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팔당 물안개 공원
광주시 귀여리에 위치한 팔당물안개공원의 원래 명칭은 귀여섬이였으나
최근에 지금의 명칭으로 변경 되었다.
이 공원은 다목적광장, 시민의 숲, 희망의 숲, 코스모스길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가을이면 길을 따라 코스모스들이 한가득 피어나 코스모스 명소로도 유명하다.
자전거 길이 잘 조성 되어 있으며 대여소에는 2인용 자전거, 3인용 자전거,
패밀리 카트, 클래식 전동카 등 취향에 맞게 골라 빌릴 수 있다
12월 28일 안성 추모공원
미리내 성지
경기도 안성에서 북쪽으로 40리쯤 떨어져 은하수라는 뜻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불리우고 있는 미리내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그의 어머니 우르술라, 김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는 곳이다.
성지에 들어서면 고요하면서도 편안함이 가슴에 와 닿는다.
비록 신자가 아니더라도 성지를 둘러보면 가슴이 깨끗해짐은 느낄 수 있다.
이곳이 미리내로 불리게 된 것은 천주교신자들이 신유박해(1801년)와 기해박해(1839년)를 피해
이곳으로 숨어 들어와 교우촌을 형성하면서 밤이면 집집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달빛 아래 비치는 냇물과 어우러져 마치 은하수처럼 보였다고 하여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