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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림 번역이라 틀릴 수도 있습니다. 의문나시면 원문 링크 확인하시고요.
퍼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허접한 번역이 돌아다니는 건 원치 않거든요.
재밌게 읽으시고, 좋은 글 소개시켜 주신 pinkerton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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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어디서부터 소개를 해야 할까? 38,387점? NCAA 3회 우승? NBA 6회 우승, 최다 MVP 수상? 50인의
위대한 선수와 명예의 전당 헌액? 혹은 그저 고전적인“저 노인네보고 48분 동안 왈튼(빌 왈튼)하고 레이니어(밥 레이니어) 좀
데리고 놀라고 해”정도로 소개해야 할까? 어떤 식이든 카림 압둘 자바의 경력을 깔끔하게 요약하는 일이란 좀처럼 쉽지 않다.
다행히도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왜냐하면 “주장님”께서 친절히도 직접 이 블로그를 위해 말씀을 해 주셨으니 말이다. 지난주
기자는 압둘 자바(브라이언은 ESPN잡지 관련 일로 샌프란시스코에 갔다)와 앉아 앤드류 바이넘의 잠재력부터 브루스 리와의
친분까지 모든 걸 이야기했다. 무지하게 물어봤다. 여기 두 파트 중 첫번째가 나간다.
앤드류 카멘츠키(AK): 음, 제자 앤드류 바이넘군이 마이애미 전에서 엄청 잘했던데요?
카림 압둘자바(KAJ): 네, 게임에 몰입해서 아주 잘 해줬어요. 그런 식으로 해낸걸 보고 있으면 기분 좋죠. 진짜 열심히 했고, 열심히 뛰다 보니까 그런 반응이 나온 것 같아요.
보시기에 지금 어느 정도 하는 것 같나요? 시즌 시작 전에는 뭐 NBDL가야하지 않냐하는 말도 있었는데 이젠 경기에 내보내도 될 만한 수준이잖아요. 어때요, 드래프트 할 때 생각한것보다 더 잘해주고 있는건가요?
처음 뽑았을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진 나도 몰라요. 왜냐면 내가 오기 전에 뽑혔으니까. 하지만 확실히 출장시간을 얻을 정도로 큰
것 같긴 해요. 뭐 얼마나 빨리 뭘 보여주길 기대하고 있는진 모르지만, 이건 완전히 필, 밋치 같은 사람들에게 달린 일이죠.
하지만 배워야 할 거 다 배우고 있고, 지금 뛰는데 큰 부담이 없다는 것도 좋다고 봐요.
지금 수준에서 어떤 부분을 구체적으로 가르치실건지?
기본적으로, 지금은 그냥 기술적인거죠. 뭐 뭔가 컨텍스트를 가져다주려고 하고 있긴 하지만, 실제 게임 뛰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가 알기 전까진 그건 어려울 거 같애. 그저 실제 상황을 재연하면서 연습때 훈련을 시켜주는거지. 하지만 결국 그건 진짜가
아니거든, 그래도 뭐 괜찮아요. 왜냐면 대충 실제가 어떨지 생각은 해볼 수 있으니까. 그리고 게임 뛰면서 실제 연습해던 일들이
벌어지고, 걔가 거기 있을 때 보여주는게 진짜 많이 좋아지기도 했어요.
지금 장단점이 뭐라고 보시나요?
게임 내내 진짜 제대로 된 선수를 막으려고 한 적이 없어요. 그렇게 말할만큼 경기 경험이 많지 않아요. 고교 경기도 전부
소화하지 않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러니까 아직 전체 시즌을 뛴 적이 없는거지.. 뭐 다양한 장애물을 맞닥뜨리는 건 진짜 바이넘이
배워야 할 거고, 진짜 프로로 여겨질려면 그런걸 경험해야 해요. 지금은 그냥 기본적인 것들만 배워요. 벤치에 앉아서 뭐가 어떻게
돌아가나 보고, 지금은 배우는 과정이죠.
좋은 슛 블록커가 되었으면 해요. 좋은 수비선수가 되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고, 그런건 좋지. 그런 걸 하고싶어하는 마음이
있어야 해. 그냥 생기는 맘이 아니거든. 대부분은 그냥 득점만 할려고 하지만, 걔는 효과적인 수비선수가 되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동료들을 도우려고 하고. 내가 걔들(선수들)한테 바이넘의 제일 첫번째 임무, 상대 선수 막는 거 말고,는 바로
레이업 못하게 막는거다 그랬어요. 그리고 걔는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배워야 해요. 뭐가 우선인가. 처음엔
헷갈릴 수도 있어. 결정을 내려야 할 때, 내가 막는 선수를 놔두고 레이업을 막으러 헬프를 들어가야 하나 말아야하나 그런거
말이야. 그런거 하는 게 이제 게임 뛰는 거거든. 그렇게 하면, 이제 다른 선수들로부터 도움도 받죠. 자기가 헬프 들어간다고
놔둔 그 선수 막는걸 도와준단 말이야. 그래서 연습때 그런 걸 하고 있고, 실제로 경기에서도 경험을 해 봐야 해요.
가르치시기엔 어떠세요?
좋죠. 지금까지는 뭐 아주 잘해요. 태도가 좋아. 타고 났어. 배울려고 하고, 배워야 하는걸 다 이해하고 그래요. 내가 말하는 걸 들으면서 싫어하질 않아. 대신에 노력하려고 하고. 그런 거죠.
요새 어린 친구들한테서는 잘 찾아볼 수 없는거죠?
요샌 그렇지. 왜냐면 그런 친구들 중 대부분이 코치를 받는 데 익숙하지가 않아요. 요새 애들이 경기를 배우는 건, 그냥 뭐
이거저거 줏어보고 나가서 그냥 따라해보고 말이지. 학교가서 배우는게 아니라. 그냥 대학도 안가고 바로 프로로 오거든.
그 말 하니까 말인데요. 바이넘이 마지막 고교생 선수잖아요. 나이 제한에 찬성하시나요?
그렇죠. 고교 졸업한 애를 데려다가 프로선수 어른들하고 경쟁시키는 상황 자체가 난 굉장히 힘들다고 봐요. 내가 만약에 18살때
NBA에 왔었으면 어떨까 생각해 봤는데, 못했을것 같애. 난 내가 UCLA 다니면서 경험 쌓은게 좋았어요. 그냥 한 사람에서
운동 선수로 다시 태어났거든요. 그런 걸 요즘 친구들은 놓치는 거죠.
크리스 밈하고 콰미 브라운하고는 얼마나 가까이 연습하시나요?
크리스하고는 가끔 해요. 그 친구는 베테랑이고, 그래서 좀 더 아는게 많지. 콰미는 스스로를 페이스 업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기
땜에 나한텐 자주 안와요. 하지만 크리스하고 연습할 때는 기술만 하진 않아요. 이미 기술은 있거든. 그냥 빅맨으로서의 재능을
어떻게 써야 할 지를 모르는 거예요. 그 친구 가르쳤던 감독들하고 크리스는 이제 생각하기를 아 이 키에 가드들이 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 그런거지. 결국 이제 효과적이지 않을 때에도 가드 기술을 쓰려는 거예요. 계속 공을 갖고 돌파를 하려고
하는데, 공을 계속 뺏기지 그러면. 블럭을 당하는 것도 틀린 수준에서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그런 거예요. 7피트면 그 사이즈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레이를 해야 한다고 말해줬죠. 이젠 좋아졌어요. 훅 슛도 던지고 있고요. 자신감도 생겼어요. 오른손 왼손으로
슛을 던지고, 이제 그렇게 플레이하면서 수비 골머리를 더 썩히고 있고, 외곽 플레이어들을 많이 도와주고 있죠.
파울 관련해서 얘기나눠보신 적 있나요? 얼마나 코트에 오래 있냐에 따라서 효율성이 결정되는 것 같던데..
그리고 심판 변덕에 따라서도 그렇지. 심판한테 엄청 당해요. 좀 짜증이 나는데, 나는 크리스가 많은 경우 심판한테 정당한 콜을
받는다고 보질 않거든요. 하지만 이제 그 친구하고 이런 저런걸 고쳤죠. 포지셔닝, 어디 있어야 하는가 그런것들. 그런게 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그 친구는 슛 블럭이 되니까. 이제 어디 있어야 하느냐, 지금 가야 하냐 말아야 하냐 그런것만 좀
익히면 되거든. 상황적인 문제가 아직 남아있는거지.
그러니까 이제 명성에 따라서 파울이 불리고 안불리고.. 그런 말씀인가요?
그렇죠. 그런 부분도 있다고 봐요. 뭔가 미심쩍다 싶으면 그 친구는 바로 파울이야. 지난 몇 게임동안은 좀 좋아진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조금 더 성공하면 아마 그런 콜에서 이득을 볼거예요.
부상에서 돌아온 다음부터 콰미가 좀 잘해주고 있는데요. 자신감도 찾고 있고, 수비 부분에서는 주목도 많이 받고요. 돌아오고 나서 뭐가 좀 달라진 것 같으신가요?
그 친구의 포커스가 확실히 좋아진것 같애요.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오펜스 리바운드하고 수비 존재감 같은 거죠. 다른
선수들이 레인 안으로 들어오는 걸 막고, 다른 팀들이 오펜스 리바운드 잡는 걸 막잖아요. 득점에서도 좀 더 공격적으로 변하고
있고. 난 그 부분만 좀 더 성장했으면 좋겠어. 하지만 팀에게 손해를 끼치진 않아요. 그게 중요한거지. 한때는 이제 턴오버하고
슛 쏴야 할때 안쏘고 그래서 손해를 봤거든. 이제는 좀 믿음을 가지는 것도 같고, 그런게 도움이 되죠.
커리어 내내 겉돈다, 좀 쌀쌀맞다 같은 편견하고 싸워오셨는데, 코비도 지금 그런걸 겪고 있잖아요. 그런 평가를 감내해가면서 팀을 이끌어야 하는 상황에 둘 다 놓여있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코비하고 얘기를 좀 해 보셨나요?
아뇨. 아직 그런 부분은 얘기를 안해봤어요. 확실히 공감이 되지. 언론은 가차없으니까. 그런 위치에 있는 사람은 성공하고 실패가
자신한테 달려있으니까, 온갖 비난을 다 감수해야 하는 거예요. 하지만 지금 코비는 아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젠 좀
달라진 것 같애. 원래 좋은 친구니까. 나쁜 사람이 아니예요. 결국 기본적인 부분은 언젠간 알려지게 될 거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보여줘야지, 대중들한테 보여주고 싶은걸 보여줄 수 있을거예요 이젠.
사생활을 유지하면서 팬들이나 대중들한테 자기를 보여주는 일, 그 사이에서 밸런스를 맞추는 게 어렵죠?
어려웠죠. 왜냐면 나는 대학교때 언론하고 얘기하지 말라는 얘기를 맨날 들었어요. 그게 문제였지. 난 그런 마음가짐이 있었기
때문에 그런 걸 극복하기가 힘들었어요. 이해하고 극복하기까지 오래 걸렸지. 그리고 이제 은퇴하고 난 뒤에 그런걸 경험해볼 기회가
있었을 때, 내가 사람들의 인생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깨달았어요. 그 전까지는 뭐 몰랐지.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면?
내가 한 것들을 사람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즐겼느냐. 뭘 나하고 나누고 싶어했느냐. 그러니까, 내 인생에 걸쳐서 존경했던 사람을
만나면 그냥 같이 있기만 해도 즐겁잖아요. 난 나도 역시 그렇게 사람들한테 영향을 끼쳤다는 걸 몰랐어. 난 그냥 귀찮게 하려는
건줄만 알았다니까. 너무 의심이 많았고, 그 대가를 치뤘죠.
그러면 또 다른 의문이 드는데, 1983년에 집이 타는 끔찍한 일을 겪으셨잖아요. 그 때 팬들이 앨범 들고 오고, 뭐 이런 저런거 들고 와서 잃어버린 것들을 메꿔주려고 했는데, 그 때 이제 진정으로 깨달으셨다고 봐도 되는걸까요?
그렇지. 그때서야 모든 걸 알게 된거예요. 그리고 이제 어빙(매직)이 팀에 들어와서 이기기 시작했을 때, 갑자기, 언론이 나한테
친절해지더라고. 우승도 했고, 그렇게 되면서, 나한테까지 이어진거지. 그냥 어빙하고 뭐 걔가 잘 웃고 이렇게 저렇게 잘하는것만이
아니라, 그 언론을 대할때 굉장히 편안해 했어요. 그런게 이제 그 다음과정에서 정말 큰 걸음이 된 거죠.
지금까지, 내가 좋아하는 일 하면서, 남들한테 그렇게 사랑과 지지를 받는다는 게 놀라울 뿐이예요. 좀 놀라운 일들이지.
매직 말씀하셨는데, 사람들이 라마의 올 어라운드 게임에 대해서 얘기하잖아요. 사람들이 오돔한테서 뭔가 매직 같은 걸 보려고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매 게임 트리플 더블을 하는 것 같이..
라마하고 얘기를 많이 해요. 왜냐면 내가 클리퍼스에 있었거든 2000년에, 그 친구를 코치했어요. 라마는 잘 알지. 내가 걔한테
하는 말이 있어요. “스탯 가지고 걱정하지 마라” 이 팀은 리더가 필요한거다. 코트로 끌고 나갈 누군가가 필요하다. 코비는
그렇게 리드하진 않어. 라마는 성격도 그렇고, 농구 기술도 그렇고 팀 리더가 될 자질을 갖추고 있어요. 많은 걸 하거든.
맥가이버 칼 같애. 블록 슛 하고, 리바운드 하고, 어시스트까지 하잖아. 득점도 할 수 있어. 정말 못하는게 없는 선수야.
그리고 외향적이고 감성적이고. 그런 리더가 필요한거예요. 경쟁심도 있고. 그렇게 발전해 나가는게 보기 좋지.
시즌 시작할때 다른 사람들이 안된다고 얘기한 것 보다 지금 레이커스가 잘 하고 있잖아요. 이 정도로 열심히 하는 데 놀라셨나요?
안놀랐어요. 만약에 프론트 코트에서 꾸준한 활약만 얻는다면 잘 할거라고 생각했거든. 만약에 콰미나 크리스 같은 친구들이 잘
못해주면 아마 올 시즌 내내 어려웠을 거예요. 라마하고 그 친구들이 근데 아주 잘 해주고 있지. 그게 가장 큰 차이예요.
플레이오프 자리를 확정지을려면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한다고 보세요?
수비를 잘 하면 아마 꾸준히 오래 갈 거예요. 지금은 아직 해야 하는 것에 대한 개념을 잘 이해를 못해. 하지만 배우고 있죠.
그게 이제 바로 한 집단으로서의 그 친구들한테 필요한 중요한 이슈예요. 아마 확실히 앞으로 더 나아질거야. 픽 앤 롤 수비나,
리바운드 하는거. 아직 루즈 볼 다툼에서 많이 내줘요. 그런건 좀 답답하지.
픽 앤 롤 수비가 어려운 이유가 뭐라고 보세요? 모두 하고 있는데, 막는게 참 어렵잖아요? 그냥 효과적인 거라고 봐야하나요?
이제 그걸 수행하는 선수들, 공격하는 선수들하고 수비하는 선수들간의 조그만 차이가 있으니깐 그래요. 만약에 어느 세밀한 부분을
놓쳐버리면 좋은 공격수는 단번에 그걸 이용해 버리거든. 누군가가 좀 느리거나, 게으르게 너무 뒤에서 수비를 하면 그냥 풀업
점퍼를 던저버리죠. 아니면 훼이크를 써서 수비를 흔든다음 돌파를 해 버리거나. 픽앤롤은 그런 작은 부분을 다루는 게임이예요.
아주 기본적인 플레이니까, 기본적으로 그런 건 수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하시는건가요?
때로는 빵에 버터가 전부 발리진 않죠. 뭔가 틈이 있어요.
쇼타임 시대에는 매직하고 잘 안어울린다, 뭐 특별히 친하진 않다는 말이 들리긴 했어도. 샤크하고 코비 같이 일이 커지진 않았잖아요. 그게 당사자들의 차이라고 보세요 아니면 미디어가 달라져서 그렇다고 보세요?
음 우선 우리는 특별히 문제가 없었어요. 매직 가족은 거의 날 입양한거나 다름 없었지. 매직의 어머니가 개신교였는데, 돼지고기도
안먹고 그래서 완전히 무슬림이었어요. 내가 처음 그분 뵈었을 때 그런 얘기를 했죠. “그래, 미시건에 오면 내가 밥을
챙겨줄게요.” 언제나 밥을 해 주셨어요. 가족의 일원 같았죠. 세대차가 있긴 했죠. 하지만 그게 다예요. 난 어빙보다 나이가
많았고 성숙했죠. 하지만 인간관계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절대 그런거 없었고, 뭐 직업적으로든 뭐든 문제는 전혀 없었어요.
서로 관심사가 다르긴 했지. 하지만 그게 다예요. 그냥 사람들이 없는 얘기 지어낼려고 한 것 같애.
뭐 클럽 같이 안가고 그래서 오해가 생긴거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그럴 수도 있지. 원정 가서 종종 영화를 같이 보러 가고 그랬어요. 영화 보는걸 좋아했고, 그건 둘 다 좋아하는 거였으니까.
음악은 좀 좋아하는 게 달랐고. 둘다 음악 팬이었는데, 다른 시대, 다른 형식의 음악이었지. 그런게 문제가 되진 않잖아.
“우리 별로 안친한 것 같애”같은 농담 같은 거 하신적 있나요?
그런거 잘 몰랐어요. 한번은 팀을 모두 초대해서 밥을 먹곤 했고, 어빙도 그렇게 했죠. 중서부까지 날아가서 매직 가족 보러가고 그랬어요. 잘 지냈다고 할 수 있지.
은퇴하신 다음에 두 분이 별로 안친했다는게 상식처럼 퍼져나갈 땐 기분이 나쁘셨겠어요?
그렇지. 뭐 어디서 나온 말인지도 모르겠지만, 진짜 어디서 나온 말인지 모르겠어. 그런게 정말 없었거든. 그 친구가 데뷔했을
때, 샌디에고 전에서 내가 결정슛을 성공시키니까 난리가 났지. 그래서 내가 ”이봐, 앞으로 81경기나 더 해야 한다고“ 라고
말했는데, 그 때 우리는 그거 두고 웃었거든요. 싫어하거나 그러게 아니었어요. 내가 말한건 앞으로 81경기 내내 이렇게 감정의
기복이 있어선 안된다. 그럼 망한다. 그런 거였고. (매직에게서) 배운건 순간을 즐기는 것도 좋다. 그런 거였죠. 서로
배운거야. 갈등이 아니었다고.
매직 같은 선수하고 같이 뛰신 거, 어떠세요?
난 정말 두번 축복받았어요. 처음엔 오스카 (로버트슨)하고 같이 뛰고, 어빙하고도 같이 뛰었으니깐. 최고 선수 두명 아니야. 그런 선수를 백코트에 두번이나 두고 뛴 사람이 무슨 불만을 말하겠어요?
팀이 되어야 하고, 우리는 진짜 좋은 선수들이 있었어요. 자말 윌크스, 놈 닉슨 같은 선수들이 있었지. 나까지. 근데 완벽한
팀이 아니었어. 최고수준이 될 수는 없었죠. 그리고 어빙이 와서 이제 우리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줬죠. 그림을 완성시킨거야. 그
조각들 중에 하나만 빠진다면.. 내가 나간다음에 무슨 일이 났나 보라고. 그 다음에 다시 우승은 못했지, 나도 중요한 조각이었기
때문에. 그래서 서로 그런 부분엔 감사를 해요. 그 조각들이 그 자리에 전부 없었다면 어찌되었을지 모르니까(소중하지).
매직이 왔을 때, 그림이 완성되셨다고 느끼셨나요?
트레이닝 캠프에서라면, 그렇다고 할 수 있어요. 잭 맥키니(코치)가 매직을 어떻게 써야 할 지 아주 잘 알았어요. 매직을 집어
넣었더니 공격이 확실히 되는거야. 그리고 수비면에서도 도미네이트할 수 있었지. 왜냐면 매직이 선수를 놓쳐도 내가 레이업을
안줬어. 그때까진 블럭이 좀 됐거든. 매직이 선수를 놓쳐도, 그 키에 리바운드까지 되기 때문에 센터를 찾아서 막을 수가
있는거야. 그래서 내가 레이업 막으려고 상대팀 센터를 놓쳐도, 그 상황에서 이익을 보진 못하는거야. 그게 우리 수비 전략의
열쇠였어요. 사람들이 거기에 대해서는 많이 말은 안했지. 서로 그런 부분에서는 도울 수 있었고, 그것 때문에 다른 팀들이 공격에
애를 먹었어요.
그 쇼타임 시대에는 다들 재능들이 대단했잖아요. 그런 사람들을 데리고 우승에만 초점을 맞출 수 있었던 방법이 뭐였나요?
제리 웨스트한테 공을 돌려야되요 그건. 제대로 된 사람들을 뽑았거든. 올바른 태도, 올바른 배경, 팀 플레이가 무엇인가에 대해
아는 친구들이었지. 언젠가 드래프트에서 우리는 도미닉 윌킨스, 테리 커밍스, 그리고 제임스 워디를 뽑을 수가 있었죠. 웨스트는
제대로 된 선수를 뽑았어요. 만약에 그 셋 중에 도미닉을 뽑았다 해도 아무도 뭐라하진 않을거예요. 하지만 우리한테 적합한 사람을
뽑은거지. 정말 제리가 있어서 좋았고, 일 잘하는 사람이었지. 제임스는 우리한테 딱 맞는 선수였어요.
그렇게 강하고 결속이 잘 된 팀의 일원이 되는 건 어떤 기분인가요?
자연스럽죠. 아 이렇게 되는거구나 하면서. 뭐 친척들이나 부모님하고 같이 있을때 처럼. 그냥 자연스러운 팀이지. 그런 걸 느꼈죠. 서로 바라는 바가 너무 비슷해서 가족같았어요.
그런 팀의 일원이셨다가, 누가 더 잘했고, 누가 칭찬받아야 하고, 그런 걸 정하려고 다투는 팀들 보면 이해가 안가시겠네요?
난 그게 대학가서 코치받지 못하고, 뭐가 진짜 중요한지 몰라서 생기는 문제라고 봐요. 프로 선수가 되기 전에 인생에 대해서 뭔가 고민을 좀 했어야 하지.
쇼타임 시대 때 가장 특별했던 순간이 있었다면요?
일천구백팔십오년, 그 때 결승전에서 레이커스가 셀틱스하고 붙었는데, 시작할 때 8-0으로 지고 있었거든요. 거기다가 그 전 해에
져가지고 정말 이거는 해결을 해야 한다. 그랬었죠(역주:1985년 레이커스는 1차전 패배 이후 보스턴 셀틱스를 4-2로
꺾었다). 1985년이예요 그래서.
첫댓글 좋은글 잘봤습니다. 우리 이넘이 기특해요. 그런데.... 콰미는 스스로를 페이스 업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기 땜에 나한텐 자주 안와요 콰미는 스스로를 페이스 업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기 땜에 나한텐 자주 안와요 콰미는 스스로를 페이스 업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기 땜에 나한텐 자주 안와요 콰미는 스스로를 페이스 업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기 땜에 나한텐 자주 안와요 콰미는 스스로를 페이스 업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기 땜에 나한텐 자주 안와요 콰미는 스스로를 페이스 업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기 땜에 나한텐 자주 안와요 콰미는 스스로를 페이스 업 플레이어라고 생각하기 땜에 나한텐 자주 안와요 콰미는 스스로를 페이스 업 플레이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