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보드 - 안양 9동 성원아파트 자리
더 옛날은 밤나무 단지였는데 그래서 동네 이름도 율목동(栗木洞)이다.
하드보드 뒤로는 지금의 새마을이 있는 곳이 보인다.(개발 전)
거기서 왼쪽으로 꺾어져 올라가면 병목안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내가 어렸을 때 어른들에게 들은 바는 병목안이 아니라
병모관(兵募關)이라고 했다.
동네가 병목의 안쪽처럼 생겼다는 것이 아니라
군사를 모았다는 관(關)이다.
잘못 사용하고 있는 이름을 고쳐야 한다.
삼덕제지 - 안양중앙시장 옆 얼마 전에 철거한 제지공장. 그 옆에 변전소가 있었다.
안양공고는 그 자리에 그대로이고,
금성방직 - 현재 대농단지로 불리우는 단독주택지
(3,000명이 근무했다고 하던 안양 최대의 공장-담장 둘레만 십리라고 했다)
태평방직(지금 안양 1동 진흥아파트 자리)은 2,000명이 근무했다고 했다.
양지교 - 대동문고 앞에 서울 방면으로 있는 다리
(양지교 밑에는 넝마주이 등 양아치들이 살고 있었다)
미륵당(절) - 얼마 전까지 본백화점으로 사용되던 건물
미륵당은 용화사라고도 했는데 지금은 호계동 어디엔가 있다.
첫댓글 정말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안양시 자료가 좀 있는에요...미셀리프가 찍은 사진요...^^ 다음에 좀 알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