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자료
2011년 8월 21일(일)
● 문의
평택시 통복동 172-15 고려빌딩 2층 / TEL. 651-4471~2 / FAX. 654-4472 / 홈페이지 http://sym.nodong.org / 지부장 김정우(011-482-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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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쌍용수석부지부장 김득중(010-9077-6299) ❒문의:기획실장 이창근 (010-3449-4034 트윗@namadchang)
쌍용차 별의 별 1인시위
기자분들에게 마음 속 분노의 잉크에 애끓는 심정의 펜을 콕 찍어
보도자료 하얀 용지에 자판을 한 자 한자 누릅니다.
쌍용차 노동자들에게 별이란
죽어서 하늘 밤 별이 되어 우리 가슴속에 빛나는 15분의 죽어간 노동자입니다.
아프게 빛나는 별, 떠올리면 눈물이 나는 별.
그 별은 우리에게 죽음에 대해, 그리고 삶에 대해
아픈 깨달음을 주고, 생을 마감했지만 여전히 가슴속에 그리고 하늘 높이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는 희망의 별이 될 것입니다. 삶의 별이 되고야 말 것입니다.
“별”의 “별”1인시위 시작 기자회견
❒ 일시 : 8월 22일(월) 오전 11시 30분
❒ 장소 :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 내용 : 별의 별 1인시위의 진행 상황 및 취지 그리고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현실 상황.
❒ 참석자 : 각계 인사 및 쌍용차 관련 신체적 육체적 심리적 고통 받는 모든 분.
(야 6당 대표를 포함한 의원 및 시민사회 취합중)
첨부> “별의 별” 1인시위 시작합니다. 총 77회를 진행합니다.
- 2011년 8월 22일(월) 오전 9시부터 15시간씩. 1인시위 동안 먹지 않고 눕지 않습니다.
- 시작 2011년 8월 22일(월)
8월 22일(월) 첫 번째 09:00~24:00 김 혁(쌍용차 파업으로 2년복역 외부세력이라 일컬어짐)
8월 23일(화) 두 번째 24:00~15:00 김득중(파업당시 쌍용차조직실장 1년복역 현 수석부지부장)
세 번째 15:00~
8월 24일(수) 06:00 남정수(쌍용차파업으로 벌금400만원 현재 평택비정규직센터소장)
네 번째 06:00~21:00 마음의 짐이 무거운 분을 모시려 비워 둡니다. 신청받습니다.
다섯 번째 21:00~
8월 25일(목) 12:00 김동수(쌍용차파업4개월구속 아내와 아이 한명인 가장)
❒별의 별 1인시위 취지
0. 쌍용차 노동자들의 15명의 죽음은 이제 충분히 사회화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 해결은 사적으로 방치된 채로 2년째 길바닥을 나뒹굴고 있다. 어떻게 할까? 그냥 상황이 호전 될 때까지 뭉개고 갈까? 그 사이 우리는 장례식장을 또 몇 번을 들락거려야 하나.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0. 강력한 공격은 강력한 데미지를 수반한다.
죽지 않고 다치지 않고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이 무사히 공장 복귀의 꿈이 달성되기를 원한다. 반백의 노동자들이 사계절 거리 청소부가 되어 도시의 탁한 매연을 모두 흡입하게 방치 할 순 없지 않는가. 또한 공장안에서 오늘도 기계 톱니바퀴 부속품으로 끼워진 채 돌아가는 소위 '산자'분들도 마음 한 켠 불편함과 이물감 그리고 해고 당하지 않은 '반해고 트라우마'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
0. 별의 별 1인시위는 쌍용차 해고 사태의 종지부를 찍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용히 시작한다. 인간관계의 찢겨짐과 고립과 단절, 이것은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없는 경험의 언어이며 고통의 단어다. 울분과 분노 황당함과 배신감에 온몸을 떨어야 했던 지난 시간을 이제 조용히 갈무리 할 때가 되지 않았나 싶다. 사람이 사람처럼 사는 평범한 사람들의 세계로 출근하고 싶은 욕구, 이것이 비난과 비판받아야 할 욕구인가. 해고 노동자들의 일관된 외침이 그리 하찮게 들리는가.
0. 쌍용차 투쟁으로 육체와 정신의 구속을 경험한 사람들이 조용히 나선다.
그것이 별의 별 1인시위다. 쌍용차 노동자들의 고통과 죽음의 뿌리인 쌍용차 평택공장 정문에서 15명의 죽어간 노동자들을 지키지 못한 죄스러움을 맘에 담고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한 노력을 조용히 한다. 구속되어 있는 한 상균 전 지부장과 희망퇴직으로 삶의 터전을 빼앗긴 2405명의 희망퇴직자. 정리해고로 무능의 낙인이 찍힌 159명의 소중한 동지. 동료를 지킨 의리 때문에 무고하게 해고된 44명의 징계해고자. 여전히 차별과 소외 속에 놓인 980만 비정규직의 대표 13인의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이뿐인가. 72명의 노동자들은 정직1개월의 족쇄로 인해 2년이 넘은 지금도 공장을 밟지 못하는 유령신세로 살아간다.
무급휴직자 461명은 그림자 인생 2년이다. 그림자의 기운이 검은 사자가 되어 올해 2월 26일 임00동지를 삼켰다. 덩그러니 남겨진 아이들의 인생은 시간이 지나면서 기억에서 가뭇가뭇하다.
0.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성찰을 시작으로 방법을 찾아 볼 것이다. 자본의 탐욕이 끝 모를 질주를 하는 신자유주의 시대의 노동자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죽어간 노동자들을 위해 살아 있는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반죽음과 죽음의 경계가 이미 무너진 수많은 동지와 가족 그리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우린 어떤 것을 해야 하는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아 볼 것이고 해결의 방법을 이끌어 내 볼 것이다.
0. 15명의 죽음 그리고 15시간의 별의 별 1인시위. 그리고 77회까지.
숫자는 기억을 왜곡하고 편집한다. 숫자는 숱한 아름다운 기억을 특정장소와 공간으로 밀어넣고 억압한다. 역설적으로 숫자를 벗어난 기억을 살리기 위해 숫자를 동원한다.
0. 가장 최근 별 '김혁'이 조용히 별의 별 1인시위를 시작한다.
96명의 신체적 구속과 300명이 넘는 잠재적 범죄자의 양산. 쌍용차 투쟁을 안타까움과 분노로 지켜본 수백만의 “별”들이 1인시위를 할 것이다.
0. 시작 그리고 방법.
- 2011년 8월 22일(월) 오전 9시부터 15시간씩. 1인시위 동안 먹지 않고 눕지 않습니다.
- 시작 2011년 8월 22일(월)
8월 22일(월) 첫 번째 09:00~24:00 김 혁(쌍용차 파업으로 2년복역 외부세력이라 일컬어짐)
8월 23일(화) 두 번째 24:00~15:00 김득중(파업당시 쌍용차조직실장 1년복역 현 수석부지부장)
세 번째 15:00~
8월 24일(수) 06:00 남정수(쌍용차파업으로 벌금400만원 현재 평택비정규직센터소장)
네 번째 06:00~21:00 마음의 짐이 무거운 분을 모시려 비워 둡니다. 신청받습니다.
다섯 번째 21:00~
8월 25일(목) 12:00 김동수(쌍용차파업4개월구속 아내와 아이 한명인 가장)
- 2일단위로 참여자분들의 프로필은 쌍용자동차 홈페이지 http://sym.nodong.org 다음카페 쌍차 77동지회 cafe.daum.net/77nodong, “쌍용차 별의 별 1인시위”를 통해 공개 됩니다'
- 공식트윗터@ddragon2009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은 한진중공업과 김진숙지도위원의 문제가 해결 될때까지 서울 '광화문 소금꽃밭 공동투쟁단' 활동에 전념할 것이며 1인시위는 1인시위로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취재를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