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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의 개요 1. 서스펜션의 역할 자동차에 있어서 허리 또는 관절이라고 불리는 서스펜션은 어떤 의미에서는 엔진이나 그 외의 주행장치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는지도 모릅니다. 스프링과 쇼크압쇼바로 대변되는 서스펜션의 좋고 나쁨은 자동차의 이미지 그 자체를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동차가 발명된 이래 오랜 세월동안 메이커들은 좋은 서스펜션을 만들고자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였으나 그 궁극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으며 그리고 앞으로도 크게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조종성은 자동차에 외부의 변수 즉 조향장치, 옆바람, 노면의 경사, 노면의 요철 등이 작용한 경우 재빨리 그 움직임을 변화시키는 성질을 말합니다. 하지만 안정성은 그 반대로 자동차에 외부로부터 흔들림이 작용한 경우 현재까지의 진로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말합니다. 서스펜션 및 조향장치의 디자인 등은 자동차의 설계구조와 더불어 핸들링에도 영향을 크게 미칩니다.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자동차의 핸들링을 구성하는 기본요소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노면 충격감쇠, 직진 안정성, 선회능력, 트랙킹 및 코너링이 그 것입니다. 휠 타이어와 차체(Body)를 연결해주는 서스펜션 시스템의 기본적인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서스펜션의 각 부분 구성요소들이 모두 양호한 상태를 항상 유지해야 하는데 그 주요 요소는 쇼크압쇼바와 스프링 외에 스태빌라이저, 마운트, 범퍼스토퍼, 바퀴의 적정위치를 유지하기 위한 각종 암류 및 롯드류, 링크기구의 지지부분에 사용되는 각종 부시(bush)류 등이 있습니다. 1. 스프링(Spring)
2. 쇼크압쇼바(Shock Absorber) 3. 스태빌라이저(Stabilizer) 4. 어퍼 마운트(Upper Mount) 5. 범프 스토퍼(Bump Stopper) 6. 각종 암과 롯드류(Arm & Rod) 7. 부시(Bush) |
서스펜션의 형식 서스펜션 시스템을 기본형식에 의하여 분류하여 보면 우선 차축 현가식과 독립현가식으로 크게 분류 할 수 있습니다. 차축 현가식(Rigid Axle : Solid Axle)은 문자 그대로 좌우 양 바퀴를하나의 차축으로 연결 고정시킨 형식인데 반하여 독립 현가식(Independent)은 좌우 바퀴가 독립하여 분리 상하운동을 할 수 있도록 된 형식입니다. 이 두 형식의 장단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차축 현가식의 장단점 독립현가식의 장단점 차축현가식은 아래와 같이 결합방법 및 구성요소에 따라 몇 가지로 다시 분류되어 집니다. 1) 평행 링크식(Parallel Link ) 2개의 판 스프링을 평행으로 배치하여 차축을 지탱하는 형식으로 대형트럭 및 지프, 승합차 등에 많이 사용되며 승용차에는 승차감 때문에 거의 채용되지 않습니다.
단 점 2) 링크식( 3, 4, 5 Link식)
차축과 차체의 위치 결정은 여러 개의 링크로 하고 쇼바와 스프링은 충격 완화 작용만 하는 방식입니다.
3) 토션빔 액슬식(Torsion Beam Axle) 차축식중 경량의 전륜구동차량의 후륜 서스펜션에 적합한 형식으로 좌우의 차축을 연결한 빔이 있고 이 양 끝에 트레일링암(Trailing Arm)을 결합시켜 이 암만으로 전후방향의 위치 결정과 힘을 감당하게 하는 형식임. 장 점 단 점
단 점 2) 세미 트레일링암식
장 점 3) 맥퍼슨 타입= 스트럿 타입 쇼크압쇼바를 휠 위치를 결정하는 지주(Strut)로써 이용하는 형식으로서 1945년 미국 GM의 시보레 담당의 Mcpherson이 opel.kadett를 위해 개발하였다 하여 맥퍼슨 타입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거의 모든 승용차의 전륜 서스펜션으로 사용되며 일부차량은 후륜 서스펜션으로도 이용됩니다. 장 점 단 점
새의 앞가슴 즉 A형의 뼈를 아래 위로 2개 사용하는 타입으로 1937년 벤츠 레이싱카 인 W125에 처음 사용된 이래 전세계적으로 전륜 서스펜션 형식으로 널리 보급 애용되다가 그 후 맥퍼슨 타입이 나오면서 그 자리를 물려주고 뒤로 밀려난 형식입니다. 최근에 소비자들의 조종안정성과 승차감에 대한 관심고조로 서스펜션 튜닝 자유도가 높은 이 방식이 다시 각광을 받아 전륜뿐만 아니라 후륜에도 채용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그랜져XG 와 EF소나타가 그 좋은 예입니다. 이 형식은 제동력이나 선회구심력은 모두 현가암이 지지하고 쇼바와 스프링은 수직방향의 하중만을 지지하는 구조로 되어있는데 아래위 암의 길이가 같은 평행사변형과 아래 암의 길이가 더 긴 SLA형식이 있습니다. 평행사변형은 주행중 윤거가 변하여 타이어 마멸이 심하기 때문에 일반승용차에는 사용않고 있으나 캠버등의 변화가 없으므로 경주용 자동차에는 조향안전성이 커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5) 멀티 링크식(MULTI-LINK식) 근래 소비자들의 서스펜션에 의한 승차감과 조종안정성에 관한 높은 요구를 충족코자 등장한 형식으로, 여러 가지 타입을 복합한 형식이므로 때로는 외형상 더블 위시본과는 명확한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메이커가 이름을 부르기에 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83년 메르세데스 벤츠가 후륜 서스펜션으로 처음 사용한 이 형식은 현재로서는 가장 발전한 서스펜션 형식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이 형식은 앞으로도 계속 고차원적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많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
스프링 1. 스프링의 개요 와 종류 스프링은 자동차의 무게를 지탱하고 적정한 차고를 유지하면서 충격을 흡수하는데 그 역할이 있습니다. 타이어를 통하여 전달되는 노면으로부터의 충격을 최초로 흡수하는 부분이 스프링인데 그 자체가 바운드를 반복함에 따라서 충격을 완화하게 되는 셈이지만 스프링 종류와 형상 등에 의하여 흡수방식은 달라집니다. 따라서 각각의 자동차에 가장 적합한 스프링을 결정하는 문제는 결코 쉬운 것은 아니며 부단한 시행착오를 반복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찾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이 부품은 특수재질의 용수철강으로 만들어져 한번 충격을 받으면 계속적으로 상하운동을 하려는 특성이 있습니다. 판 스프링은 판간 마찰로 인하여 진동을 억제하는데 무거운 차체의 중량과 큰 충격에는 잘 견디지만 작은 진동에는 별 효과가 없는 것이 흠입니다. 코일 스프링은 유연하고 단위 무게 당 에너지 흡수율이 판 스프링보다 큰 장점은 있으나 무거운 차체와 큰 충격에는 약하고 특히 옆 방향에서 받는 힘에 대한 저항력이 없는 것이 흠입니다. |
2. 스프링 레이트
승차감을 좌우하고있는 스프링 레이트와 자동차의 무게 서스펜션은 앞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몇 종류의 역할을 하고 있지만 그 중심이 되어 움직이고 있는 것은 스프링입니다. 스프링은 힘을 가하면 변형합니다. 그러나 그 힘을 제거하면 원래의 모양으로 되돌아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시 전문적인 표현이 됩니다만 이것은 스프링의 소재(자동차전용 용수철강)가 가지고 있는 탄성변형영역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변형에 대하여 충분한 강도를 가지고 있는 재료를 변형하기 쉬운 모양으로 가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스프링정수(SPRING CONSTANT) = SPRING RATE 코일스프링의 Rate는 코일의 소재 철강막대의 경도와 굵기, 스프링의 지름, 유효권수 및 감긴 코일의 간격 등 형상에 의하여 달라집니다. 한 개의 스프링이 항상 하나의 Rate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소재를 사용하여도 감긴 모양에 따라 위와 중간 또는 아래 부분의 Rate가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들 말하는 튜닝용 PROGRESSIVE RATE 스프링은 처음에는 부드러우나 내려가면 갈수록 점점 더 강해지는 스프링을 이르는 말입니다. |
3. 스프링의 경도를 결정하는 휠 레이트 -스프링정수와 Wheel Rate 그 이유는 암이나 링의 중간에 쇼크압쇼버가 장착되어 있는 경우 차체(body)측으로부터의 거리에 따라 스트로크비(레버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링 전체 길이에 대하여 차체 측에서 80%길이인 곳에 쇼크압쇼바가 달려있는 경우 타이어 스트로크 1에 대하여 스트로크 비는 0.8이되며 스프링 레이트는 스트로크 비의 제곱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0.8*0.8=0.64로 되고 원래의 스프링정수에 0.64를 곱한 것이 실제 스프링정수가 됩니다. 예를 들면 스프링정수 5Kg/mm의 것이라면 3.2Kg/mm가 휠 레이트가 됩니다. 게다가 쇼크압쇼바가 비스듬히 장착된 경우에는 그 경사각도의 레버 비도 환산할 필요가 나옵니다. 이 경우에는 삼각 함수인 sin을 사용하여 환산수치를 구하여야 합니다.
- 스프링 고유진동수
스프링에는 고유진동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천천히 요철을 통과했을 때에 일어나는 커다란 상하운동은 이 스프링의 고유진동수와 요철노면을 통과하는 것으로 더해진 진동의 주파수가 일치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써 이들 두 개가 공진(共振)하고 있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 고유진동수는 수식으로 산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고유진동수는 스프링정수를 스프링 위 부분의 질량으로 나눈 수치이므로 딱딱한 스프링일수록 고유진동수는 커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같은 스프링정수는 자동차가 가벼울수록 승차인원이 적을수록 고유진동수가 크고 서스펜션이 딱딱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보통 양산되고 있는 승용차는 1.0~2.5Kg/mm정도의 Rate인 열간 성형한 스프링을 사용하고 있지만 고유진동수는 승차감이 좋은 자동차는 1.0Hz 정도, 운동성을 중시하는 스포츠타입은 1.5Hz 정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레이싱카와 같이 운동성능을 최우선으로 하게되면 10~25Kg/mm의 스프링을 사용하고 그 고유진동수는 2.5~3.5Hz나 됩니다. 승용차의 양호한 승차감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Hz 이하의 고유 진동수로 설정하는 것이 좋지만 그 경우 스프링이 변형했을 때 스프링 재료에서 발생하는 응력이 증대하고 스프링의 내구성에 악영향을 주는 한편 고속 주행시 차체의 롤링과 바운싱이 심하며 코너링시 차체 쏠림 현상이 있는 등 안전성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모두 고려하여 양산 차의 스프링정수가 결정되고 있습니다. |
5. 스프링과 승차감 스프링 하중량을 줄이면 운동성능과 쾌적성 향상
다시 한번 쉽게 설명하면 타이어가 노면의 충격을 받아 튀어 오를 때 타이어나 휠의 무게 가 무거우면 같은 높이로 튀어 올라도 가벼운 것에 비하여 큰 충격을 스프링을 통하여 자동차 몸체에 전달하게됩니다. 가벼운 물체 와 무거운 물체가 같은 속도로 부딪쳐 올 때를 상상해보시면 그 충격의 차이를 아실 것입니다. 반대로 스프링 상중량은 충격을 받는 입장이므로 무거울수록 진동이 적게됩니다. 6. 로워링 스프링(Lowering Spring) 1) 개요
그 목적은 차고를 낮추어 자동차의 무게중심을 낮게 하여 안전성을 기하는 동시에 타이어와 휀다와의 갭(클리어런스)을 최대한으로 줄여 스마트한 외양을 연출하려는 것이 본래의 목적인데 여기에 낮춘 차고를 커버하기 위해서 강한 스프링을 사용하다가 보니 코너링 때의 쏠림 현상과 롤링, 바운싱 현상 등을 억제하는 효과도 겸할 수 있어 날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특히 하드한 타입의 가스쇼바와 결합할 경우 조향 안전성면 에서는 상승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스프링의 자유장이 짧으면 쇼크압쇼바의 범프터치를 불러와 범프라버의 재질이 딱딱하거나 하면 쇼바는 제 기능을 잃고 자세가 흐트러지기도 합니다. 또 롤링 했을 때 타이어가 휀다에 간섭하여 위험하기도 하고 차고 다운에 의하여 마이너스 방향으로 늘어난 캠버와 아웃 방향으로 늘어난 토우를 수정할 필요도 있습니다. 써키트에서는 쇼바의 성능보다는 차고를 낮추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고들 하지만 일반 도로에서는 차고를 마냥 낮출 수는 없고 쇼바의 성능에 주로 의지할 수밖에 없습니다. 충분한 범퍼 스트로크, 휀다와 타이어의 클리어런스가 확보되고 어느 정도 승차감까 지 욕심부린다면 차고는 스트럿 타입은 20~30mm 정도, 레버비가 있는 더블위시본 타입의 자동차에서는 30~40mm정도의 다운(Down)에 그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럴 때 타이어와 휀다 아치와의 간격은 25~40mm라고 했었지만 그 적정한 다운치가 이상적인 스트리트 세팅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범프 터치를 피하면서 그 이상으로 차고를 낮추고 싶다고 하는 경우 짧고 아주 단단한 스프링을 쓸 수밖에는 없습니다. 스프링의 강도로 롤 량을 대폭으로 규제하려는 생각이지만 그 경우는 고유진동수가 적은 스프링을 사용하면 승차감은 필연적으로 악화됩니다. 3) 쇼트 스트로크(Short Stroke)의 문제점 범프 터치는 범프 러버가 스프링의 줄어드는 힘을 억제하고 반발을 막으려고 하는 상태이므로 핸들링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리가 없습니다. 그 순간은 컨트롤 불능 상태까지는 가지 않더라도 타이어의 그립에 의지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또 차체에는 밀어 올라오는 감이 덮쳐오기 때문에 승차감도 마음에 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쇼트 스트로크타입의 쇼바입니다. 로드나 차종에 따라서 쇼바 쉘 케이스의 길이를 줄인 타입으로 다운 스프링에 대하여 노멀과 동등한 범프 스트로크를 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은 리범프 스트로크가 부족하고 코너에서 내륜이 뜰 수가 있으며, 거친 노면에서는 승차감이 나쁘다는 등 결점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와 같이 스프링 레이트가 높은 스프링을 사용한다 해도 차고 다운치는 전술한 20~30mm 정도가 적당한 것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갤로퍼나 무쏘, 뉴코란도 등 지프차량들의 오프로드 주행이 점차 하나의 취미생활 분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호주 등 광활한 오프로드를 가지고 있는 나라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크게 발전된 분야입니다. 건조한 사막 기후의 오프가 아니더라도 정글과 습지대가 많은 태국이나 말레이지아 등 동남아에서도 일찍부터 오프로드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어찌 보면 그들에게는 생활의 일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런 험한 지역 주행에 적합한 차량으로 4륜구동 차량을 튜닝하려면 우선 휠, 타이어의 사이즈를 크게 하는 것이 급선무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차체를 올려주어야 합니다. 그 때문에 바디 리프트-업 키트가 외국에는 이미 오래 전부터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당사에서 최초로 호주의 페더스와 얼티메이트사로부터 다양한 리프트-업 서스펜션 제품을 수입 공급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차체의 개조 없이 간편하고 안전하게 차고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이 헤비 듀티 코일 스프링을 사용하는 것인데 우리나라 4WD차량은 대개 앞에는 토션바 스프링을 사용하고 뒤에만 코일 스프링이나 판 스프링을 사용하므로 코일 스프링이나 토션바를 이용하여 차고를 무작정 올리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물론 8~9cm 이상까지 차체를 올릴 수 있는 스프링이 공급되고 있지만 5~6cm 이상을 올리는 것은 많은 부작용이 따르므로 동력전달장치 등 별도의 많은 튜닝 작업이 뒤따라야 할 것입니다. 8. 토션바 스프링 판 스프링과 코일 스프링등과 함께 자동차에 쓰이는 대표적인 스프링중 하나인 토션 바 스프링은 우리나라에서는 갤로퍼나 무쏘, 뉴 코란도 등 4WD 차량들의 앞쪽 서스펜션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곧은 막대기의 한쪽 끝을 고정시키고 다른 끝을 비틀어 그때의 비틀림 변형에 의한 스프링 작용을 이용하는 것이 토션바 스프링인데 단위 체적당 저장된 탄성 에너지가 크기 때문에 경량이고 공간을 적게 차지하고 형상이 간단하며 스프링 특성이 설계와 잘 일치하는 점등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바로 이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점 때문에 더불 위시본 방식 채택으로 엔진룸의 좁은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갤로퍼, 무쏘 등이 이 스프링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단점으로는 암과의 조합이 불가결하고 선단부의 결합을 위한 톱니 등의 가공이 필요한데 일반 강철이 아니라 고장력 용수철강을 비틀어 놓은 데다가 이 톱니의 가공이 어려워 언뜻 보면 간단한 철봉으로 보이는 이 제품을 아무 업체에서나 쉽게 설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 대신 차체의 앵커부에 볼트나 캠등 조정기구를 붙이면 차고 조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최근 오프로드 매니아들의 바디업 튜닝을 위하여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그 비틀림의 정도나 연결 암의 각도 등에 따라서 스프링의 특성이 변하게 됩니다. 비틀수록 스프링의 레이트가 점점 올라가 적절한 쇼바를 매치 시키지 않으면 승차감이 크게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순정 토션바를 지나치게 비틀어서 차체를 크게 올리면 과다한 부담을 견디지 못하여 토션바가 주저 않거나 심지어는 부러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안전상 강성 토션바를 사용하는 것이 적극적으로 권장되고 있습니다. 이 토션바를 장착할 때의 주의점으로는 좌우 구분 확인과 그 비틀림의 방향에 의한 앞뒤 구분을 정확하게 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반도로용으로는 차고의 높이를 뒤쪽보다는 앞쪽을 조금 낮게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판 스프링은 스프링 강(Steel)으로 만든 판을 활 모양으로 약간 휘게 만든 후 여러 장 겹쳐 만든 것인데 판간 마찰력을 이용하여 진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견고하기 때문에 스프링으로서의 역할 외에도 스프링 자체가 서스펜션 바의 일부로서 구조부 재료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오프로드 튜닝을 위한 리프트-업 판 스프링이 현재 공급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저희들 튜닝앤코리아에서 호주 얼티메이트사에서 수입하여 최초로 공급한 것입니다. 이 회사의 제품의 성능은 특이할 정도로 탁월하여 차고를 올려주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승차감도 개선시키고 있어 승차감과 안정성은 양립할 수 없다는 기존의 이론을 무용화시키고 있습니다 10. 스태빌라이저(Stabiliser) 누구나 바라는 조종안정성과 승차감을 한 종류의 스프링으로 양립하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작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없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 것이 스태빌라이저 일명 앤티롤바(Anti-Roll Bar)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운동을 분석하면 조종안정성이 문제가 되는 것은 주로 코너링 등의 선회시라는 것에 생각이 미칩니다. 이 선회시라는 것은 차체를 롤 시키는 차선변경 등도 포함됩니다. 그리고 직진시에는 조종 안정성보다는 승차감이 중요시됩니다. 그래서 본래 스프링은 승차감을 중요시한 스프링정수가 작은 것 즉 부드러운 스프링을 사용하고 선회시에는 스프링 보조로서 스태빌라이저의 역할을 추가해서 Rate를 크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순정 부품은 그 규격이 너무 약하여 별 효과가 없으며 특히 이 강도는 스프링의 강도와 상대적인 것이므로 튜닝스프링이 장착된 차량의 순정 스태빌라이저의 효능은 거의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시중에 튜닝용으로 개발된 제품은 지름이 순정에 비하여 크므로 효과가 있는 것인 데 특히 호주 얼티메이트사 제품은 그 강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그 어떤 하드한 스프링이 장착된 차량에도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스태빌라이저의 강성은 지름의 4제곱에 비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순정 대비 25% 지름이 큰 제품을 사용하면 그 강성은 2.44배에 달하며 만약 지름이 2배인 제품을 사용하면 그 강성은 무려 16배나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힘이 작용하는 길이도 아주 중요하여 길이가 1/2이면 강성은 2배로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작용 거리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얼티메이트 스태빌라이저가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좌우 바퀴가 제각기 움직이는 비포장 도로는 물론 포장 도로에서도 코너링시는 그 진가를 발휘되어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 것을 느낄 것입니다. 즉 이 스태빌라이저는 평소 직진을 할 때는 승차감에 아무런 영향도 안 미치다가 일단 코너에 진입하면 바깥 쪽 바퀴가 내려가고 안쪽 바퀴가 올라가는 현상을 스태빌라이저의 강성으로 극도로 억제하여 안정감을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그 결과 순정 스프링의 단점인 롤링이 심한 문제는 말끔히 없어질 것입니다. 이상과 같이 직진시에는 부드러운 스프링으로 승차감을 확보하고 선회시는 스태빌라이저의 보강으로 조종안정성을 얻는다라는 양립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스태빌라이저는 승차감과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튜닝 제품으로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안정감과 승차감의 양립이라는 목적 외에도 이 스태빌라이저의 앞뒤 강성 조절로 스티어링 특성을 쉽게 변화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후륜을 강화하면 약간의 오버가 유도되어 FF차량의 문제인 언더 스티어를 해결할 수 있으며 그 반대로 전륜용을 강화하면 언더 스티어가 유발되는 것입니다. |
쇼크업쇼바(Shock Absorber) 1. 개요와 종류 우리가 흔히들 줄여서 “쇼바”라고 부르는 쇼크압쇼바의 역할은 스프링의 수축을 컨트롤하는 것입니다. 충격을 받은 스프링의 리바운드를 억제하고 재빠르게 다음의 충격에 대비하기 위하여 수축된 스프링을 천천히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게 하는 것이 쇼크압쇼바입니다. 당연히 그 선택의 요인으로는 스프링과의 조화를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쇼바가 없다면 스프링은 한번 충격을 받으면 상하 운동을 반복하여 스프링이 받은 충격에너지가 마찰력에 의해 소멸될 때까지 계속할 것입니다. 비유컨대 골프 공을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뜨릴 때와 스펀지 위에 떨어뜨릴 때를 비교하면 스프링의 역할이 이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스펀지에 물을 먹인 후에 다시 골프 공을 떨어뜨린다고 가정해 보면 쇼크압쇼바의 역할이 자명하게 이해 될 것입니다. 스펀지는 스프링이며 충격을 순식간에 흡수하는 스펀지의 물이 바로 쇼바에 해당된다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쇼크압쇼버의 기능은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안정성과 승차감 개선보다 어떤 의미로서는 더욱 중요한 역할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타이어의 접지력 향상입니다. 타이어가 접지력을 잃으면 순간적으로 자동차는 조향능력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는 곧 커다란 위험과 직결될 수 있습니다. 즉 좋은 타이어의 장착으로 타이어의 그립력을 크게 증강시키더라도 여기에 걸맞은 쇼크압쇼바의 뒷받침이 없으면 타이어가 지면과 접촉을 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세계적으로 스프링 메이커는 수도 없이 많으나 쇼크압쇼바의 메이커는 손꼽을 정도입니다. 그 이유는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기가 그 만큼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복통식 쇼바의 경우는 생산설비 투자도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내용물에 의한 분류 겉모습에 의한 분류 실린더 구조에 의한 분류 감쇠력 작동 방향에 의한 분류 감쇠력 가변 가능 여부에 따른 분류 차고 변화 가능 여부에 따른 분류 모양에 의한 분류 실린더와 피스톤 로드의 위치에 따른 분류 2. 쇼크압쇼바의 역할 쇼크압쇼바(줄임말 “쇼바”)는 움직임을 멈추려고 하지 않는 스프링에 대하여 역방향으로 힘을 발생시켜 진동의 수습을 앞당깁니다. 요컨대 스프링이 수축하려고 하면 쇼바는 수축하지 않게 하는 힘(압축 감쇠력)을 발생시키고 반대로 스프링이 늘어나려고 하면 늘어나지 않게 하는 힘(리바운드 감쇠력)을 발생시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의해 스프링의 특성이 능숙하게 컨트롤되어 승차감과 조종안정성이 좋은 자동차로서 도로를 달릴 수 있는 것입니다. 2) 조종안정성과 승차감에의 공헌 자동차를 운행하고 있으면 아무래도 감속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목적지에 도착한 경우에는 정지할 필요가 생깁니다. 그때는 NOSE DIVE 라는 상태가 됩니다. 이것은 브레이크를 밟기에 따라 앞은 내려앉고 뒤는 떠오르는 상태를 말합니다. 도로는 직선만이 아닙니다. 자동차의 운행에는 커브를 주행하는 코너링이라는 상태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그 때는 자동차의 코너 외측이 내려가고 코너 안쪽이 올라갑니다. 이 상태를 ROLL이라고 말합니다. 자동차가 달리는 도로는 항상 평탄한 도로가 아닙니다. 큰 파도, 이를테면 작은 다리를 통과하는 경우 자동차 전체가 처음에는 올라가고 그 후 내려갑니다. 이 같은 상태를 바운싱(BOUNCING)이라고 합니다. 작은 돌기를 통과할 때는 앞과 뒤가 시간차를 두고 들려서 앞과 뒤가 역방향으로 진동합니다. 이것을 피칭(PITCHING)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자동차는 항상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주행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와 같을 때 그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잡는 역할을 하는 것이 쇼크압쇼바입니다. 이 외에도 쇼바는 도로의 기복상태가 서스펜션에 미쳐서 일어나는 불쾌한 움직임을 적게 합니다. 차체가 천천히 상하진동을 반복하여 둥실둥실한 느낌이나 차체가 자잘하게 상하로 흔들리는 울퉁불퉁한 느낌 등 불쾌하게 느껴지는 승차감을 개선하는 역할도 합니다. 그러나 스프링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쇼바도 모순과 싸우고 있습니다. 그것은 통상 조종안정성과 승차감은 상반되는 요소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를테면 조종안정성을 우선으로 하자면 감쇠력을 하드하게 설정하는 편이 좋지만 승차감은 다소 뒤떨어집니다. 반대로 승차감을 우선으로 할 경우 감쇠력을 소프트하게 설정하게 되고 그러면 조종안정성에는 마이너스 요인이 됩니다.
감쇠력의 메카니즘과 그 기본원리
쇼크압쇼바는 주사기의 액체가 오일과 가스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외측에 구멍이 열려있는 것이 아니고 피스톤에 구멍이 열려 있는 것입니다. 조금전 주사기로 피스톤부를 누르는 스피드가 다르면 저항감이 틀려진다고 했습니다만 쇼바는 이 피스톤의 스피드에 따라서 변하는 감쇠력의 특성을 감쇠력 속도특성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또 피스톤에 구멍이 열려있다고 이야기했지만 구멍 외에도 밸브라고 부르는 부품이 있고 그 밸브의 편성에 의해 피스톤스피드가 동일하여도 감쇠력은 변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아울러 일본의 경우 쇼바의 특성을 나타내는 기준으로서 피스톤의 속도가 0.3m/s일때의 감쇠력을 기준 감쇠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
감쇠력은 그 작용하는 방향에 따라 2가지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스프링이 수축될 때 이를 억제하는 압축(Compression) 감쇠력과 스프링이 다시 늘어날 때 이를 천천히 늘어나게 하는 신장(Rebound) 감쇠력이 그것입니다. 이에 따라 쇼바도 그 감쇠하는 방향에 따라 구별할 수 있습니다. 즉 압축이나 신장시 한쪽으로만 감쇠력이 작용하는 단동식과 압축이나 신장시 양방향 모두 감쇠력이 작용하는 복동식(Double Action)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오일쇼바와 일부 가스쇼바는 압축이나 신장 한 방향으로만 감쇠력이 작용하는 단동식이며, 대부분의 가스쇼바는 복동식으로 작용하고 있어 스쿼트 현상이나 노즈다이브 또는 롤링 현상 제어에는 효과적입니다. 양측 즉 압축과 신장시의 감쇠력 배분비는 제품마다, 차종마다 달리하고 있으나 3:7 또는 2:8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나 5:5에 달하는 것도 있습니다. 험한 오프로드에는 단동식 중 신장 감쇠력이 강한 타입이 돌출부에 의한 타이어의 상승 충격을 잘 흡수 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는 것이 정설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4륜구동 전용 쇼바들이 모두 신장 감쇠력 단동 타입으로 된 것이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단통형과 복통형쇼바의 내부구조와 각부의 움직임 복통형의 경우 오일은 실린더내 전부와 외피와 실린더 사이(Reservoir)에 반정도 들어 있습니다. 남은 부분에는 공기 또는 질소가스(N₂)가 봉입되어 있습니다. 공기만 봉입된 쇼바를 오일쇼바, 질소가스가 봉입되어 있는 쇼바를 가스쇼바라 부르고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질소가스의 가스압은 10Kgf/cm 143psi) 이하의 저압 타입으로 되어 있습니다. 감쇠력은 리바운드시는 피스톤부에서 압축시는 베이스밸브부에서 각각 발생시키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 밸브의 작동원리 우선 신행정의 저속시입니다. 저속이란 피스톤의 스피드가 0.1m/s이하 상태인 것으로 그 결과 피스톤로드는 천천히 늘어납니다. 이 경우 오일은 피스톤상실에서 피스톤상부에 설치된 오리피스(오일 통과량을 컨트롤하는 구멍)를 통하여 피스톤하실로 흐릅니다. 물론 이 구멍의 사이즈에 따라서 감쇠력이 변하며 피스톤하실로 흘러나온 실린더내의 오일 부족 분은 리저버실의 오일이 베이스밸브를 통하여 보충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 고속시 피스톤 스피드가 0.3m/s이상일 때는 피스톤이 늘어나는 속도가 빨라 저속시에 비하여 대량의 오일이 흐릅니다. 그때 오일은 리프 밸브(Lip Valve)와 스프링을 눌러 내려서 흐르는데 이 밸브 스프링강도의 차이에 따라 감쇠력이 변합니다. 더구나 피스톤스피드가 빨라지면 피스톤에 설치된 포트(구멍)를 오일이 통과하는 것에 따라 감쇠력이 변하며 실린더내의 오일 부족분은 저속시와 같이 리저버실(Reservoir)에서 보충됩니다. 압행정의 저속시는 피스톤하실의 오일일부가 피스톤상실측으로 부족분만 흐르고 나머지는 베이스밸브에 설치된 오리피스(Orifice)를 통하여 리저버실로 흐릅니다. 압행정의 중, 고속시는 피스톤로드가 눌러지는 속도가 빨라 오일의 유량이 많아지고 베이스밸브에 흐르는 양도 필연적으로 많아져 베이스밸브의 리프밸브를 눌러 내리며 흐르고 이때 이 리프밸브의 판두께나 매수에 의해 감쇠력은 변화합니다. 게다가 피스톤밸브의 속도가 빨라지면 베이스밸브의 포트를 오일이 통과하는 것에 따라 감쇠력이 변합니다. 3) 단통형과 복통형의 장단점 단통형(MONO TUBE)의 장점 복통형(DOUBLE TUBE)의 장점 |
6. 오일쇼바와 가스쇼바
감쇠력을 안정되게 발생시키는 가스봉입식 쇼크압쇼바 오일쇼바를 파형에 의한 측정방법으로 측정해보면 압축행정의 고속피스톤 작동시에 때때로 파형에 혼란이 야기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 원인은 신행정시 피스톤하실측에 리저버실에서 보충된 오일량이 충분하지 않아 피스톤하실이 부압(負壓)상태가 되어 압행정시에 부압분만큼 감쇠력이 발생하지 않는 상태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리저버실의 오일을 강제적으로 실린더 내로 흐르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스식에서는 가스압에 의해 오일을 강제적으로 실린더내로 흘려 보낼 수가 있기 때문에 실린더내의 부압을 방지할 수 있고 감쇠력을 안정되게 발생시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복통형은 오일과 공기가 리저버실에 맞닿아 있습니다. 쇼바가 세차게 움직이면 오일과 공기가 서로 혼합하여 기포상태가 되어버립니다. 이 현상을 에어레이션이라고 부르며 이 오일이 실린더내로 흘러가면 감쇠력이 일어나는 것이 부족합니다. 가스를 봉입하기에 따라 오일내의 기포를 눌러 부수고 감쇠력을 안정되게 발생시키는 것이 가능하게 됩니다. 7. 스트럿 타입과 카트리지 타입, 통형 쇼바 1) 스트럿(strut)타입 = Mcpherson Type
이 타입은 쇼크압쇼바의 고유 역할외에 서스펜션 멤버의 일부로서 차륜의 위치결정을 행하는 구조재(構造材)로서의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내부구조는 기본적으로 복통형과 동일하지만 강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피스톤 로드나 외피(Outer Shell)가 굵고 튼튼하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대개의 쇼바는 감쇠력특성을 토대로 사이즈가 결정되지만 스트럿타입은 강도를 토대로 사이즈가 설정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랠리나 더트 트라이얼등의 경기용 스트럿타입 쇼바는 일반용 스트럿타입 쇼바보다 고하중에 잘 견디도록 피스톤로드나 외피의 사이즈가 큰 폭으로 설정된 것이 많습니다. 2) 카트리지(Cartridge)타입 3) 통형(Telescope) 쇼바
감쇠력조절식쇼바 - 시추에이션마다 대응가능 이상적으로 말하자면 그때 그때의 운전상황이나 노면상태에 맞추어 감쇠력을 변동시킬 수 있는 쇼바가 있다면 각각의 상황아래서 최선의 상태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이상에 가까운 쇼바가 감쇠력조절식 쇼크압쇼바입니다. 감쇠력조절 쇼바에는 자동차메이커가 순정부품으로 채용하고 있는 자동식인 것과 아프터마켓(After Market)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동식인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동식인 것에는 암스트롱 타입 조절식(다이알식)과 로드조절식의 2종류가 있습니다. 2) 암스트롱타입 조절식(다이얼 식)
통상의 쇼바는 실린더 상부는 밀봉되어 있지만 암스트롱타입 조정식은 오일을 통하게 하는 구멍이 열려있고 이 구멍은 파이프의 상단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신측, 압측의 감쇠력기구는 복통형과 동일하지만 상부의 구멍에도 오일이 흐르도록 밸브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신,압행정 둘 다 상부의 구멍을 통한 오일은 밸브를 통하고 하우징내의 로터리밸브에 설치된 오리피스를 통하여 리저버실에 흘러나옵니다. 이 로터리밸브에 설치되어 있는 오리피스 구멍의 크기에 따라 유량을 제어하고 감쇠력을 변화 시키는 것입니다. 3) 로드 조절식 감쇠력이 가장 높은 하드모드는 오일이 통상의 쇼바와 흐르는 방향이 같습니다. 다만 피스톤 상부의 밸브는 통상의 쇼바가 자유롭게 오일이 흐르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로드조정식은 압측의 감쇠력도 발생가능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소프트모드로 하면 로터리 밸브의 오리피스 구멍이 통상의 흐름외에 이 오리피스 구멍을 통해 흐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오리피스 구멍의 크기에 따라 감쇠력이 변화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4) 조절식쇼바의 감쇠력특성 일반도로에서는 통상 피스톤스피드 0.3m/s이하의 범위에서 쇼바는 움직이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의 승차감이나 조종안정성은 오리피스 특성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짐카나와 같이 코스에 맞춘 롤 특성을 필요로 하는 경기에서는 오리피스 가변식의 조절식 쇼크압쇼바를 빠트릴 수 없습니다. 실제 짐카나에 사용되고 있는 경기용 차량의 대부분이 조절식 쇼크압쇼바가 장착되고 있는 것으로도 그 필요성은 명백합니다.
-감쇠력 및 차고 조절이 가능한 코일오버 타입 또 다른 이유는 점차 일반 아마추어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모터스포츠 경기가 늘어나는 추세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웃 일본에서는 드래그는 물론 드리프트 경기가 일반인들 사이에서 아주 광범위하게 인기 있는 스포츠로 보급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들 경기에 참여하는 아마추어들을 중심으로 점차 코일오버 타입의 하드한 서스펜션을 선호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과거 전문레이서들의 전유물이었던 코일오버 타입 차고 조절식 키트는 일본을 필두로 일반인들을 위한 제품으로 공급되기 시작하여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어느 정도 보편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는 일본이나 우리나라만큼 활성화가 안되었지만 아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테크프로(주)에서 99년 8월 티뷰론용을 생산한 것이 시작인데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불가능하게 보이던 차고와 감쇠력을 마음껏 조절할 수 있는 꿈의 쇼바라고 불리던 제품이 이제는 우리 가까이 다가와 전문레이서가 아닌 일반 소비자들도 손쉽게 이런 고급 제품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타입은 코일스프링을 메이커마다 별도로 선정한 것을 사용하여 아래쪽 스프링시트의 위치를 아래위로 조정하여 차고를 높이거나 낮춥니다. 스프링의 지름은 기존 양산차용에 비해서는 매우 좁은 50~80mm의 사이즈를 사용하며 차고는 메이커에서 설계하기 나름인데 순정대비 아래로 약4cm 위로도 1~2cm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일반적입니다. 아직 국산 제품들은 아주 하드한 스프링 Rate를 사용하지만 일본의 코일오버 타입 부문 선발업체인 테인(Tein) 같은 업체는 아주 하드한 레이싱용부터 아주 승차감이 좋은 부드러운 즉 레이트가 낮은 스프링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자기 스타일에 적합한 감쇠력과 차고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어 서스펜션 제품으로서는 가장 발전한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 쇼바의 수명 그리고 교환시기 판단 방법 - 쇼바의 평균 수명 하지만 특이한 것은 쇼바 메이커 중에서 네덜란드 코니사 만은 그들 제품이 거의 차량 수명과 동일하다고 공언할 정도로 긴 수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모든 제품이 감쇠력 조절식으로 생산되므로 처음에는 가급적 중간 정도의 감쇠력으로 설정 장착한 후에 나중에 감쇠력이 떨어지게 되면 감쇠력을 한 단계 올려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쇼바의 교환시기를 진단하는 방법 1. 오일이 누출되는 상태를 육안으로 점검하거나 하지만 어느 방법이나 탈착하지 않고는 정확하게 판단 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면 쇼바 내부 밸브가 막혔을 때는 오일이 전혀 흐르지도 않으며 차체 한쪽을 눌러도 전혀 진동이 없습니다만 그 부작용은 쇼바가 터져서 오일이 새는 것보다 더 심하고 위험합니다. 가스쇼바의 경우 가스가 빠져서 오일쇼바의 기능만 할 때도 있습니다. 일단 쇼바가 불량으로 확인되면 나와 남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무조건 교체하셔야 합니다. 흔들거리는 가정용 식탁 다리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4개중 하나만 불량이 되어도 기울어져 음식이 엎질러 질까봐 식사하기가 매우 불안하지요. 자동차는 그 음식과는 비교할 수도 없이 중요한 인간의 생명을 좌우합니다. 한번 가스쇼바에 익숙해지시면 오일쇼바나 품질이 떨어지는 가스쇼바를 장착한 차량으로는 운전하기가 위험합니다. 그만큼 안정성이 떨어져 코너링시마다 저속으로 감속한다는 것이 여간 불편하지 않거든요. 제동거리도 길어지고요. 고속 주행하면 차체가 심하게 떨려서 불안하지요. 고속도로에서는 대형차가 옆에만 오면 왠지 불안하고요. 이런 문제점들을 개선하려고 가스쇼바와 튜닝스프링을 교체하는 것입니다. 자동차튜닝 중에서 서스펜션에 대한 투자만큼 그 효과가 확실한 것은 없다고들 합니다. 어떤 쇼바가 좋은 쇼바인지는 누구의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각기 입장에 따라 가장 중요한 포인트 하나를 들라면 다음과 같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는 쇼바의 특성이 내가 원하는 서스펜션 튜닝 목적과 부합하고 내 차 그리고 나의 취향에 가장 적합한 것이 가장 좋은 쇼바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무조건 가격이 비싼 것이 좋은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결코 그렇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비싼 제품들은 특수 목적용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안정적으로 균일한 감쇠력을 작동하는 품질이나 내구성 등에서는 제조회사의 브랜드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제품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이 때 당연히 매칭시킬 차량의 스프링 특성과의 조화가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유통이나 장착업소 입장에서 볼 때면 쇼바란 A/S문제가 적게 발생하는 것이 좋은 쇼바입니다. 잦은 문제 발생은 고객관리상 큰 손실을 입히므로 모두가 꺼려하는 것입니다. 간혹 제품 품질보다는 마진과 작업 공임폭에 더 신경 쓰는 업소도 없지는 않겠지만 일반적으로는 A/S가 적게 발생하는 쇼바가 업소들에게 좋은 쇼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제조업체 입장에서 보면은 쇼바란 감쇠력이 항상 일정하게 발생되어야 좋은 쇼바입니다. 쇼바의 감쇠력이 하드함이나 소프트함은 설정하기 나름이므로 품질 평가 기준은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같은 힘 즉 피스톤 로드를 동일한 스피드로 아래위로 움직였을 때 항상 같은 감쇠력이 발생하여야 진정으로 좋은 쇼바라 할 수 있습니다. 감쇠력이 불규칙하게 발생한다면 기초 설계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게 됩니다. 순정 쇼바의 특성이 차량마다 각각 다르게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것입니다. 감쇠력이 일정하지 않으니 느낌도 각기 다를 수밖에는 없지요. 세계 유명 수입쇼바가 좋은 점은 바로 이 것입니다. 세월이 가도 계절이 바뀌어도 항상 일정한 감쇠력을 발생시키는 쇼바... 이런 쇼바를 만들기 위해 전세계 모든 쇼바 메이커들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것입니다 |
첫댓글 글구나 존 정보네요 ^^
네~^^ 궁금한점 있으신면 언제든지 카페지기 쫑우님 폰으로 전화주세요~ 전화번호는 메인페이지에~
잘 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정말유익한정보입니다~잘봤습니다 ㅎㅎ 눈이좀피곤하긴하네요 ㅡㅡ ㅎㅎㅎ
스크롤이 좀길었지만ㅎㅎ 잘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다보구 돌아서니 까먹엇다는 좋은정보 잘봤습니다
아 내쇼바 나간것같은데...갈아야 할 때가온것인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