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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임성미 선생님 의 과제를 한다는 핑계로 안데르센 동화집 을 샀습니다. (일러스트가 너무 너무 예뻐서 자랑하고 싶습니다. ㅋ내일 책 가져가서 여기 저기 자랑할 지도 몰라요. ㅋ 너그러운 마음으로 제 책 구경해주세요 ~ ♪ )
그리고 저 내일 지각 합니다. 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내일은 오전부터 시작하는 수업 맞죠? 저는 오전 9시부터 11시 20분까지 모 고등학교에서 국어 수업을 맡고있습니다. 영광에 있는 학교라 광주까지 가면 12시가 훌쩍 넘어서 도착할 듯 합니다. (12시 30분에서 1시 사이가 될 것 같습니다. )
임성미 선생님께 미리 전화 드리려 했으나, (선생님, 정말 죄송해요~*)
시간이 벌써 늦어버린 지라 ... ㅠㅠ 정말 죄송합니다. 글로나마 양해 부탁드립니다. (내일 임성미 선생님 가장 먼저 만나시는 분, 누가 좀 알려주셔요~ ;; 지각 예정인지라, 죄송합니다. )
2달 동안의 수업이 언제 지나가나... 싶었는데, ( 공부를 별로 안좋아하는 저는 ... 엉덩이가 들썩들썩 거릴 저의 모습을 홀로 걱정하며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이 수업에 등록했답니다. ^^;)
처음의 걱정스런 마음과는 달리, 알토란 같은 강의들과 그 강의들을 이끌어 나가시는 독서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 가득한 강사 선생님들, ( 밝은 미소와 철저한 수업준비, 따스한 독서교육 해주신 무려 3번이나 만난 인연, 임성미 선생님, 더더욱 감사드려요~* )
그리고 연신 고개를 갸우뚱 갸우뚱 해가며, 그러나 공부에 대한 열정과 눈빛만큼은 보석처럼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수강생들, <특히나 늘 제 곁에서 함께해준 영원한 동기 수현이와 은정이, 사랑스런 후배 인덕이, 작은 일에도 배려해 주며 응원해 주신 든든한 수정언니와, 언니의 어여쁜 언니분 (ㅠㅠ 죄송해요 ~성함을 깜빡 ;;) 수고로우 실텐데 매주 저를 태워주시고 챙겨주신 고마우신 원장선생님 금호동 성당에 함께 다니신다는 단아한 미소를 지니신 분, 그리고 먼 곳에서 모녀가 함께 두 손 꼭 잡고 함께 공부하러 오신 모습도 정말 닮고 싶은 아름다운 모습이였답니다. 어머님, 따님 파이팅 ♡>
늘 평온하고 온화한 미소 선물해주신 살레시오 수녀님들,
카리스마 넘치는 멋지고 성실한 모습으로 수업 세부적인 것 까지 꼼꼼히 신경써주신 원장 수녀님...*
늘 가슴 속에 켜켜이 남을 것만 같습니다. ^-^ 그리울 것 같고요 ...*
일주일 중에서 가장 기다려 지던 요일, 가장 알차게 보냈던 요일이 토요일 이였는데 ...* 내일 수업이 마지막이라니, 섭섭하고 아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조금 더 열심히 할 것을 .. 이라는 아쉬움이 있지만,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이나마, 좋은 분들과 좋은 시간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 이런 행복과 은총 선사해 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께 공지 해 드렸지만, 매주 월요일 또는 화요일 오전 10시 (시간 변동 가능성 있습니다. ) 에 독서클럽을 운영 하고자 합니다. 몇몇 분들의 독서전문가 회원님들이, 이 소중한 만남 을 지적이고 다정한 또 하나의 만남 으로 이어가려고 노력하고 계십니다. ^ㅇ^ 다들 힘을 보태주세요 ~ ♡ 내일이 마지막 날이니 만큼, 시간과 장소를 명확히 정해 놓아야 다음 만남이 수월 할 듯 합니다. 명확한 의견 꼬리말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은 내일 만남에서 한 말씀씩 의견 말씀해 주시면, 소중히 듣고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내일 수업 때 뵐께요 ...* ^^ 언제나 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독서교육전문가과정 강의록을 챙기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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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어쩜 이렇게 예쁘게 글을 쓸까? 역시 이쁜 안나야!!! 화사하게 웃는 안나가 늘 예뻤단다. 계속 만날 수 있도록 잘 추진 해 보세요. 힘껏 밀어 줄테니까.
그래~안나야 걱정말고 천천히 조심해서 와^^언니가 샘님께 말씀드릴게^^안나의 글을 보니 넘 반갑고 가슴이 설레인다. 첫 강의 들으러 갈때처럼 말야^^
언니들 ♡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리고 다음 첫모임은 2월 9일 입니다. ( 2월 2일 아니랍니다 ;; 모두에게 공지 메일이 가긴 하겠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다음 첫 모임은 2월 9일 오전 10시 빛고을 청소년 수련관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