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옥 아코뮤즈 연주단, 2025년 첫 모임
10주년을 향한 힘찬 도약
이철옥 아코뮤즈 연주단이 어제,
2025년 첫 모임을 가졌다.
6개월 만에 다시 모인 단원들은
마치 신입생이 된 듯한 설렘과
반가움으로 서로를 맞이했다
최희선 선생님께서 직접 뜨개질한
복주머니를 단원들에게 선물하며,
그 안에 초콜릿까지 담아 주셨다.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에
단원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10년의 시간, 그리고 아름다운 동행.
교수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가
연주단 창단 10주년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깊은 감회를 전하셨다.
아코디언 연주단체가 10년을 지속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교수님께서는 이를 단원들의 따뜻한 인성과
끈끈한 유대 덕분이라고 하셨지만,
단원들은 모두 알고 있다.
이는 교수님의 헌신과 탁월한 리더십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어제 신입 단원 6명의 입단식을 진행하며,
개별적으로 꽃다발을 증정했다.
신입 단원들은 영광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연주단원이 되기 위한 필수 조건은
두 가지 : 좋은 인성과 뜨거운 열정이다.
교수님께서는 편곡과 지도 실력이
탁월하시기에 연주 실력은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지만, 진정한 화합과 조화는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 가능하다고
강조하셨다.
또한, 아코디언에 대한 깊은 사랑과
열정이 있어야 힘든 연습도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이셨다.
이번 신입 단원들은 또한 모두 후덕한
인상에 미남, 미녀들이었다.
올해 10주년 기념 공연의 목표는
‘화양연화(花樣年華 :꽃처럼 아름답고
찬란한 시기를 뜻함)'.
교수님께서는 단원들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도 기쁨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공연무대를 만들겠다고 하셨다.
올해 공연은 예년보다 두 배 규모로
확대되며, 퍼포먼스 또한 더욱 다채롭게
구성하여 웅장하게 할 예정.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클래식, 가요,
영화 음악 등 국내외 명곡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난이도가 높은 곡들이 많다.
교수님께서는 무려 10회 이상 편곡을
수정하며, 단원들의 실력에 맞춘
최적의 연주곡을 준비하셨다.
이날 교수님께서는 약 1시간 30분 동안
20곡을 직접 시범 연주하며,
각 곡의 특징과 연주 방법을 설명하셨다.
곡마다 1, 2, 3파트의 연주자 배정을 마치고,
바이올린, 기타, 색소폰, 댄스, 퍼포먼스
요소까지도 상세히 설명하셨다.
교수님의 머릿속에는 이미 공연 전체의
그림이 완성되어 있었다.
그 많은 곡 선정과 편곡을 하시느라
얼마나 심혈을 기울이고 애쓰셨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도무지 가늠이 가질않는다.
그렇게 열정을 쏟아 시범 연주를 하신
교수님은 결국 녹초가 되실 만큼
모든 힘을 다하셨다.
단원들은 새로운 악보를 접하며 감탄하는
동시에, 다가올 강도 높은 연습에 대한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께서는 단원들에게
당부의 말씀을 남기셨다.
"공연일까지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2월까지 맡은 곡을 모두 암보하고,
3월부터는 악보 없이 본격적인 연습을
강도 높게 진행하겠습니다."
단원들은 비장한 각오로 연습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첫 모임의 마지막은 따뜻한 고기 파티였다.
신입 단원 정현하 선생님이 스폰서를 했다.
전통대로 신입 단원 신고식을 겸한 푸짐한
삼겹살 파티가 열렸다. 추운 날씨 탓에
2차는 생략되었지만, 그 자리에서
나눈 이야기들은 단원들의 마음을
더욱 하나로 묶어주었다.
이철옥 아코뮤즈 연주단의 10주년을
향한 힘찬 도약.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갈 무대.
단원들은 최고의 공연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이제 시작이다.
그들이 쌓아온 10년의 시간,
그리고 피와 땀으로 만들어질
공연무대가 펼쳐질 것이다.
올해, 21명의 단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열정으로 연습에 임할 것이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연주단이 펼쳐낼 ‘화양연화’의 순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첫댓글 멋진 글이네요.
한줄짜리 댓글도 관심이 없으면 이런저런
핑게와 구실로 쓰기가 어렵지요.
이런 글을 쓴다는것은 본인이 짊어진 책임과
사람들에 대한 배려와 애틋한 사랑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임을 잘 알고있기에 다시한번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부단장님같은 든든한 버팀목이있어 장장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버텨낼수있었던것
같아요. 그 노고와 헌신에 다시한번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훌륭한 단원분들 다함께 즐거운 아코여행
멋지게 출발해보아요.
내게도 사랑이~
나에게 다시 사랑이 온다면 그것은 또다시
아코디언, 그리고 여러분들입니다.
어제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네요~~
상세이 올려주신 이상진 부단장님 !감사합니다
많은 곡을 편곡하시고,여러가지 신경 많이 쓰신 교수님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임원진들을 도와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다짐뿐입니다
우리 회원님들도 응원과 기대 많이 해주세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
언제나 그렇듯이 새로운 곡을 받으면 살짝 떨리고 긴장됩니다. 이런 설레임이 너무 좋고 행복합니다.
아주 친근한 모임도 10년을 지속하기 어려운데 올해가 뮤즈단 10주년이라니 참으로 대단합니다. 교수님의 탁월한 리더쉽과 명불허전의 실력, 단원들의 열정과 화합 없이는 불가능했을겁니다.
강산도 변한다는 창단 10주년을 맞이하여 올해 공연은 장르를 망라하여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연주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입니다.
솔직히 걱정과 부담감이 앞서지만 최선을 다해 연습하고 노력하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우리 모두 힘 모아 화이팅!!
참으로 뜻깊은 새해 2025년 신년회 모임이고,
오랜만에 마주앉은 연주단 모임~~
또한 연주단이 창립되어 긴 세월과 더불어 다섯해를 맞은 내가 10주년 공연에 참가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설레임으로 마음이 벅차올랐습니다.
부단장님의 글솜씨는 언제봐도 우리들의 memory 를 다시금 되살려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새로 입단한 선생님들 꽃다발 증정식과
최희선선생님의 정성이 담긴 복주머니,
정현하선생님의 삼겹살 깜짝 파티에 하루가 즐거움으로 시간 가는줄 몰랐어요
시작이 절반이라고~~
교수님의 1시간 넘게 거의 두시간 연주하면서 설명하시는 실력은 상상의 세기를 초월하는거죠
하늘의 신이 우리한테 아코를 하라고 보내준것 같아요~
또 한편의 추억을 위해, 올 한해를 멋지게 장식할
빛나는 무대를 위해 청춘을 다바쳐 열심히 홧팅
해보아요~!
직접쓰신 한문서체에도 깊이가 느껴지시는
부단장님의 말씀에 더블어 단원 선생님들의
열의에 부합할려면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봅니다.
아코뮤즈단의 공연을 그냥 부러움으로 보았는데
어제 단원님들을 뵙고
많이 부족하지만 끼워주시니
정말 황송합니다.
교수님의
기획과 리더십
단원님들의
긍정적 에너지에
또 한번 감탄했습니다.
가족같은 분위기였기에 이렇게 오래 갈수 있지않았나 생각하면서
최희선 선생님의 복주머니
정현아선생님의 맛잇는 저녁식사로
하루를 즐겁게 보낼수 있었습니다.
즐거움은 잠시로 악보를 보니
마음은 무겁지만 기회를 주신것에 감사하며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부단장님의 글을 보니 정말 긴세월을 교수님과함께 했네요
감회가 ...
어제의 만남은
간만에 느껴본 선생님들의 열정이었습니다
이런 열정이 았기에.또 선 생님들의 동료들간의 서로서로 배려 덕분에 10년동안 큰 탈없이 오지않았니싶네요 그저
감사드릴뿐입니다
10주년 공연 을 강조하시는 교수님
멋진편곡하시느라 저희 눈 높이 맞추시느라 수고하셨는데 기대에 어긋나지않게 열심히 준비 하겠습니다
부단장님께서 쓰신 글을 읽으니 어제의 감동이
밀려오네요!
신입으로 환영 받으며 쟁쟁한 실력가들과 함께
설수 있다는 기대감과 걱정이 앞섭니다
교수님께서 온 열정으로 설명 해 주시면서
주신 악보를 보니 열~~심히 하지 않으면
선배님들을 쫓아 갈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에 다시 한번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이상진 부단장님 아코디언으로 내인생을~~~출판하셔야할듯해요
어쩜 이렇게 생생하게 글을 잘쓰시는지요
10년을 뮤즈단 명맥을 지켜오신 교수님이하 단원들 넘 수고 많으셧구
훌륭한 뮤즈단에 입단한 신입으로써 부담감이 확~~~밀려오네요
부단장님 자주쓰시는 명장아래 졸없다는 말씀처럼 뮤즈단에 누가 되지않도록 부지런히 따라가 보겠습니다
기회를주신 교수님 감사하구
반겨주신 단원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2025년의 설레임 가득한 연주단 첫 모임은 10주년 공연을 위한 도약이라 더 의미있는 날 이었던거같아요.
개인적으로 10년전 연주단 첫 시작점의 설레임보다 나이가 훌쩍 뛰어넘어서인지
왠지모를 뭉클함에~~
새로운 악보에 대한 기대감...
새로 입단하시는 신입단원샘들..
오래 함께 한 우리 단원님들 볼 생각에 발걸음이 빨라졌지요.
교수님 열정으로 쏟아내시는 무한한 편곡된 악보 설명 들으면서 생동감이...
내안의 열정도 함께 꿈틀거렸어요.🐍
ㅎ 빨리 따끈따끈한 악보 스캔해야지하고요~
부단장님께서 항상 생생하게 글 써주심에 감사드리고.
교수님...
감사드립니다!!!
응원하게씀니다~^^
부단장님의 간결하고 고급스런 사실적 전달 글솜씨는 늘 감동이고 부럽습니다~ 여러 멋진 선생님들과 함께함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런저런핑계로 몇개월의 시간을 게으름피우며 보냈는데..
정신이 번쩍 듭니다.
편곡하느라 애쓰신교수님과
앞서계신 선생님들께감사드리며 열심히 준비해보겠습니다.
2025년을 힘차게 뮤즈단이 출발하네요
가슴이 벅찹니다
편곡에 손색이 없는 교수님 모시고
10주년 함께 할수 있어 감사드리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부단장님 글솜씨에 늘 감탄입니다
뮤즈단 선샘님들 함께 올한해 뛰어봐요
10주년 공연행사를 멋지게 구상 하시고 전체 흐름에 맞게 팀별로 악보 편곡하신 교수님의 열정에 감사드립니다.
부단장님 글 솜씨는 기자 못지 않게 상황설명을 리얼하게 해주셔 늘 감동을 받고 있습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임원진 여러분께도 위로의 박수 보냅니다.
그리고 고심끝에 입단하신 단원님께도 좋은 성과기대하며 환영합니다. 새해 각오가 변치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이제야 모든걸 제대로 확인했습니다^^
멋진글 감사드리고 열심히 연습해서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