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지나다니면서도 한번도 못가본 곳인데,
오늘은 여자 5명이서 수다떠는 날이라 남천동에서 저녁먹고,
디저트로 팥빙수 먹으러 이앞을 지나가다가 팥빙수 먹고 다시 이집으로 왔다^^
'낭만부엌'...이름 참 센치하지 않은가...ㅎㅎ
지나갈때마다 이집은 늘 사람이 많아서 한번 와보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와보는군...
메뉴는 딸랑 2가지...
족발과 칼국수의 조합은 왠지 맞지 않지만, 그래도 손님이 많은거 보면 맛이 괜찮은가봅니다.
족발...35000원
윤기가 좔좔~ 먹음직스러워보이는데,
얇게 썰어낸 여느집 족발이랑은 약간 차이가 느껴진다.
일단 눈으로 보기에 두툼하고 몰랑한 느낌.
우후후...제대로 세팅된 족발~~
족발치곤 한입에 넣기엔 좀 부담스런 두께...^^;;
새우젓이랑 땡초를 살짝 올려서 먹어본다.
땡초만 올려서도 먹고...
다음껀 새우젓만...
초절임 무를 함께 올려서 상추에 싸먹어보기도 한다.
족발의 식감은 쫄깃하기보단 부들부들 부드럽게 입에서 녹는 느낌이라서
콜라겐의 물렁한 식감을 좋아한다면 좋을테고,
쫄깃하게 씹히는거 좋아하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전 갠적으로 쫄깃하게 씹히는거 좋아합니다~
배불러서 칼국수는 못먹어봤어요^^
사장님께서 사진찍어달라고 포즈를 딱 잡으시네요...ㅎㅎ
소문에 가수 김건모 동생이시라던데...^^;;
* 두께도 두툼하고 쫄깃하다기보단 부들부들 입에서 살살 녹는 느낌의 족발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별로라는 사람도 있던데...
어쨌든 약간의 호불호가 있는 집입니다.
궁금하면 가서 맛보시길~ㅎㅎ
낭만부엌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19-25 (수영로 394번길 11)
051-911-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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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 맛집기행★ 원문보기 글쓴이: 동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