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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건물자리잡기
1)기준잡기
일단 건물도면과 배치도가 완성되었다고 보고 또한 경계측량이 끝났다는 가정하에서 볼때
착공시 제일 먼저 할일은 건물 자리잡기이다.
건물의 코너점을 ?으려면 배치도 상에서 경계선의 어느 두점에서 건물코너까지의 길이를 먼저 잰다음
대지상에서 그만큼 줄자를 펼친 후 원호를 긋는다 두 원호가 만나는 점이 바로 배치상의 건물 코너점이 된다.
그림1. 코너점잡기
- 대지경계"A"에서의 "가"까지의 치수가 10M이고 "B"에서는 20M라면 줄자를 10M로 늘여 "A"에서는 움직이지 않게 잡고 있고 대략 "가"지점으로 추측되는 곳에서 충분히 원호를 긋느다,
다시 줄자를 20M로 늘여 "B"지점에서 잡고 있고 합치는곳으로 예상되는 곳에서 원호를 긋다보면 두 호가 만나는 지점이 생기는데 바로 ?고자 하는 지점이다. 마찮가지로 "나"지점의 자리도 "B"와"C"점에서 줄자를 늘여 ?으면 된다
일단 '가' 와 '나'지점을 ?았으므로 두 점에 실을 띄워 라인을 만들고 두지점간으 거리가 실제 도면상의 거리와 같은지 확인해본다.
어느 정도 오차가 있게 마련이다.(각지점의 측량오차로 인하여 발생함)
그 오차가 1M 전후라면 가중평균하여 두지점을 확정한다
오차를 1M 전후로 보는것은 한쪽당 0.5M 정도의 오차를 인정한다는 예긴데, 건축법상 건물의 주요배치가 1M를 넘어가면 설계변경사항에 해당되므로 이를 없애기 위함이고 법상1M 인데 왜 한쪽당 0.5M 정도로 보느냐면 측량상의 오차를 고려해서 여유를 가지기 위해서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렇게 줄자로 직접재서 기준점을 ?는 방법이 간편하고 큰 어려움이 없긴하지만, 이런 방법을 쓸수 없는 경우도 있다.
대지가 경사지로 되어 있어 줄자로는 수평길이를 잴수 없을때 , 중간중간 장애물이 있어 줄자를 움직이거나 잴수없을때, 이런상황이 복합될때, 대지가 너무 넓거나 할때 등등이다
이럴때는 어쩔수 없이 기계를 사용할수 밖에 없다 . 광파기나 트렌지스터등을 주로 많이 쓰며 이런기계를 다룰수 있는 기술자도 필요하다. 혹은 설계측량사무소에 의뢰해 부탁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단, 측량사무소에서 쓰는 광파기는 기준위치는 쉽게 잡을수 있지만 건물규준틀(야리가다)을 잡기는 어렵다.
기준라인이외의 점들은 치수가 정확해야 하지만 광파기는 1m쯤되는 지상에서 바닥의 위치를 잡아주기 때문에 땅바닥에는 정확한 위치를 잡을수는 없다. 대략오차범위는 5-10cm정도되기 때문이다.
2) 각도잡기
기준코너가 나왔으므로 다음일은 나머지 코너점을 잡는 일이다. 거의 모든 건물들은 정방형의 모양이므로 직각을 정확히 ?아야 한다. 직각을 ?기 위해서는 피타고라스의 법칙을 이용하면 된다.
흔히 3,4,5라고도 예기하는데 '삼각형의 밑변의제곱과 높이의 제곱은 빗변의 제곱근과 같다'는 식이다
3*3 + 4*4 = 25 , 루트25 = 5 여기서 3과 4는 각각 밑변과 높이이고 5는 빗변(경사면의선)이 된다.
그림2. 코너각잡기
-도면치수가 각각 9m와 6m라면 '가'-'라'의 거리는 6m로 알수 있는데 '나'-'라'의 거리는 계산해서 ?아야 한다. 설명에서처럼 계산해보면 6*6 + 9*9 =117 , 루트117은 10,816 mm쯤 된다.
이제 '라'점을 ?으려면 먼저그림1에서와 같이 줄자를 늘여 한쪽을 잡고 나머지 한쪽을 원호를 그어 만나는 점을 표시하면된다.
마찮가지 방식으로 '다'점을 ?으면되고 이제 '다'-'라'의 치수를 재어보면 정확히 9m가 되어야 한다.
1mm의 오차도 있으면 안된다.
3) 규준틀
건물의 모든 귀퉁이를 다 ?아 표시를 했다면 그다음에 할일은 이표시를 나중에라도 쉽게 ?을수 있게 귀퉁이들의 연장선상에 다시 표시를 해두는 일이다. 어짜피 지금까지 표시한 점들은 땅위에 한 것이기 때문에 기초 터파기시 없어지고 만다. 그래서 다시 표시를 해두는 것인데 연장선상의 훼손의 우려가 적은 곳으로 하는것이 좋다.
보통 두개의 각재를 연장선과 직각으로 땅에 박아 고정하고 수평각재로 이은 다음에 연장선과 만나는 점에다 표시를 한다
모든 라인에 다 설치하면 좋지만 힘들다면 두 라인이상으로는 설치를 해야 건물선이 틀려지지 않는다.
그림3. 규준틀설치의 예
- 건물 가,나,다,라 의 선은 실로 길게 이어두는 것이 보기에도 좋고 치수도 정확히 잴수 있다
바로 맨땅에서의 표시는 쉬 움직일수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건물 4면의 라인을 잡은상태에서
1.규준틀을 설치하고자 하는 라인의 실들을 길게 늘인다
2.충분히 훼손되지 않을 정도로 까지 실을 늘리고
3.그자리에 규준틀을 설치한후 규준틀의수평대부분과 실이 만나는 지점에 연필표시나
못등을 박아두어 표시한다.
4.규준틀은 땅보다는 약간 떠 있으므로 규준틀간에 다시 실을 띄워 바닥실과 같은지 확인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