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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활어와의 입맞춤…"회로 활력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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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19 |
뜨거운 햇살에 몸마저 시들해지는 여름철. 온 몸이 끈적해 아무리 씻어도 개운하지 않아 하루종일 축 처진 어깨를 달고 다닌다. 물에 젖은 솜처럼 무거운 몸에 활력을 주기 위해선 맛 좋은 음식이 필요하지 않을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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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별미 '콩국수 3선' |
2008/06/12 |
제법 햇살이 따가워졌다. 이맘 때가 되는 시원한 '콩국수'가 생각나기 마련. 영양 많고 맛도 좋은 콩과 함께 뜨거운 초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 지금까지 대덕넷에 소개된 콩국수 집 중 3곳을 모아 소개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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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이 된장에 빠진 날… "고소한 맛 두배" |
2008/06/04 |
밥맛 뚝 떨어지는 여름, 입맛 돋구게 해줄 밥도둑 찾아 나선 기자의 눈에 포착된 '된장 삼겹살'. 대전시 유성구 장대동에 위치한 '이가촌'에서는 우리나라 전통 발효 음식인 된장과 전 국민이 사랑하는 음식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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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베트남 쌈과 일본 샤브샤브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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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2 |
대전시 서구 월평동에 위치한 '쌈촌'은 웰빙에 '퓨전'이라는 요소를 추가했다. 그것도 다국적인 퓨전이다. 쌈촌은 일본 요리로 알려진 샤브샤브를 주(主)로 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의 삼겹살, 베트남의 월남쌈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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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 동태 국물의 시원한 반란 |
2008/05/14 |
얼큰? 시원? 뜨끈? 담백? 이열치열? 4가지 표현만으로도 대변될 수 있는 음식이 무엇인고 하니 문득, 한국인이 사랑하는 음식인 '동태찌개'가 떠오른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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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렁'각시, "봄철 입맛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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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8 |
우렁의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신선한 쌈야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식당을 찾았다. 유성구청 근처에 위치한 '논두렁 우렁쌈밥'. 온몸이 나른하고 입맛도 없는 5월의 컨디션을 영양 만점 우렁과 함께 찾아보는 것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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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넘실대는 '웰빙' 샤브샤브… 둔산동 '푸른채' |
2008/05/01 |
우리나라 전통 요리 중에 '토렴'이란 것이 있다. 이는 밥이나 국수에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가 따라내는 것을 여러 번 반복해 음식을 데워 먹는 것을 말한다. 요리 전문가들은 토렴은 삼국시대 전쟁터에서 철투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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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원조닭똥집, "매워도 배불러도 손이 제멋대로" |
2008/04/10 |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사실이 하나 있다. 바로 닭내장도 먹는다는 사실. 대전시 동구 가양동에 있는 '천안원조닭똥집'에 들어가 '닭내장탕'을 먹게 되면, '이제야 닭의 모든 맛을 봤구나'하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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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속 중식당을 찾아서"… 동서양의 '크로스오버' |
2008/04/03 |
영국거리를 거닐다 문득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 차이나레스토랑을 들어간다면 바로 이런 분위기가 아닐까? 파란 하늘로 쭉 뻗어있는 높다란 건물이 주위 풍경과 함께 조화롭게 서 있는 그곳. '리엔차이'는 마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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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에 깻잎 토핑?…"로마인의 포용성이 이 한그릇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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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27 |
로마의 이름을 걸고 7년째 대전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레스토랑이라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의 피자를 즐길 수 있다. 로마인의 개방성과 포용성을 닮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색다른 맛을 창조하는 만년동 '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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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과 해파리냉채의 이색만남…"여자들이 더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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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13 |
소문난 맛집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만년동 길거리, 시끄러운 자동차의 경적소리와 사람들의 바쁜 발걸음이 오가는 곳, 그 곳 만년동 거리 한 자락에서 그들의 이유있는 반란이 시작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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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가 있는 풍경… 장맛 좋은 '노은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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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5 |
마당 가운데 작은 연못과 뒤에 보이는 동산. 그 앞에 나란히 줄 선 장독들을 보고 있노라면 명절에 고향집을 찾은 듯 푸근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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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립동 초가묵집…'손(客) 없는 날' 띄운 청국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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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21 |
한적한 길을 따라 들른 시골집에서 내온 소박하고 담담한 청국장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그 맛은 초가묵집에 있다. 보통 청국장은 콩을 띄운 지 3, 4일이 지난 뒤 먹기 때문에 '손 없는 날' 3, 4일 뒤 초가묵집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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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와 갈비…"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
2008/02/13 |
봄이 오기를 기다리는 2월. 아침·저녁 찬바람이 더욱 차갑게 느껴지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다. 모락 모락 김이 나는 찌개, 탕, 그리고 찜요리. 때마침 추운 날씨에 온기를 찾아주는 맛있는 김치갈비찜을 파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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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멋·정성의 3박자… 둔산동 흥남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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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5 |
맛 집에는 세 가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맛· 멋· 정성이다. 사람들의 입맛에 맞추고, 그들의 스타일을 읽고, 정성을 다한 음식이야 말로 다시 찾고 싶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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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 없이 담백한 백반 한 공기… 궁전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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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31 |
그대의 세 끼 식사는 어떠한가. 혹시 아침은 출근 준비하느라 대충, 점심은 회사 식당에서 간단히, 저녁은 술자리를 겸해 거창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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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I…만년동에서 '작은 이탈리아'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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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4 |
"파스타·스테이크·샐러드 등 수많은 메뉴들이 있는데 어느 것을 선택해도 후회 없는 선택이라 할 수 있어요. 실내 분위기도 좋고 고객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하나하나 그대로 나타나요.&qu......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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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 속에 즐기는 '맛있는' 신선놀음…도룡동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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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0 |
유자향이 진한 배추쌈, 분홍색 옷을 입고 있는 구절판, 단아한 초록저고리를 입고 있는 다시마쌈밥.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도는 예쁜 접시들이 등장한다. 테이블 가득 향긋한 그림이 그려졌다. 갑천을 내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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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로 전력투구…도룡동 '개마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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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3 |
"국물만 먹어도 짜지 않고 삼의 은은한 향기가 입 안 가득히 퍼진다." "느끼하거나 맵지 않고 좋은 고기의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무조건 많이 집어넣어 양으로 승부하는 다른 집과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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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맛의 제왕… '통영굴'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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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3 |
굴 맛이 꿀맛이 되는 시즌이 돌아왔다. 1만원에 생굴·튀김·무침·지짐·돌솥밥 등, 굴로 만든 요리라면 모조리 맛볼 수 있다는 굴요리 전문점이 있어 찾아가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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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슬고슬한 밥과 27가지 반찬이 풍성…만년동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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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6 |
멥쌀과 조·콩·수수·은행·당근 등을 투박한 솥에 넣고 고슬고슬하게 지은 밥. 여기에 신선한 야채와 나물 반찬, 걸쭉한 된장찌개가 곁들여지면 4천만 한국인이 마다않는 한국의 대표음식 '돌솥한정식'이 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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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은은한 맛에 정성이 담뿍… 전민동 'C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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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2 |
일주일 동안 계속 방문해도 매일 다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이곳에서는 '요리를 하면 스트레스가 사라진다'는 주방장이 공들여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인테리어 역시 깔끔하고 과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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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받은 검은콩 요리로 명성…'갑동골 흑수제비'
(1) |
2007/11/15 |
'검은 콩' 천국인 식당이 있다. 두부는 검정콩으로 만든 회색빛. 수제비도 검은 콩과 밀가루를 함께 반죽해 만든다. 만두피도 검은색이며, '홍어 삼합'에도 검은콩 두부가 따라 올라온다. 심지어, 반주 한잔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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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플·커피 향이 마음을 채우는 '감성충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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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08 |
향긋한 버터를 발라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럽게 노릇노릇 잘 구워낸 와플. 감칠맛 나는 와플 한 장만으로도 행복해 하는 여성들이 많다. 한끼 식사를 대신할 정도로 열광하는 와플 매니아도 있다. 그런 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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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고향의 향기가 담뿍… 청국장 본가 '양사싯골' |
2007/11/01 |
백미는 역시 청국장. 진한 구수함에 한 술을 먹어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걸쭉한 국물에서 느껴지는 얼큰하고 달달한 맛이 뱃속을 든든하게 채운다. 오래 띄운 듯 깊은 숙성도가 느껴지는 맛이 역시 대전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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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흰 생태살과 칼칼한 국물의 '개운한'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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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8 |
'생태찌개'. 맑고 시원한 국물에 담백한 생선살이 점심의 한끼 식사와 저녁의 술안주로도 모두 적당할 듯 하다. 마침 '전민생태전문점'이 맛있다는 추천이 있어 그곳으로 향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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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일'의 본토맛 일본라면··· '미소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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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1 |
흔히 '정통 일본식 라면'이라는 간판을 보고 선뜻 들어섰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한두 번이 아니다. 기자는 유학시절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사카(大阪)계 라면체인의 야간조리책임자를 지낸 적이 있는 만큼, 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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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인기 맛집 'Best 5' |
2007/09/20 |
이상기온으로 봄·가을이 사라지고 있지만 입맛까지 가을의 감각을 잃을 수는 없는 일.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고 일교차가 커서 더욱 건강에 유의해야 할 가을, 어떤 맛집을 찾으면 가을맛을 느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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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야 약이야?"…흑염소 보신탕 납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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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12 |
대표적인 여름 보양식 삼계탕과 보신탕이 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찾는 사람이 줄어들었다. 이와는 반대로 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빛을 보는 보양식이 있으니 바로 흑염소탕이다. 흑염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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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하고 쫄깃한 '검은콩 수제비' 건강까지 챙기네
(6) |
2007/09/05 |
유성 신성동에서 자운대로 빠지는 사거리 대로에 있는 '우희경 검은콩·수제비·보쌈'(이하 우희경)은 대전에서는 '대박'이 난 집이다. 평범한 수제비지만 검은콩으로 건강식을 강조하며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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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남자와 상큼한 여자가 느끼는 '사랑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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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0 |
상호에서부터 달콤한 깨 볶는 냄새가 솔솔 쏟아지는 궁동의 그린비는 눈만 마주쳐도 부끄러운 젊은 연인들은 물론 이제는 서로가 편안한 중년 부부들까지 즐겨 찾는다는 아담한 레스토랑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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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시간 배짱장사?…그래도 맛 하나는 '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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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3 |
하루 두 시간만 장사하는 집이 있다. 공휴일에도 영업을 하지 않는다니 일주일 내내 가게 문을 여는 시간은 고작 12시간 정도다. 부지런한 주인장이 운영하는 가게의 하루 영업시간도 되지 않을 법 하다. 도대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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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직접 만든 두부로 끓인 찌개가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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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6 |
새로 이사한 사람들이 빨리 알아야 할 것 중의 하나가 근처 맛집에 대한 정보일 것이다. 최근 KAIST(한국과학기술원) 대덕테크노밸리로 본사를 옮긴 하나마이크로 설부준 부사장 역시 식사 시간만 되면 '오늘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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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큰 동네아낙의 푸짐한 한 상 '둔산동 팔도청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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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6 |
밖에서 사먹는 음식이 지겨워진 어느날, '엄마가 해주는 밥'을 먹고싶어 일찍 퇴근했다. 하지만 "어머니, 나 왔어요" 하고 들어서면 반색을 하며 맞아줄 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어머니는 "너 어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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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 위해 준비했어!" 180종의 음식 종합선물세트
(16) |
2007/07/12 |
"뷔페 음식하면 뭐가 생각나니?" 갑작스런 선배의 질문에 내가 급히 주워올린 것은 탕수육·김밥·갈비·볶음밥·국수·잡채 등 흔한 음식들의 조합. 내 대답을 듣고 동정의 눈빛으로 바라보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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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찌개와 자장면, 새콤달콤한 '은근한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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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5 |
덥다고 찬 음식만 가까이 했다간 배탈 나기 십상인 계절, 주위를 둘러보면 헬쓱해진 얼굴로 화장실을 자주 들락거리는 동료가 한 두 명은 꼭 있다. 똑같은 꼴 나기 전에 뱃속을 좀 달래보려 하지만 적당한 메뉴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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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좌왕 산 낙지에 내 젓가락도 우왕좌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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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1 |
가만히 앉아 있어도 몸이 축축 처지는 무더위가 찾아 왔다. 쇠한 기력을 회복시키는 보양식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리는 보양식하면 으레 보신탕이나 삼계탕을 머리에 떠올리며 간혹 장어구이와 복분자로 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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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동 '대성콩국수'···25년 한자리서 '콩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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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4 |
소싯적부터 '콩국수'를 너무너무 사랑하는 친구가 있다. 그에게 '여름'은 단지 '콩국수를 먹는 계절'에 지나지 않았다. "콩국수는 인류문명이 창조해낸 최고의 걸작"이라고까지 떠들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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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으로 느끼는 '웰빙'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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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7 |
숫총각 버섯처럼 모양만 별난 것이 아니라 맛 또한 별난 집이 있다. 둔산동 '참별난집 버섯요리' 집이 바로 그곳. 이곳엔 버섯으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요리가 기다리고 있다. 상호는 체인이지만 이 집 주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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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맑은탕'을 아시나요?···진한 국물맛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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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23 |
천하에 못생긴 생선의 대명사 아구. 못생긴만큼 이름도 흉칙하다. 옛날 뱃사람들은 이놈을 잡으면 재수없다고 바다에 '텀벙'하고 던져버려 인천에서는 아구를 '물텀벙'이라고 부른다고도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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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삭아삭' 콩나물밥에 '매콤달콤' 두부두루치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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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17 |
모락모락 김이 올라오는 콩나물밥에 양념장 듬뿍 얹고 수저로 쓱쓱 비비면? 예년보다 한층 일찍 찾아온 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그저 상상만 해도 저절로 침이 고이는 광경이다. 예년보다 한층 더 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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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의 맛있는 '중독'···'사랑방칼국시' |
2007/05/03 |
부슬부슬 제법 운치 있는 비가 내린다. 비가 오면 누가 말한 적도 없는데 어김없이 칼칼한 칼국수와 뜨거운 부침개, 그리고 알싸한 동동주 한잔을 떠올리게 된다. 자연스레 발길이 17년간 한결같은 맛으로 손님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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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그릇마다 담긴 정성… "보는 즐거움과 먹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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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6 |
음식점에 가서 종류별로 다 먹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하지만 보통 음식점에서 그 많은 음식들을 먹기란 사실 불가능.그래서 가끔 사람들은 뷔페를 떠올린다. 그러나 뷔페 특유의 연회장 같은 분위기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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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담백 동태전골···'살이 야들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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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9 |
보글보글 끓는 것을 기다리는 것도 어지간한 고문이다. 동태가 익기 전부터 국물에 숟가락이 가는 것은 인지상정이지만, 맛있게 먹으려면 조금만 인내심을 발휘하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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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나무닭백숙, 쫀득하고 향긋한 봄철 건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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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12 |
아무리 미각이 둔한 사람이라도 탱탱한 살을 한입 가득 뜯어 씹어 넘기면 여느 업소와는 전혀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엄선된 대추와 엄나무가 풍기는 풍미만이 아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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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요리, 그 강렬한 향에 취하다 |
2007/04/05 |
쿠스쿠스(Couscous), 탄두리(Tandoori), 타진 루비아(Tajine Loubia), 티카 마살라(Tikka Masala). 생소한 이름의 이 요리들은 모로코를 비롯한 북부아프리카 등 이슬람권에서 즐겨먹는 전통 요리들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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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전통으로의 초대…찻집 '다다오(茶茶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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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29 |
다다오는 차의 '다(茶)'와 '다'섯 가지 맛과 오행의 '오(五)'를 의미한다. 독특한 색과 맛과 향으로 가득한 차와의 만남을 통해 인간의 오감과 오미를 느끼게 한다는 작가의 의도가 담겨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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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돼지양념곱창'···밥도둑&술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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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5 |
진정 고기 맛을 아는 사람은 쇠고기보다 돼지고기에 한 표를 던진다. 곱창도 마찬가지다. 돼지 곱창은 소 곱창에 비해 손질이 까다롭지만 독특한 풍미로 오랫동안 좋은 술 벗이 돼 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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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맛보는 이탈리아식 '양갈비구이'…둔산동 ... |
2007/03/08 |
대전에 이탈리아 요리 본래의 맛을 소개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조그맣게 가게를 차렸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하게 원산지 재료와 정통 요리법만을 고수한다. 한국산 야채를 사용할 수도 있는데, 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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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냄새 가득한 찌개 드시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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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8 |
중구 부사동의 충무체육관 뒷골목에는 오래된 가게 하나가 길목을 지키고 있다. 가정집을 개조한 분위기는 다소 허름하지만 정감 있어 좋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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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특수부위들의 '특별한 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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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
언제부턴가 우리는 좋은 사람들과 ‘삼겹살에 소주 한잔’ 기울이며 애환을 달래 왔다. 하지만 돼지고기에는 삼겹살 말고도 많은 부위의 고기가 있다. 그 다양한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즐길 수 있는 곳. ‘가격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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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바다로의 여행…"해산물들의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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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26 |
푸른 빛을 따라 제법 깊은 바닷속을 여행하는 기분. 블루씨드에 들어선 느낌이다. 이 집에는 육류 요리는 없다. 오직 해산물로만 요리를 낸다. 스산한 가을비가 내리던 오후, 언덕 위에 푸른 빛을 발하는 블루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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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보양의 대표주자, 추어탕으로 든든한 가을나기 |
2006/10/19 |
스산해지는 바람, 손목을 덮는 긴팔 옷을 찾게 되면서 뜨거운 여름을 버텨낸 몸은 뜨끈한 국물과 함께 보양을 해줄 음식을 찾는다. 가을 보양식의 대표주자. 추어탕을 찾아 나섰다. 입소문을 따라 간 집에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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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와 함께하는 정원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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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2 |
식사 시간에는 푸짐한 파스타와 오므라이스 등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고 햇살 가득한 한가한 오후에는 직접 구워주는 케익과 차 한잔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어은동에 위치한 '파스타 하우스(PASTA 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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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양념 깻잎과 투박한 주먹구이의 환상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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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8 |
선선해진 바람에 야외에서 지글지글 구워먹는 고기냄새가 생각나는 가을. 의자도 없이 여럿이 불가에 둘러서서 먹었다는 서울 마포의 최대포집에서 시작됐다는 ‘주먹구이’집을 찾아나섰다. 가게 문이 활짝 열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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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들이 만들어내는 뜨끈 시원한 '조개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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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1 |
선선해진 바람결에 쌀쌀한 속 달래줄 시원하고 뜨근한 '조개탕' 국물을 찾아 나섰다. 태평동 '조씨손칼국수'. 들어서면서부터 바다내음이 가득한 이 곳은 들어서면서 소박한 메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조개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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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와 김치, 서로를 '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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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4 |
11시40분. 테이블에 상차림이 시작된다. 주방의 손길도 덩달아 바빠지기 시작했다. 11시 45분. 밀려드는 손님들로 어느새 100석의 식당 안이 가득찼다. 주방에서부터 풍겨나오는 구수한 냄새. 밀려드는 손님들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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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손맛 두루치기 잡숴봐~”…신성동 ‘미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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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7 |
두부나 오징어, 돼지고기에 각종 야채를 고추장 양념으로 익힌 두루치기. 어느 식당이든 일정 수준의 맛을 내 거기서 거기일 것 같지만 신성동 미송식당은 기대를 해도 좋다. 30여 년 간 식당을 운영해 온 김공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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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단골 카페를 만났다 |
2006/09/01 |
나부끼는 바람결을 조금 더 섬세하게 느끼고 싶고, 떨어지는 빗방울을 조금 더 오래 바라보고 싶어지는 가을. 가을을 맞기 전에 향긋한 커피향과 함께 잔잔한 분위기를 가진 카페를 한 곳 알아두는 것도 좋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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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멸치육수에 '퐁당' 빠진 해산물을 구조하라
(1) |
2006/08/24 |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제법 서늘한 바람에 가을 기분을 느끼면서도 지난 여름 찾았던 바다내음이 아직 코 끝에 맴돌고 있는 요즘. 바다 내음을 그대로 간직한 싱싱한 해물에 이끌려 둔산 퀸샤브를 찾았다. 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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