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 우리집 화장실에는 할아버지께서 일정한 크기로 잘라놓은 신문지가 걸려있었다.
신문이 똥딱이로 재활용되어 생을 마감한 것이다.
신문과 똥딱이 쓰임이 두번, 그 중간에 놀이의 재료로 사용되면 쓰임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연, 딱지, 야구글러브...
산업사회가 되면서 쓰임이 줄어든다.
휴지도 하나를 구입해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용도별로 따로 구입을 한다.
70년대의 눈으로 바라보면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넘쳐난다.
빨래 건조대가 고추 건조대로 활용되고 있는 사진에 나의 눈과 마음이 갔다.
'다르게 사용하기' 창의력의 학습내용이 될 것 같다.
사진출처 : 엄지뉴스
첫댓글 쌤 사진은 어캐보는건가요.
어! 저는 보이는데요 '배꼽'만 보이나요? 원인을 찾아 보겠습니다.
예 '배꼽"만보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