막 설치, 4차 회의
- 5월 8일 : 홍보 전단지 배포, 인터넷 홍보
- 5월 15일 : 5차 회의, 최종점검(중산초등학교)
- 5월 22일 : 행사실시
- 5월 29일 : 평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